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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박정선 기자] 박명수가 음소거 방송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스태프 없이 추격전을 진행하다 음향이 나오지도 않은채 화면에 잡혔다. 원인 제공은 하하였다. 하하는 유재석과 박명수를 따돌리기 위해 급히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그만 유재석 담당 카메라 한대를 제외하곤 스태프들이 이들을 놓쳐버렸다. 그런 아수라장의 상황에서 이번엔 박명수가 상자를 탈취해 도망갔다. 결국 카메라는 박명수를 따라갔고,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은 촬영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박명수의 목소리가 들어가지 않았다 박명수는 음소거 방송을 한 채 열심히 내달렸다. '여신 자태' 니콜 키드먼, 타임머신 방부제 미모 유부녀 매춘 조직, 러시아서 발각돼 '충격' '지터 전여친' 한나 데이비스의 경쾌한 스윙 둘째-넷째손가락 길이 다르면 성적으로 문란하다? 英 여배우 아만다 홀든, 민망 노출로 구설수 올라 남은 유재석과 하하는 휴대폰 카메라로 급히 촬영을 했다. 이와 동시에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박명수의 활약상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끝까지 간다'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의문의 상자를 열 때마다 상금의 액수가 상승, 원하는 만큼 상자를 열어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자 쟁탈 추격전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혁신적인 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