?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 신도로부터 아들의 교육 및 지도를 위탁받는 목사가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겠다며
쇠파이프로 폭력을 행사했다면 훈육으로 볼 수 있을까.

법원은 훈육이 아닌 아동학대(아동복지법 위반)로 판단하고 목사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유랑 판사는 교회 신도의 아들인 박모(14)군을 때려
근육 파열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목사 편모(41)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편 씨는 지난 2012년 12월13일 오후 5시경 자신이 목사로 있는 서울 동대문구 한 교회에서
박 군이 평소 거짓말을 하고 교회헌금을 훔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했다.

편 씨는 1.2 m 길이의 쇠파이프로 박 군의 팔, 엉덩이, 다리 등 온몸을 때려 박 군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편 씨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교회 신도인 박 군 어머니가 훈육을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여 박 군의 생활 지도를 해왔다.

기소된 편 씨는 재판에서 박 군을 때린 것은 자신이 아닌 박모 군의 어머니 강 모 씨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박 군이 아동보호기관과의 상담 과정에서 자신을 쇠파이프로 때린 것은 편 씨라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박 군을 때린 것은 편 씨로 보인다"고 했다.

김 판사는 다만 "박 군 어머니로부터 교육과 지도를 위탁받고 일탈 행동에 대한 훈계 차원에서 범행에 이르게 된 점과 편 씨가 형사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머

오늘도 웃자 하하하 즐겁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048 위험한 장난감.jpg 데기라스 2021.04.08 35
33047 그래픽카드 늘 사면서 느낀점 ! 헹헹ㅋ 2021.04.07 21
33046 계란 껍질로 만든 닭 헹헹ㅋ 2021.04.07 18
33045 오늘자 페이스북을 뒤집어놓은 나이키녀 ㄷㄷ 헹헹ㅋ 2021.04.07 51
33044 인공위성 시점 헹헹ㅋ 2021.04.07 12
33043 분홍 소시지의 비밀 헹헹ㅋ 2021.04.07 37
33042 7명의 처자 동시에 퍼티 성공 봉귀주 2021.04.07 59
33041 일당백 벌목기계 ㄷㄷㄷ 봉귀주 2021.04.07 19
» 교회 헌금 훔치자 쇠파이프로 10대 폭행. 목사 “훈육이었다” 봉귀주 2021.04.07 16
33039 마누라가 남편에게 1장씩 준다는 쿠폰 봉귀주 2021.04.07 42
33038 심쿵하는 짤 봉귀주 2021.04.07 18
33037 하지말라는 건 꼭 하는 사람들 봉귀주 2021.04.07 4
33036 잃어버린 지갑 찾음 데기라스 2021.04.07 4
33035 나도 MT 가고싶다 데기라스 2021.04.07 17
33034 타이트한 옷인데 서버렸네.. 수파마리오 2021.04.06 73
33033 북한 어린이VS 대전 어린이 수파마리오 2021.04.06 6
33032 단체 골프 수파마리오 2021.04.06 6
33031 이분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들? 수파마리오 2021.04.06 5
33030 정연 닮은꼴 퍼레이드 수파마리오 2021.04.06 11
33029 위기탈출 소나기 수파마리오 2021.04.06 9
Board Pagination Prev 1 ...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 2386 Next
/ 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