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3 17:02

우정 or 사랑 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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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고속도로
동해로 가는 고속도로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젠장....
이정도 막힐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운전하는 나는 그저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열고 느릿느릿하게 가는 차를 보며 한숨만 쉬뿐이었다.

뒤에는 여전히 술파티였다.
9인승이니 뒷자리는 남아 돌았고 세명이서 아예 소주까지 까고 마시기 시작했다.

꺄르르~
하하하~
크크크

이미 1차로 맥주를 먹고 2차로 소주까지 마자 다들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어 보였다.

 

아 부럽다....

운전자는 괴롭다.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기 시작했다.

3~4시 에 도착해서 바다 좀 보고 저녁을 먹고 놀려고 했는데

이미 6시가 다되고 있었다.

 

간신히 지옥고속도로를 뚫고 숙소에 도착하자 이미 나 빼고 세 명은 만취상태였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마신거야??

숙소에 도착하자 다들 비틀거리며 숙소에 널부렂ㅆ고 나는 혼자서 짐을 내려서 숙소에 옮겼다.

 

아 썩을....

친구놈은 오버해서 마셨는지 이미 만취상태로 허우적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옆에는 돼지여자가 친구놈을 부축하고 있었다.

 

어... 저거 뭐야;;;;

돼지여자가 과도하게 친구녀석에게 앵겨서 부비부비를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민망했다.

 

어... 어... 이러면서 내가 다가가려하자 누군가가 나의 앞을 막았다.
[어지러워... 바다 보고 싶어. 넌 운전해도 되자나... 그지?"]

 

민정이가 나를 끌고 나가더니 차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시간은 밤 7시~8시 사이 해가 지면서 깜깜해지기 시작했다.

차로 1분 정도 가자 해변에 도착했고 민정이는 무언가를 꺼내서 내밀었다.


소주??

병나발째 주더니 자기랑 속도 맞춰야하니 원샷하라는 것이었다.

 

내가 미쳤냐?!

하면서 대답하자 민정이는 나를 흘겨보면서 그거 원샷하면 너가 원하는거 하나 무조건 해준다고
야릇하게 입을 열었다.

 

내가 원하는 거??

그제야 민정이가 짧은 치마에 끈나시를 입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꿀꺽....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후우....
이러면 안되는데....

친구놈과 민정이를 이어줄려고 온건데...

 

나는 순간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소주한병을 원샷했다.
속이 후끈거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술기운이 전두엽까지 솟구쳤다.

 

올~~ 그러면서 민정이가 나를 보며웃고있었다.

피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머리로 솟구치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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