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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과거 명성만큼은 아니었으나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준수한 선발투수, 여전히 구위는 뛰어난 왼손 불펜요원을 잃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지금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한 배영수와 권혁의 공백이 근심거리다. 

"없을 때 공백이 크면 안되는데" 류 감독은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로 배영수와 권혁을 대체할 선수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두 명 모두 항상 엔트리에 있던 선수들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어쨌든 대안을 찾아야 하는데, 그 작업이 쉽지가 않다. 새 외국인선수 2명(알프레도 피가로, 타일러 클로이드)와 윤성환, 장원삼까지 4명과 함께 할 5번째 선발 투수가 첫 번째 숙제인데 이 부분은 차우찬이 맡을 수는 있다. 맡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지난해 차우찬이 했던 역할을 대신할 선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 류 감독은 "차우찬이 지난해 우리 불펜에서 '조커' 역할을 하지 않았나. 롱릴리프도 원포인트도 다 해줬는데 그만한 선수가 없다. 그 자리는 누가 메우나"라고 했다.

그는 "밖에서는 '어느 자리는 누구로, 다른 자리는 누구로 막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실제로는 어렵다"며 밖에서 보는 시선과 현장에서 보는 야구가 같지 않음을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배영수와 권혁을 대체할 만한 후보는 정인욱과 백정현 등이다. 류 감독은 "아무래도 (정)인욱이가 해줘야 한다. 그래도 슬라이더 각이 좋고, 커브도 괜찮아서(쓸만 하다). 지난 연습경기(15일 라쿠텐전 3이닝 무실점)에서는 잘 했는데 한 경기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24일) 예정에 있던 넥센과 연습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마저도 연기됐다.

차우찬은 5선발 후보인 동시에 왼손 불펜 요원 역할이 기대된다. 차우찬이 선발로 이동한다면 백정현이 불펜에 들어갈 수 있는데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은 지난 경기에서 몸을 풀다가 발목을 삐끗해서 난타당했다. 백정현은 아직 팔 스윙이 아직 느리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이 투수진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새로 합류한 외국인선수들이다. 그는 "결국 외국인 싸움 아니겠나"라며 피가로, 클로이드의 활약을 기대했다. 지론대로 외국인선수의 자존심을 지켜주면서 팀에 녹아 들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 차우찬 투구 영상 ⓒ 배정호 기자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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