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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며칠간 A년과의 동거생활은 계속 되었다. 우리는 그 며칠간 특별히 야외로 나가 데이트 한번 없이 며칠동안 내도록 자취방에만 박혀서 먹고싸고자고 그리고 ㅅㅅ만 정말 지겹도록 했던거 같다. 그리고 며칠 후, 드디어 학교 개강날이 다가왔고 그때가 되서야 내 눈앞에 닥친 현실을 실감하게 되더라. 또다시 A년과 떡을 쳤다는 사실이 이 패밀리년들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그년들과의 관계는 끝이 나버릴 것이고 나는 쓰레기취급이나 받으면서, 행여나 학교에 소문이라도 나면 좃된다는것을 이제서야 인지하게 된거다.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해야 했고, A년 또한 이 사실이 패밀리년들의 귀에 들어가면 똑같이 좃될꺼란 사실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기에 나는 이번일에 대해서는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말하였다. A년 또한 그렇게 하자고 대답했고 개강을 하루 앞두고서야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대망의 2학기 개강날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나는 (A년과 방학막바지의 관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패밀리년들과의 우정을 계속해서 쌓아나갔다. 함께 수업도 듣고 밥도 먹는데 그 안에서 A년과 나는 서로 찔리는게 있어서 그런지 서로에 대해 더욱 무심한듯 연기해야 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2학기는 조용하게 끝이 날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식으로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서 또다시 사건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A년의 감정이 폭발해버린것이다. 이때 A년의 마음은 이것이었다. 내가 자기를 오로지 정액받이로만 이용하며 앞으로도 내 마음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안 A년은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육노예가 되도 좋으니 그냥 내 옆에만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 말이다. 그렇게 결국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지고 만것이다. 사건 날 나는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였고 그날은 패밀리년들을 포함한 학과 내 ㅂㅈ들끼리 모임이 있던 날이었는데, 저녁 12시가 다되가는 시점에 패밀리년 중 한명에게 갑작스레 전화가 걸려오더라..


"OO야 A혹시 지금 너희 집에 있어?" , 나는 "아니, 오늘 너희들끼리 모임하고 같이 집에 간거 아니야?" 라고 대답하였고 그 순간 1학기때의 사건이 떠오르더라. "맞는데, 우리는 좀 늦게까지 놀아서 통학버스 못타고 시내버스 같이 탓는데 여기 지금 XX인데 A가 갑자기 사라졌어.." 그러면서 언제 어디서 내린지도 모르겠고 술도 많이 취해있었다며 전화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 순간 나는 A년이 분명히 우리집으로 향했을거라고 직감했다. 나는 "어쩌지.. 일단 혹시라도 우리집에 오면 (패밀리 중 유일하게 자취하는)B한테 연락할께" 통화는 그렇게 일단락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만큼은 이년이 정말 우리집으로 오게 되면 B년에게 연락을 해줄 생각이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자정이 지나고 1시, 2시가 되도 내 자취방 초인종 소리는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더라. 여기에 오는게 아니라면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그냥 내 직감이 빗나갓다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야식이나 먹고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먹을거리 몇개를 챙기고 나오는 그때! 어디선가 갑작스레 불쑥 나타난 A년... 그렇다, A년은 버스에서 중도하차 후 내 자취방으로 향하였고, 근처에 도착해서야 이성을 조금 찾고는 집 근처에서 혼자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 같더라. 그러다 편의점에서 나오는 나를 발견하고는 어떤 결단을 내리고 내앞에 나타난 것 같다.


나는 애써 태연한척 "야 너 어디있었던 건데? 애들 니 없어졌다고 나한테 연락오고 난리더라"고 하자 A년은 대답을 회피하고는 "나 여기 온거 얘들한테 꼭 비밀로 해줘"라고 부탁하더라. 나는 "얘들한테 너 혹시라도 내 자취방 오면 B한테 연락해주기로 했는데.."라고 하자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제발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서 오늘 하루만 내 자취방에서 자고 가겠다 라고 하더라. 당시에 정말 엄청나게고민했던거 같다. 이년이 이렇게나 부탁하니 패밀리년들한테 연락하기가 A년한테 조금 미안했고, 연락을 안하고 그냥 내 방에서 또 재우자니, 혹시 모를 뒷일이 감당안될꺼 같더라. 그래도, 지금 내 눈앞에서 이렇게 부탁을 하는 모습을 보니 A년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고 나는 결국에 그년을 데리고 내 자취방으로 향하였다. 그 짧은 거리에서 무수히 많은 생각이 들더라.  시발 또 집에 가서 같이 자게 되면 옆에 섹녀가 있다는 생각에 내 욕정을 이기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떡은 치게 될꺼 같고, 그랬다가 혹시라도 이 모든 사실이 패밀리년들이 알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말이다.


그런데, 그 고민아닌 고민을 결정하는 시간은 참 짧더라. 나는 간단하게 생각했다. 어차피 오늘 이년은 결국 내 자취방에서 자고가기로 했고 나는 B에게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이미 어겼으며 이 사실이 패밀리년들의 귀에 들어간다면 오늘 떡을 치든 안치든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말이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맘편하게 시원스레 떡한번 치고 비밀로 간직한 후 이년을 내일 조용히 귀가시키면 별일 없을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행여라도 걸리게 된다면 A년이 너무 늦은시간에 와서 다들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연락하지 못했다는 어설픈 변명을 떠올리며 우리는 그렇게 또다시 내 자취방에 입성하였다. 늦은시간이라 우리는 바로 잠자리에 누웠고 이제는 너무도 당연스럽게 서로의 몸을 만져주면서 떡칠 준비를 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학막바지에 내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A년의 빽ㅂㅈ는 어느새 새로 자라난 보드라운 새싹 보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나는 그 부드러운 보털의 감촉을 음미하면서 그날도 여느때처럼 그년의 풀서비스를 받고 그에대한 보답으로 그년의 ㅂㅈ를 기쁘게 해주었다. 이날은 늦은시간과 더불어 마음속의 찜찜함때문인지 좀 더 강렬한 ㅅㅅ는 딱히 없었던것 같고 평범하게 마무리를 했는데, 마무리 후의 현자타임에서 나는 내일 이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며, 혹시나 걸리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과 함께 괜히 데리고 왔다는 깊은 후회감이 들기 시작하더라. 어쨋든 그렇게 간단히 ㅅㅅ를 마치고 우리는 알몸으로 뒤엉켜 그대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문제의 다음날.. 몇시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는 둘 다 깊은 잠에 빠져있었던거 같다. 그런데, 갑작스레 울리는 초인종 벨소리.. 그 소리를 듣자마자 우리 둘은 반사적으로 벌떡 일어났고 서로를 마주보면서 완전히 좃됫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때, 둘다 좃나게 당황해가지고 최대한 침착성을 찾으면서 먼저 옷부터 하나씩 차려입는데, 초인종을 시발 멈출줄 모르고 무한반복으로 좃나게 눌러대더라. 우리집 초인종을 이딴식으로 누르는 새키는 단 한명밖에 없는데, 바로 패밀리년 중 하나인 B이다. 그러다, 문밖에서 내 이름을 불러대는데 시발 역시나 그년이더라. 그런데, 좀더 소리에 귀를 귀울여 보니 이년 혼자 온게 아니라 어제 A년과 함께 버스에 탑승하고, 나에게 전화를 걸었던 년도 같이 온것이다. 그 엄청난 위기상황에서 나는 좃나게 짱구를 굴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해서 나온 답은 그냥 없는척 하는 작전이었다. 우리는 행여나 발코니쪽 창문 코팅틈새로 우리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각지대로 몸을 옮겼고 그렇게 쥐죽은 듯 조용히 대기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참 간단하면서도 훌륭한 작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발 나는 단 한 수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년들도 웃긴게 그정도로 초인종을 눌러대고 불러대서 반응이 없으면 그냥 없는구나 생각하고 돌아가면 될것인데, 그러지 않고 결국엔 내 자취방 발코니쪽으로 향한 것이다. 발코니쪽 방향에서 그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일단 사각지대로 몸을 숨겼기에 창문 코팅틈새로는 우리를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찰나, A년이 1학기때 그 아무도 없는 내 자취방을 발코니 창문을 통해 넘어온 일이 내 머리속을 총알처럼 스치고 지나가더라. 나는 "이런 시발 문 잠궈놨던가?"라는 생각과 함께 슬며시 발코니쪽 창문을 들여다 봤는데, 아뿔사..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시발! 설마 문열고 넘어오지는 않겠지?"라는 생각과 극도의 불안감이 휩싸이는데, 불길한 생각은 언제나 적중하듯이 이년들이 결국에는 창문을 열고제치고는 넘어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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