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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고딩때 룸망주들과 ㄷ거한 썰

참치는C 2015.10.13 09:00 조회 수 : 740

내가 올해 33... 그러니까 1997년부터 1999까지 고등학교를 다녔다... 

고1때만하더라도 중상타취 성적에 그냥저냥 평범한 학생이였다가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담배도 배우게 되고 학교 끝나면 야자 땡땡이 치고 애들이랑 커피숍에서 죽치면서 노가리까는게 일상이였던 시절..

내가 살던곳이 신림/구로/봉천/신대방 그근처였다.. ㅎㅌㅊ 동네였고 뭐 나름 근방에서는 내가 아닌 친구들이 잘나갔다.. 친구들은 어릴때 ㅂㅇ친구들인데 아무리 양아치가 되더라도 어릴때 같이 라면뽀셔먹고 골목길에서 뽈차면서 놀던 친구를 건드리진 않더라.. 길에서 만나도 반갑게 인사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일진들도 나는 안건드리게 되고... 일진은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나가는애들이랑 친목질 하게되고... 같이 놀다보니 여자애들도 여상다니거나 자퇴한애들 투성이였지... 얼굴은 ㅎㅌㅊ인데.. 나름 이빨을 잘까서 여자애들이랑도 쉽게 친해지고.. 몇번 고백도 받아보고.. 뭐 그렇게 지내고 있었어..

아버지랑 마찰이 심해져서 싸우다가 가출하게 되었다... 여기서 썰 시작된다.. 

가출했으니 갈곳은 없고.. 그것도 교복입은채로 옷몇벌 챙기고 책가방든채로 나왔으니.. 하필이면 12월이였다... (가출하더라도 봄에 나가라.. 겨울 존나춥다..)애들한테 삐삐+PCS(당시 PCS보급시기다)로 연락 돌리다가.. 가스배달하던 친구놈이 여자애 서너명 델꼬와서 놀이터에서 벌벌떨면서.. 여자애들 소개시켜 주더라..

얼굴은 ㅎㅌㅊ인데 화장이랑 깻잎머리 ㅆㅂ... 근데 걔들은 방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이새끼 가출했대.. 몇일만 너네집에서 재워라.. 어차피 너 밤에 일하잖아.." 

그래.. 바로 빠순이들이였다..(HOT애들 말고 정말 단란주점 뛰는애들) 

이름은 소영이 화정이 지희였다.. 소영이가 하급이고 화정이가 상급이고 지희는 뭐라고 해야하나.. ㅍㅌㅊ인데.. 색기가 엄청 도는 애였다..

뭐 걔들은 고민할필요도 없이 자기네들 집에서 재운다고 나를 데려갔다.. 가면서 새우깡에 소주도 몇병 사갔다.. 돈은 소영이가 냈고.... 애들이 3명인데 각자 방이 다 따로 있어서.. ㅆㅂ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나마 제일 ㅅㅌㅊ애인 화정이집으로 선택해서 들어갔지... 난 거기서 짐 풀고.. 애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소주 마시면서 왜 가출했냐~ 부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졸려서 먼저 잔다고 하고 바닥에 그냥 드러누웠지.. 그러고 30분 지났나? 화정이가 날 깨우더라? 그냥 침대에서 자라고 하더라고.. 

아 빼먹은 설명.. 그때 가리봉에 벌집촌이라고 있었어 화장실은 공용이고 방은 한 4평?정도 되나? 당시 월세 보증금 30에 월세 15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있을껀 다 있더라고 알고 보니까 그집자체가 룸망주들 숙소로 아예 지정되어 있더라고.. 할튼 당시엔 술이 약해서 그냥 침대위에서 여자가 뭘 하건말건 그냥 잤다.. 여자애도 일 나가는거 아프다고 제끼고 그냥 우리랑 놀다가 다음날 되니까 걔가 밥도 사주고.. 후드티랑 츄리닝도 사주고~ 티셔츠도 몇벌 사주고 나도 염치가 있어서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그냥 입으래서 입음.. 처음엔 겁나 미안했는데.. 나중엔 무덤덤해짐.. 

할튼 그날 저녁에 화정이가 일나가면서 3만원정도 주면서 먹고싶은거 있음 먹으라고 했고~ 나도 뭐 무슨 철판인지 알았다고 했고.. 만원정도 썼던거 같다 2만원 남겨두고.. 그리고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ㅆㅂ 무슨생각이였는지 학교는 가야겠더라.. 그래서 일찍 잤다.. 새벽 4시쯤애 그애 와서 비몽사몽한채로 인사하고 걔 씻고 침대에 누워서 자길래 뭐 그날은 술도 안먹었겠다.. ㅍㅍㅅㅅ한번 하고.. 존나 웃긴게 그냥 건드렸는데 무반응 내가 브라 잘 못푸니까 자기가 알아서 풀고 팬티 벗고 지가 올라탐 ㅋㅋㅋ 그렇게 킬킬대면서 ㅍㅍㅅㅅ한번 하고 한숨 자니까 6시길래 학교간다고 하고 나옴.. 나오는데 속옷입은채로 문을 빼꼼히 열더니 3만원 줌.. 점심 먹으라고.. -_-b

할튼 그돈으로 학교가는길에 24시간 우동집에서 우동한그릇 먹고 학교 등교해서 점심 사먹고 야자하고 있는데 8시쯤 삐삐가 왔다.. 확인하니 자기 출근하니까 새벽에 보자는 음성.. 뭐 자의타의건 간에 사귀는 사이였지.. 나는 잠잘곳이 필요했고 화정이도 외로워서 애정결핍이였으니 애정을 줄곳이 나였고.. 서로 목적이 확실했던 거지.. 

할튼 10시쯤에 야자 끝나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음성이 오더라고.. 들어보니 지희.. 그 색기도는 지희였는데 뭐하냐? 자기 일제끼는데 화정이네 있을꺼냐라고 하길래.. 그렇다고 음성 남기고 늘 그랬듯이 교복에서 사준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방에서 TV보고 있는데 지희가 문두드려서 문여니까 지내 가게에서 남는 양주 가지고 왔다고.. 반쯤 남은 양주랑 과일 몇개 싸들고왔길래 들어오라고 하니까.. 자기네 방에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바로 옆3번째 방으로 이동해서 술먹었지.. 

나보고 뭐했냐고 해서 학교갔다왔다고 하니까 존나 놀래더라.. 가출했는데 학교는 왜갔냐고.. 그래서 그래도 졸업은해야하지 않겠냐? 뭐 이럼서 노가리까다가 지 아빠한테 쳐 맞은 이야기부터.. 주유소에서 알바하다가 돌림빵 당한 얘기등등 뭐 그런얘기가 나오는데.. 돌림빵 얘기듣는데 나도 남자잖냐.. 솔직히 동정심보다는 그냥 야동생각나서.. 갑자기 풀발기됨.. 근데 츄리닝 입었잖아? 티나서 움찔움찔 그러니까... 씨발년이 존나 웃음.. 그래서 간신히 담배피면서 숙여놨지.. (담배피면 발기된거 없어진다..) 

그렇게 양주 2잔에 난 더이상 못먹겠다고 하고.. 그애도 정리하는데 나도 모르게 술김에 뒤에서 안아버림.. 근데 그애 저항 없음.. 바로 침대 고고 ㅍㅍㅅㅅ하고 어색어색해져있는데 뭐 지희가 먼저 나랑 사귀자고 말해서.. 그럼 화정이는 어쩌냐? 했더니.. 괜찮대 자기는 원래 화정이랑 안친하고 가게에서 친해진거라고 본이 아니게 두집살림 ㅍㅌㅊ? 

할튼 그날 난 다시 화정이네 방에가서 잠자다가 새벽 4시에 화정이 퇴근하는거 반겨주고.. 또 ㅍㅍㅅㅅ하고.. 화정이가 용돈쥐어주면 그걸로 학교가고.. 뭐 그런 좀 비정상적인 생활?이였다..
씨발 그러다가 학교에 엄한 소문이 돌더라.. 저새끼 여자랑 동거한다라는 소문.. 엄한 소문은 아니였지.. 사실이였는데 고딩때가 얼마나 풀발기할시즌이냐? 내사정 알고 있는 몇몇 애가.. 지들끼리 얘기하다가 소문 퍼지고.. 

어떻게 된건지 학주한테까지 그소문이 들어가서 상담실에서 개맞듯이 맞으면서 말하라고 했는데 정말 아니라고 울면서 말했음...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대로 말하면 어떤처벌이 나올지도 모르고.. 주말에 가출해서 2틀 잔거 밖에 없다. 나머지는 오토바이타다가 입원해있는 친구 병원에서 잔거다.. 라고 기가막히게 둘러댔지.. 결국 부모님 오셔서 또 아부지한테 개맞듯이 맞고.. 다시 집나가서 화정이네 혹은 지희네서 잠자고 ㅍㅍㅅㅅ하고 학교가고.. 뭐 그런생활의 반복..

오히려 집에서 지낼때보다 편한게.. 그때 IMF맞아서 집이 ㅆㅎㅌㅊ 하고 있을때라 보충수업비 야자비도 못내는 시절이였는데 집나오니 걔들이 용돈주지 담배 사다주지 술도 사다주지.. 가끔씩 지 월급받거나 하면 고기사줘.. 옷사줘.. 신발까지..
당시 걔들 한달에 대략 300정도 벌었는데 그중 150정도는 나한테 썼던거 같아.. 내가 생각하기엔 걔들이 볼땐 집은 나왔지만 학교는 다니고 있고.. 또 나름 인문계인데다가 가끔 공부하고있는거 보면 신기하듯이 쳐다보고는 했었거든.. 가끔 문제집 풀고 있으면 옆에 와서.. 
와 이렇게 어려운것도 풀어? 하면서 초롱초롱하게 보기도 했었고..
화정이가 그런말 하더라고 오빠는 머리 좋으니까 공부 열심히 하라고 내가 옆에서 도와준다고.. 뭐 할튼 나름 생각은 착했던거 같아..

그러다가 4개월정도 그생활 하다가 고3때 은사님 만나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갔지.. 그애들이랑은 연락 끊었고..  그리고 6년전쯤인가? 신림동 도림천쪽 뒷골목에 지금은 없어진 방석집들 있지? 거기 입구에서 호객하는 지희는 마을버스타고 가면서 몇번 봤었다.. 다른애들은 모르겠고..

아무말도 없이 화정이네 집에서 짐싸서 나오고 그날 폭풍문자오고.. 다음날 미안하다 공부할꺼다.. 했더니 기다린다고 질질짜면서 음성오더라.. 

듣기로는 보름?지나서 바로 딴남자 들여 앉혔고.. 지희도 마찬가지였고... 

할튼 뭐 좀 비정상적인 학교생활이긴 했는데... 룸망주들이 정이 많아서 남자한테 한번 정들면 빚내서라도 남자 옷사입힐애들이더라.. 나는 그정도는 아니였지만.. 실제로 웨이터들하고 동거하면서 웨이터들 노름빚 갚아주는애들도 많았어... 

그래도 인생이 하타취라 그년들 좋다고 보빨하고 지극정성하는 놈들도 있었고 꽤 ㅅㅌㅊ 놈들도 있었는데 그놈들은 지들이 싫다고 차버림.. 이유? 자기한테 잘해주면 왠지 매력이 없대.. ㅋㅋㅋㅋㅋ

그때 룸망주 애들 한 10명넘게 만난거 같은데.. 하나같이 아버지한테 삼일한 당하거나 엄마가 새엄마거나.. 결손가정이 대부분이였었고.. 걔들 돌아가면서 많이 먹었던거 같다.. 웃긴건 지들끼리도 나랑 잔걸 안다.. 그래도 존나 질질짜면서 그러지 말라고 할뿐 뭐 헤어지거나 그러지는 못하는거 같더라.. 애정결핍 주요증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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