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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얼마전 돛단배 썰

gunssulJ 2015.08.16 13:02 조회 수 : 1297

2주전쯤부터 여친말고 다른 여자랑 해보고 싶었다.
워낙 일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다 여친이랑은
기껏해야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하는게 다였으니
스트레스받은게 성욕으로 가는데 ㄸㄸㅇ로는 한계가 느껴졌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남친 있는년 먹어보고 싶었던듯

돛단배나 두근두근우체통등 랜덤채팅을 하다보면
섹드립이나 돌직구를 날려도 삭제하지 않고 계속 말하는 얘들이 있다.
이런애들은 섹드립 후에도 삭제하지않고 너와 쪽지를 주고받는다면 80%는 할 마음이 있다는거다.
없으면 욕하고 삭제하거나 그냥 삭제해버린다.

난 돛단배에서 첫 쪽지를 바로 돌직구 날렸다가 영구차단당한적이 있어 세컨폰으로
평범하게 쪽지를 돌렸다.
나와 동갑이라는 21살 여자애가 걸렸고 그냥 얘한텐 초반부터 들이댔다 하자고
그랬더니 처음엔 빼더니 살살 달래서 틱톡으로 넘어왔는데
남친도 동갑인데 꽤나 오래 사겼는데 군대갔다더라.
근데 바람피는거 아니냐면서 엄청 무서워하면서 호기심 반이었다.

이름은 얘가 멍청하게 대화명을 자기 이름을 까놓고 했는데 본인은 모른듯했다.
학교도 물어보고 사는 지역도 알아내서 페이스북으로 검색해보니
그냥 평타였다. 정말 이쁘지도 않고 못생기지도 않은 평범..
그래도 똥밟을수 있으니 몸무게 물어보니까 보통이라고 하면서 안알려주더라 ㅋ

아무튼 며칠을 달래서 주말에 만나기로 하고 그날이 와서
근처 대학가 모텔많은역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다.
틱톡으로 먼저 대화할때 "만나자마자 하자"라고 했더니
자긴 맥주좀 마셔야겠다고 하더라
시간 맞춰서 지하철역으로 가니 생각보단 조금 작아서 귀여운 애가 있었다.
근데 사진하고 별반다를거 없었다.
대낮이었는데 근처 편의점에서 작은 캔맥 두개 골라서 얘가 계산하고
야xx로 미리 봐논 모텔로 같이 올라갔다.

나도 랜챗에서 몇번 먹은적은 있지만 여친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자랑 ㅅㅅ한적은 처음이라 어색했다.
그냥 티비 켜놓고 맥주 조금 마시다가 내가 이닦고 온다했다.
갔다오니 안벗고 티비 앞에 앉아서 계속 티비만 보고있더라 ㅋㅋ
그래서 침대뒤로 잡아땡겨서 같이 누워서 맥주를 마시다 그냥 내가 볼에 뽀뽀하기 시작했다.
뽀뽀하다 입으로 키스하는데
진짜 놀라운게 키스 조금하니까 신음소리내면서 바들바들 떨데;
여자애가 맨투맨 입고 왔었는데 아래로 손넣어서 가슴을 만질라는데
뱃살이 존나 잡히더라...난 마른애들 좋아하거든..여친도 48kg이고 여태 먹은애들도 죄다 마른애들이었는데
암튼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는데 가슴만 만지는데도 신음소리를 엄청내며 지 뒷목을 감은 내팔, 허리를 꽉 잡더라
가슴만지던 손으로 뒤에 브라 한번에 풀어주고 벗기는데 천천히 해달래
그래서 일단 가슴 애무 더하는데
처음 함몰 유두 봤다 ㅡㅡ
완전 여기서부터 성욕 꺽이더라. 뱃살잡히는데다 가슴도 크지도 않은게 함몰유두...시발
브라랑 맨투맨 한번에 위로 벗기고
바지 단추 푸르고 서로 벗겼다.
근데 문제가 다른 여자랑하려는죄책감이 드는지 아니면 뚱뚱이함몰유두랑 하려해서 그런지 아니면 이년이 키스를 좆같이 못해서 그런지
평소처럼 ㅈㅈ가 안스고 물렁하게 반발기만 됐다.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는데

손을 아래 갖다대니 이미 충분히 젖어있더라
근데 내가 발기가 풀로 안되서 클리도 충분히 애무하고 ㅆㅈ도 해주는데
뚱녀들 맛잇다고 한새끼 누구냐? 생각보다 조이지도 않더만 시발.
난 재미 좆도 없는데 이년 혼자 내가 애무해주는데 좋아 죽더라 아주 내 팔이랑 등 긁고 나중에 샤워할때보니 다 할켜놧더라.
난 평소 여친 애무해주둣이 해주는데 확실히 잘느끼는 여자랑 똑같이 해줘도 잘 못느끼는애들이 잇더라
내 여친이 후자고..그래서 얘 애무해줄때 재밋엇음ㅋ
슬슬 넣어달라해서 머리맡에 둔 오카모토003을 뜯어서 끼고는 넣었다.
아 씨발 생각보다 헐렁하더라 진짜
뚱녀 존나 맛잇다 그래서 꾹 참고 여기까지 왔는데 허무하더라 좆도 안스고.
암튼 그래도 얘는 죽어나데
정상위로 하는데 난 여자다리를 오므리고 하는걸 더 좋아하거든 많이 쪼여서
그렇게 하려고 이년 다리를 들어올리는데
와 다리가 육중하더라.
맨날 얇고 긴 여친 다리 만지다 짧뚱이 다리를 만졌는데 진짜 뭉툭하고 무겁더라.
다리가 퉁퉁하니까 유연하지도 않고 잘 접히지도 않아.
아무튼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열심히 정상위로 박아댓다.

그러다 너무 더워서 여성상위로 바꿧는데
난 내가 아래서 존나 박아주는거 좋아하거든
여자 나한테 눕게 한다음에
근데 이년이 지가 해주겠데.
내 경험상 여성상위 잘하는년 하나도 못봄...
근데 이 체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거라고 해보겠데서 ㅇㅋ하고 시켰는데
너네 ㅅㅅ 잘 못하는애들이 어설프게 흔드는거 알지
여성상위할때 여자 궁디가 위아래로 적절한 템포와 무게로 쿵짝쿵짝해야지,
무게 안맞으면 짝 할때 내가 아프고
템포 느리면 노잼이고
위아래로 안가고 앞뒤로 궁디 움직이는 년이면 쿵짝!이 아니라 스윽스윽이라 별로 감흥도 없는거
그래서 나는 내가 아래서 박아주는거 좋아하거든
이년은 위아래로 궁디를 움직이는게 아니라 앞뒤로 지 ㅂㅈ를 내 몸에 비비는 식이더라;
그러면서 지 남친은 지가 이거해주면 제일 좋아했데
이 소리 듣고 "이새끼 남친은 분명 성인군자다. 이런 뚱뚱이에 함몰유두에 맛대가리 없는거 델꼬 잘 참았다"라고 생각이 들더라
근데 발기가 더 죽을라 해서 그냥 몰래 콘돔 빼버리고 박앗더니 좀 살아나더라
결국 여성상위 집어치고 다시 정상위로 박아대는데 소울이 없는 그냥 의무적인 피스톤질이였다.
슬슬 쌀꺼같아서 안에다 해도 되냐니 밖에 싸란다 (콘돔빼버린거 그냥 말함)
곧 생리 할꺼같다는데 그냥 안에 싸게 해주지
암튼 그냥 배에 싸버리고 휴지로 슥삭 닦아주고 좋앗냐고 물으니까 좋앗데
나도 내 여친보다 훨씬 잘 느껴줘서 애무하는건 볼만했다.
그 후부터 어색한 침대위였다.
각자 자리 좀 띄고 침대 양편에 누워서 티비보다 씻고 온데
혹시 내 폰이랑 지갑 들고 튀나 실눈뜨고 보니까 자기 바지를 냅두고 가서 안심하고 눈을 감았다.
육중한 무게가 침대에 올라오는게 느껴저서 눈을 떠보니 다 씻고 왓어
그래서 나도 씻고오고 같이 조금 진짜사나이 여군편 보다
서로 슬슬 갈까 해서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데
내가 그냥 몇걸음 간격으로 앞에 가고 얘는 말없이 뒤따라오고
참 분위기 묘하더라
내가 정말 맛잇는 ㅅㅅ엿으면 ㅅㅅ끝나고도 껴안고 좀 자고 팔짱끼고 데려다 줫을텐데
뚱녀라 도저히 못하겟더라.
결국 지하철역에서 엄청 간단하게 "잘가"서로 인.사하고 지하철 탔다.
타자마자 틱톡 탈퇴하고 삭제해버리고 돛단배도 채팅한거싹다 지워버리고 텻다.
얻은 교훈은 이거다. 집밥이 맛잇다, 다른거 먹지마라.

아 글고 추가로
얘가 하고나서 
자기는 체위 바꿔서 하는거 좋아하는데 왜 두가지로박에 안햇냐니까 그냥 두가지로도 좋았다고 거짓말햇는데
개년아 니가 뚱뚱해서 다른 체위할 엄두가 안났다. 
허리랑 골반이랑 굵기 같은거 보면서 후배위 칠바엔 그냥 배게에 얼굴 파묻고 정상위가 낫지 시발. 
세줄요약
1. ㄷㄷㅂ에서 만남
2. 남친잇고 나름 맛잇을줄알고 기대
3. 좆도맛없어 뚱뚱이들 자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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