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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886



창업주 캄프라드의  '거짓 고백'

우선 '역사적 상처'에 대해 무신경한 이케아의 대응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아보니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88)로 연결됐다. 캄프라드는 젊은 시절 스웨덴에서 나치 운동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젼 인물이다. 나중에 이 사실이 드러나자 캄프라드는 즉각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사과해서 '과거의 일'로 수습하는 데 성공하는 듯 했다. 

1994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캄프라드는 "젊은 시절 어리석었으며,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라고 고백했다. 철없는 시절 잠깐 나치에 빠졌으나 오래 전 일이고, 뒤늦게 논란이 되자 창업주가 곧바로 사과했다면 더 이상 문제 삼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2011년 8월 25일 영국의 BBC 방송은 스웨덴의 저명 작가 엘리자베스 오스브링크가 캄프라드의 어두운 과거를 폭로한 책을 인용해 "캄프라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훨씬 뒤에도 스웨덴 나치 단체에 새로운 단원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활동을 했으며, 나치 동조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오스브링크는 이 책에서 "캄프라드는 스웨덴 사회주의자동맹(SUU)라는 극우 파시스트 단체의 단원 모집에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고 폭로했다.....캄프라드는 17세인 1943년에 이케아 사업을 시작....이미 그는 스웨덴 비밀경찰이 별도의 파일로 분류할 만큼 극우 활동에도 가담했다.


두 얼굴의 이케아

언스트앤영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는 지난 1960~1980년대 동독 정치범들에게 강제노동을 시키고, 제3세계 아동을 착취하며 부를 축적한 '악덕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국내 진출을 위한 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갑의 횡포'를 부렸다.

1차 면접을 통과한 정규직 지원자에게 2차 면접에서 파트타임 계약직 전환을 요구해 불응한 사람들은 대부분 탈락시키는가 하면, 합격·불합격 여부를 두 달 이후에나 알려주겠다고 통보하는 등 국내 구직자들로부터 '가지고 놀았다'는 원성을 받고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이케아의  본사는 스웨덴이 아닌 네델란드 델프트에 있다. 스웨덴에서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기 싫다며 세금혜택이 있는 네덜란드 델프트로 본사를 옮긴 것이다. 

사실 이케아란 기업명도 다국적 기업으로는 예사롭지 않다. 이케아는 '잉바르 캄프라드 엘름타리드 아군나리드(Ingvar Kamprad Elmtaryd Agunnaryd)'의 약자다. 창업주 이름에 어릴 때 자란 고향 농장과 마을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 현재 이케아의 지배구조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리헤텐슈타인에 분산된 여러 재단이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재단이 소재한 곳들은 '조세회피처'로 악명 높은 곳들이다. 


불매 운동에 그칠 게 아니라 아예,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유머

오늘도 웃자 하하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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