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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사촌형이 현재 부천에서 체육관 운영하심..

지금도 술마시면 웃으며 하는 스토리....

1997년 당시 100kg가 넘는 유도대학 3학년 학생이었는데..

(동기와 후배중에 서진룸싸롱 사건 당사자들도 있다는....ㄷㄷㄷㄷ)

동계훈련으로 거제도로 50명이 동계훈련 가서, 민박 빌려서 분산해서 숙박하고있었는데,

훈련 끝나고 몰려가서 저녁먹고, 놀다가 흩어서져 민박숙소를 향하다가 

빈 숙소를 털고있는 도둑을 발견함..

처음엔 오히려 도둑이 칼들고 고함치며 설치다가

실실 웃으며 모여드는 거대한 검은 실루엣들을 보고, 전의 상실..

경찰에 넘기지 않는 조건으로, 야밤에 도둑을 상대로 돌아가며 훈련을 했다는....

불쌍한 도둑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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