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8 19:56

막둥이 여동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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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매 중 둘쨰 위로는 5살 터울의 33살 먹은 형 아래로는 딱 10살 터울의 18살 짜리 막둥이 여동생.

난 울 엄마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대단하다고 느낌. 

10여년 동안 대여섯번, 2,3년의 한번 골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따위 처참히 부숴 개나 줘버리시는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였으니까

아무튼 형은 워낙 사춘기를 화려하고 방탕하게 보낸 데다가 낯간지러운 거 잘 못하는 완전 상남자 성격.

게다가 아버지는 사업하시고 어머니는 요리학원 원장님이라 어릴 때부터 막둥이는 내가 업어키우듯 했음.

3살 때까진 나한테 아빠라고 했을 정도.

아무튼 딸 같은 동생 먹일 거 다 맥이고 입힐 거  다 입히고 데려갈 데 다 데려가면서 애지중지 키웠음.

다만 하고 싶은 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3년 정도 유학을 가야해서 동생이 중학교 입학하던 해에 유학을 떠났음.

잘 크나 걱정스러웠는데 전화할 때마다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안심하고 마음 편히 공부에 매진했고 

어찌어찌하다보니 귀국 예정보다 1년 정도 늦은 올해 귀국을 하게되었음.

4년 동안 동생은 물론이고 다른 가족들까지 얼굴 한 번 보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지냈었음.

한국에서 건너오려고 하면 내 쪽에서 사정이 생기고 내가 여유가 조금 생기려면 한국에서 무슨 일이 터지고 

하여튼 짜고 치는 고스톱 처럼 4년동안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고 그 흔한 영상통화 한 번 못했었음.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날. 

진심 어느새 고등학생이 된 여동생을 보는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헤르미온느를 본 뒤 2,3,4 편 건너뛰고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에마 왓슨을 보는 느낌이였음

내 가슴팍 그것도 심지어 아래까지 밖에 안 오던 동생의 정수리가 어느새 내 턱밑까지 다달았었고

노인정 할마씨들이 삼삼오오 모여 노가리 까며 마실 나가기 딱 좋을 것만 같았던 뒷산은 어느새 지리산급으로 용솟음 쳐있는데다

다리 휘지 말라고 어렸을 때 어부바를 그렇게 안 했던 보람이 있을 정도로 청바지 모델 뺨치는 다리 라인과 적당히 벌어진 골반이

28년만에 나와 형은 이 아이를 위해 엄마 아빠의 열성 유전자들을 흡수하는 스펀지에 불과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음.

워낙 어릴 적부터 귀엽고 예쁘장해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인기가 많았었지만 십중육칠은 성공적인 변태에 실패하는

역변의 시대에 이 정도로 잘 커줄 줄은 가히 예측하지 못했었는데 가족, 엄마같은 오빠라는 타이틀을 제거하고 객관적으로 

봐도 '참 참하다' 라고 말 할 수 있을정도로 잘 커주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었음.

아무튼 4년만에 다섯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반가운 해후를 자축하며 그 동안 쌓였던 회포를 마음껏 풀었음.

그리고 다음날 짐도 정리하고 여러가지 작업도 할 겸 형한테 미리 부탁해서 구해놓은 8월부터 일하게 될 회사 근처의 집으로 향했음.

근데 마침 학교가 방학이였던 막둥이가 개학날까지 우리 집에 있겠다고 하는거야. 

나 한국 뜨고 얼마 안 있어 형 부부도 분가하고 우리 집은 서울에서 외곽쪽으로 이사를 갔었거든.

아무튼 나도 발령 받고 근무 들어가는 날짜까지 3주 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막둥이보고 우리 집에 와서 있으라 그랬지.

다음날 얘는 지 몸뚱아리만한 캐리어를 들고 나타나더라고 

오랜만에 동생이랑 이곳저곳 데이트도 하고 동생이 하고 싶다는 것도 같이 하면서 4년 동안 못했던 것들을 하면서 지냈어

그리고............

점점 4년 동안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어떤 방식에 물들었는지는 몰라도 

어느새 동생의 몸에 밴 은근한 색기와 음란한 여우짓이 드러나기 시작했음

어느날엔 그냥 평소처럼 전날 축구 좀 보다가 늦은 아침까지 퍼질러 자고 있는데 자꾸 꼬추가 인위적인 어떤 것에 의해서

충격이 가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콘크리트 자재들보다 무겁게 느껴지는 눈꺼풀을 간신히 들어올리면서 꼬추쪽을 바라보는데 

동생이 딱밤을 때리듯이 아침에 자연발기 된 내 거기를 톡톡 치고 있는거야

나는 깜짝 놀라서 얼른 꼬추를 뒤로 뺴며 일어남과 동시에 뭐하는 짓이냐고 물어봤더니 

진짜 ' O_O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O_O' 라는 표정으로 "오빠 야한 생각 하면서 자?" 이러는거야

나는 좀 적당히 많이 엄청 매우 당황스러움을 숨기며 "그런거 아니야" 라고 되받아쳤는데

얘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럼 그건 왜 그래?" 



미국에서 나에게 찝쩍 됐던 니키라는 토종 흑스터가 술만 쳐먹으면 "아잇 맨~ 워너 퍽퍽퍽 어허" 라며 

그 부담스러운 로켓포를 들이밀 때보다 더 당황하며 순간 벙쪄있는 나를 쳐다보며 동생은 씨익 웃으며

"남자들은 원래 그런건가~? 오빠도 그러네~" 

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기고 쓰윽 방을 빠져나간 적도 있었고

24~5도면 충분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더위의 날에도 속살 다 내비치고 

심지어 넥 라인이 애매모호하게 파여서 가슴골 시발점이 보이는 

민소매 티셔츠에 핫팬츠 트레이닝복을 입고선 굳이 에어컨 온도를 22도까지 내려놓고 "아 춥다 하면서"

나한테 엉겨붙질 않나 

"드라마에서 봤는데 이런 게 남자들 로망이라며" 라면서 누가봐도 노브라에 팬티 차림으로 내 와이셔츠만 꺼내 입고 집 안을 

돌아다닌다던지.......

도대체 무슨 의중인지 알 턱이 없는 행동을 자꾸 하는거임...

근데 이런 동생의 의미심장한 행동들보다 진짜 문제였던 것은 바로 나였음. 

지난 4년의 시간동안 나의 현실 감각과 사고회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안 되어있는지 가끔 진짜 가끔 동생이 이런 여우짓을 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을 하는거야. 그 때마다 '미친새끼'라고 주문을 외며 나 자신을 가다듬었지만 남자의 본능이란게 핏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도 있겠구나란 것을 깨닫게 되었음.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는건 아님. 

아무튼 그 짧은 2주가 지나가고 동생은 개학과 동시에 기숙사로 떠나게 되었고 나는 몇일 뒤 계획대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

그 이후로도 가끔 동생을 만날 때면 '얘가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라는 것을 항상 느끼곤 함.

솔직히 말해서 조금 많이 걱정되기도 하는데 그래도 정신 없는 애는 아니니까 자기 단속을 잘 할거라 믿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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