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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스페인 혼혈과의 하룻밤 썰

동치미. 2018.08.13 13:00 조회 수 : 291

군대 갔다와서 복학전에 한동안 채팅어플에 빠져서 살았는데 그때 이야기야.

몇년 안했더니 어플 이름도 생각이 안나네. 하여튼 외국애들도 꽤 많이하는 채팅어플이 있음

1km,즐톡,심톡 등등 온갖 채팅어플에서 볼장 다 본 나는 새로운 어플로 눈을 돌렸지

거기서 쭉 스캔뜨던중에 딱 눈에 띄는 애가 있는거야. 첨엔 이국적으로 생긴 한국인인줄 알았음 

말 걸고 보니 스페인,태국 혼혈이라는거임. 이뻐서 되지도 않는 영어로 존나 앵겼는데

한국말 잘함 ㅋㅋ 내 사진 주고 반응 나쁘지 않아서 그때부터 이야기를 쭉 해보니 애가 젊은나이에 타지에 와서 생활하다 보니 

좀 외로워하는게 느껴지더라구

바로 밤에 일끝나고 '방잡고' 술 한잔 하자고 하니까 망설이는것도 없이 ok

개 공들여서 풀셋팅하고 약속장소로 갔는데 애가 한 40분정도 늦었음. 중간에 전화도 안받길래  엿먹은줄 알고 ㅅㅂ 거리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통화해보고 안되면 집가자 하고 전화 딱 하니까 받대. 버스가 너무 막혀서 늦고 있다고. 조금 더 기다리고 만남

이뻐 ㅋㅋ 진짜 사진보다 낫더라. 멀리서 막 뛰어오는데 딱 쟤다 알아보겠음. 

막 헥헥 거리면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이러는데 40분 기다려서 짜증 이빠이던게 사르륵 눈녹듯이 사라짐

아 왜이렇게 늦어 이러면서 일부러 짜증부리니까 눈웃음 막 지으면서 팔짱 바로 끼는데 주변에 애들 다 쳐다봄 

오늘 되는날이다

바로 저녁먹었냐고 물어보고 안먹었대서 감자탕집 가서 저녁 먹이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문제 발생

나는 '방잡고' 술먹자 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바로 ok 길래 외국애라서 쿨한가보다 싶었는데 애가 이해를 잘못한거임 ㅋㅋ

밥먹고 어디서 술먹을거에요? 이러길래 주변에 ㅁㅌ 드가서 먹지 이러니까 약간 머뭇머뭇 거리면서 ㅁㅌ에서 술먹어요?

되묻는거임. 아까 방잡고 술먹자고 했잖아 이러니까 어디 술집가서 먹자고 하는줄 알았다고 핰...

나도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평정을 되찾고 이빨 존나 까서 설득시킴. 조용한데서 먹으면서 이야기나 하자고. 

너도 한국에 대해서 궁금한거 많잖아? (끄덕끄덕) 나도 태국이랑 스페인쪽으로 물어보고 싶은거 많다고 ㅋㅋㅋ 영어도 좀 가르쳐달라 이런식으로

뭐 금새 수긍하고 알았다고 하더라고 굿굿

방 잡으러 가는길에 편의점서 소주3병,피쳐2병사고 먹고싶은 안주 고르라고 하니까 진짜 초등학생 저학년이 사탕 고르듯이 해맑게 막 골라옴 귀요미

그렇게 방잡고 입장

약간 분위기가 ~ 알잖아 남여가 첨 들어올때 그 분위기. 

어색한거 싫어서 바로 tv켜놓고 술판 벌림 . 그리고 정말 순수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주도했지. 진짜 1시간30분은 쭉 서로 살아온 이야기만 한듯

그렇게 서로에 대해서 좀 알아가고 술도 좀 들어가서 분위기도 업 되고 하니까 얘도 좀 대담해 지더라고

일하던곳에서 배운건지 막 술게임하자고 하더라고 ㅋㅋ 둘이서 무슨 게임이냐고 그랬더니 진실게임 하자고

귀엽네 해봐라 했더니 뭐 이것저것 막 물어. 그러다 점점 질문의 수위가 올라가는거야 . 내가 막 부끄러운척 하면서 아 대답못하겠다고 그러니까

그럼 술 마시라고 하면서 종이컵도 아니고 .. 방에 있던 졸랭 큰 글라스에다가 소주 비율 이빠이 높여서 소맥말아서 떡 주는거임 

내가 못먹고 와...와 이러고 있으니까 대신마셔줄까? 이러길래 니가 대신 마셔주면 내가 소원 들어줘야 되는거 아니야? 했더니 응 그러길래

좀 고민하는척(ㅋㅋ) 하다가 마셔달래니까 원샷 때림; 안주 먹여주면서 괜찮냐고 하면서 스킨쉽좀 하고~  소원이 뭐길래 그렇게 막 마셔 물었더니

"니가 나한테 소원말하는게 내 소원이다" 약간 어눌한 한국말로 이러는거임. 그때 삘이 딱!  '왔구나'

못알아들은척  너한테 소원 말하라고? 몇번 확인한 후에 고민하는척  좀 하다가 키스해달라고 했지 

그렇게 입술이 포개지고~ 약간의 밀당이 오간후! 갑자기 확 덤벼듬 ㅋㅋ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내 무릎위로 올라옴

그렇게 적극적인 애는 첨이라서 확 흥분되더라. 바로 엉덩이 만져주면서 키스타임 쭉 가지다가 위에도 벗기고~

거기서 약간 실망. 쬼 작더라 ㅋㅋ 그래도 ㄱㅅ빼곤 훌륭. 키도 그리 크진 않았는데 비율이 좋았어 애가

그렇게 서로 흥분해서 물고 빨고 하다가 내가 씻고 하재니까 끄덕끄덕 하더라고. 그렇게 먼저 샤워하러 드갔는데 애가 벗고 따라서 들어옴 힠

술도 꽤 많이 마셨는데 외국혼혈녀 라는 임팩트가 커서 그런지 진짜 내 똘똘이 터지는줄 알았음;

따라 들어오자마자 슥 오더니 앉아서 바로 내꺼 빨아줌. 빨아주면서 막 해달라고 하는데 결국 못참고 샤워실에서 서서 뒷치기 존나 하다가

자세 이것저것 못해서 바로 박은채로 침대로 이동

내가 ㅂㅃ 싫어하거든 한번 ㅂㅈ어에 심하게 대인적이 있어서. 근데 애는 털도 진짜 깔끔하게 정리하고

냄새 하나도 안나더라 진심; 이렇게 냄새가 안날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ㅂㅃ도 존나 정성껏 해주고 술 많이 마셔서 그런지 진짜 존나 오래 했음 ㅋㅋ 갓 전역한 예비역의 포풍체력

또 하나의 임팩트

ㅅㅅ할때 반응이 진짜 개쩔었음

내 이름 부르면서 왜이렇게 잘해? 이러고 서양ㅇㄷ에서 보던 ㅅㅇ소리 fuxK  이거 계속 내고 한국말로 시X 이럼 (이건 좀 웃겼어)

거기다 ㅅㅇ소리가 존나 커. 첨에 깜짝놀람. 한국 여자애들은 ㅅㅅ할때 약간 위축되있다 해야하나 . 막 교성을 지른다 이 정도 인 애는 한번도 못봤었거든

그러다 소리지르는 수준인 애를 만났으니 내가 얼마나 놀랬겠냐. 근데 흥분은 확실히 되더라. 한국여자들보다 훨씬 주도적인 ㅅㅅ를 함 

허리도 잘 흔들고 꼴릿한 이야기도 막 뱉고 자기가 얼마나 흥분되있는지를 여과없이 드러내니까 그런게 좋더라

그렇게 서로 미친듯이 탐하다가 쌀때되서 안에해두 되? 했더니 응응 안에 해 하길래 바로 발사 

안에 싸라고 하는애도 얘가 첨이라 존나 흥분 진짜 '콸콸'나오더라 

싸고 나서도 서로 껴안고 물고빨고 하다가 새벽4시에 출근준비 해야된다고 먼저 가더라

그 뒤로도 3번 정도 더 만나다가 얘가 직장 다른곳으로 옮겨가면서 카톡으로만 연락하다가 결국 끊김 ㅎ

진짜 아직도 그 정도로 ㅅㅅ 잘하는 여자는 못만났다. 임팩트가 너무 컸어..

니들이 주작이니 뭐니 해도 이건 내가 겪은 최고의 ㅅㅅ 경험담이다. 이제 뒤질때까지 이런 ㅅㅅ는 못해볼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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