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시게 일하고 마친 어느날 23시경..
간만에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택시타고 부랴부랴 갔더니
이미 해산하고 뽕뽀루마치 갈 애들만 남음 ㅡㅡ
어쩌다보니 따라감..
(난 맨정신이라 술이 먹고싶을 뿐..)
다시 집으로 가자니 허무하고..일단 들가서 술부터 엄청 마심.
30분 놀고 2차 올라감..
하고싶은 생각이 전혀 안나서 그냥 얘기나 좀 하고 담배피다 나가자고 했음
심지어 서로 옷도 안벗음...
하...나도 이런 나에 대해 놀람..
물론 내 돈 주고 간건 아니라 아깝진 않지만..
아는 형한테 얘기해보니 나보고 미친X신이라고 병원가보라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