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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3때는 '아햏햏', '무뇌충 벽부수기 게임' 이런게 유행할 때 였어

그때 난 양아치들? 그런 애들중에서 싸움은 잘할것같지도 않으면서 존나 말만 많은 찌질이들 있잖아?

그런 찌질이들 중에 하나였지

여하튼 그렇게 찌질거리며 지내다가 중3 졸업을 앞두고 같이 붙어다니던 애들끼리 한창 얘기하던게 

키스경험, ㅅㅅ경험 뭐 이런거였는데

근데 찌질이인 내가 뭐 여자친구가 있어야지, 그냥 친구들이 존나 경험담 썰을 푸는데 그렇게 빛나보일 수 가 없는거야

그때까지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킹오브파이터즈97 ㅁ가를 본 충격으로,
(존나 좋아하는 마이가 이상한 행위를 하는게 내 마음을 붕괴시켜버렸지)

그 이후로 한번도 ㅁ가나 ㅇ동을 본적이 없어서 ㅅ적으로 정신이 미성숙 했거든. 

그래서 그런지 썰 푸는 애들이 존나 위대해보이고 

승자로 보이는거야, 얘기를 듣다보니까 '나도 여자랑 ㅅㅅ하고 싶다' 이런게 아니라 나도 얼릉 ㅇㄷ를 떼고

'자랑하고 허세부려야지' 이런 마음이였던거같아


여튼 시발 나도 저 그룹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존나 배움을 청하고 여러 스킬들을 배우게 돼

존나 배움의 열정으로 종이에 메모까지 해놨으니 얼마나 필사적이였는지 알겠지

그때 배웠던 것들이
1. 일단 여자친구한테 술을 먹인다.
2. 술을 먹인 후 각종 핑계를 대서 이온음료를 먹인다.(이건 너무 유명해서 요즘에 먹힐리가 없겠지)
3. 헤롱헤롱해 보일 쯤에 술좀 깨자면서 일으켜 세운 후 여자애 허리에 손을 감으면 알아서 허리가 넘어가면서 키스할 수 있다?
4. 술에 취한애랑 키스하면서 서서히 옷을 벗기고 ㅍㅍ ㅅㅅ를 한다. 
그 전에 ㄱㅊ를 흔들어 ㄸ을 한번 쳐야 삽입하자마자 끝나버리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이 정도였어


시발 여자친구가 당장없는데 어떻게 이 계획을 실행하냐 싶었는데 같이 몰려다니던 애들 그룹 중에 

여자 한명이랑 날 막 엮어줄려고 알아서

노력해주더라고, 그래서 어찌어찌 사귀는 거 까진 성공했는데 생각해보면 나랑 사귀게 된 그 불쌍한 년도 

날 존나 하나도 없는데 그냥 허세용,

남 보여주기용, 나 애인있다 이런거 보여줄려고 만나준 거 같아 


대충대충 남하는 데이트를 따라하며 기회가 오기를 엿봤지, 

사귀고 한 3주 후 였나? 겨울방학 때 엄마,아빠가 뉴질랜드 여행을 6박 7일로 간다면서 여행 준비하라길래

난 친구들이랑 고등학교로 가서 뿔뿔이 헤어지기 전에 추억을 쌓고 싶다. 뭐 개소리하면서 안간다고 뻐팅겼지


그렇게 부모님을 보내고 운명의 날을 준비했어, 술도 시발 소주이런거 슈퍼 뚤릴거같지도 않아서

아빠 서재에 있는 양주하나 꺼내고 게토레이 한페트 사놓고,지하철에서 ㅋㄷ500원짜리를 뽑고, 

몸을 정결하기 위해 샤워를한 1시간 한거같아. 

오후 6시쯤에 여자친구를 초대했지

불러서 다짜고짜 술마시자고 할 수는 없으니깐 인터넷하면서 놀았는데 시발 머리끝까지 긴장이 되서 뭐하고 논거지도 모르겠어

여하튼 , 오후 8시 쯤 여친한테 술 마셔봤냐고 물어보니 안마셔봤대, 그때까지 나도 마찬가지였지

그래서 조금만 장난삼아 마셔보자고 하며 술마시기를 시작했어, 근데 내가 가져온 아빠양주가 

시발 존나 독한거라 중딩들이 감당할 도수가 아니였지

둘다 이런걸 왜 마시는지 모르겠다면서 마실때마다 코막고 마셨어, 지금 생각해봐도 진짜 병신같은 짓이지

여기까진 작전1번까진 성공이였지, 근데 2번작전을 할려고 했는데 이 미친 친구놈들도 잘 알지도 못해서 나한테 알려준게

술마시면서 이온음료를 마시면 남자는 안취하지만 여자는 빨리 취한다는 거였어, 

말도 안되는 개소리였는데 내가 그런걸 알리가 있나

이온음료 마시면 술이 빨리 깬다면서 큰컵에 게토레이 2잔을 따라서 서로 1페트를 다 비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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