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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내가 막 군대를 제대하고 존나 희망에 넘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자
 
호프집 알바를 했던 때로 기어올라가야 해
 
무튼 앞서 말했듯 사회에 대한 부푼 희망을 한가득 안고 알바를 알아보고자
 
존나 애절한 알바몬을 이잡듯 뒤졌다...
 
근데 ㅅㅂ 좆같은게 알바가 존나 안구해지는거야...ㅅㅂ 전화도 존나 안옴...
 
나라를 위해 2년동안 좆뺑이 치다 온게 사회에서의 문전박대라니 존나 서글프고 서럽더라고

그렇게 알바를 2~3일 알아보는데 전화는 안오지 자신감은 존나 다운되더라...
 
그래서 간이 존나 쫄깃 쫄깃해져서 우루사가 생각 날쯤...전화기 저편에(제대 하자마자 막산거라 존나 쌔삥 ㅋ)서 왠 쌔끈한 아줌마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라고
 
대충 내용이
 
"알바구하신다고 하셨죠 내일 가게로 몇시까지 나와보세요"
 
하더라고 목소리가 존나 친절하셔 ㅋㅋ
 
난 네 하고 존나 긴장되서 잠도 안오더라고 ㅋㅋ
 
다음날 전화번호 바탕해서 알바몬에서 검색해보니간 지원했던 곳이 호프집(하도 여기저기 넣어대서 어딘질 까먹음ㅋㅋ)
 
아무튼 저녁에 갔는데 쌔끈한 알바생이 날 맞이하더군....
 
속으로 저년 꼭 내가 ㄸ먹는다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데 그년이 쌀쌀맞은 목소리로(이건 아직도 안잊혀지네 ㅋㅋ)
 
"저기 앉아 계시면 사모님오셔요..."이지랄 하더군 ㅋㅋㅋ
 
존나 차가운 년 ㅋㅋ (근데 나중에 이년 존나 착한년이였음...ㄸ먹지는 못했다 ㅋㅋ)
 
그렇게 있는데 몇분있다가 사모님으로 보이는 쌔끈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줌마와 약간 우락부락한 아저씨께서 오시더라구 ㅋㅋ
 
얘기나눠보니 사모님 사장님이셨고 사모님이 우리동네 지점을 맡고 사장님은 사업확장 중이셔서 이지점 저지점 돌아다니시는데
 
때마침 우리지점에 오신날이였지
 
난 존나 순박한 표정으로 
 
"ㅅㅂ 존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일을 바로 시작햇다 ㅋㅋ
 
역시 제대 군인 똥먹는것 빼고 다 한단말이 맡더구만 기존에 일하던 알바새끼들 다 미필이라 일 존나 못하고
 
사모님이랑 가끔오시는 사장님이 나 목소리크고 빠릿빠릿하다고 존나 좋아하심 ㅋㅋ
 
애들도 내가 나이 2,3살 많은데도 일 잘하고 싹싹하고 개그존나 날리니깐 잘따르더라고 ....
 
매니저 하는 새끼도 나보다 어렸는데...첨엔 존나 경계하더니 나중엔 나 존나 좋아함 ㅎㅎ
 
무튼 군뻥 존나 치면서 분위기 잡고 일할때는 열심히 하니깐 주방이모 사모할 것 없이 이미지 업업!!!
  
그렇게 한달간 이미지 존나 업시키고 사모님하고도 일중간 중간에 농담도 하면서 지냈다.
 
가끔씩 ㅅ드립? 비슷한 것도 날렸어 물론 내가 주도하고 당시 제대군인인놈 한명 더 들어와서 가벼운 농담(그 호프집에서 뮤비 틀어주면 걸그룹 나오는데..
 
머 엉덩이가 어떻다는둥 가슴큰 여자는 멍청하 수 있다는둥의 존나 가벼운 농담 같은거 ㅋㅋㅋ)
 
근데 사모님이그런 ㅅ드립을 잘 받아주시더라고......
 
무튼 그때까지는 이 사모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그렇게 회식을 하게되었지...이날 회식에는 사장님이 안오셔서 사모랑 주방이모 2분 그리고 알바들 5명정도가 참가하게되었다.
 
 호프집은 매니저랑 주말알바한테 맡기고 ㅎㅎ
 
그렇게 회식 존나게 하는데 사모님한테 장난으로 앵기고 막그랬지 특히 노래방가서 찐따같은 미필새끼들이 버즈의 가시 이딴 존나 개같은 노래
 
부르면서 분위기 다운시키고 지가 락경호나 된냥 락졸라 불러제껴서 분위기 흐리길래 군필자 두명이서 트로트 부터 컨츄리 꼬꼬 노래들로 분위기
 
한층 업업(이때 앞에 싸가지 없던년이랑 존나 재밌다고 더 친해졌다...이년 내가 드립칠때마다 나한테 존나 호감 보였는데 이때 아에 달려듬..ㅋㅋㅋ)
 
무튼 난 그년 보다는 일단 사모님한테 잘보이자 그래서 ㅅㅂ 월급을 더 받자 이런생각이 들더라고 ㅎㅎ 군대에서 간부 똥꼬빨던 기질이
 
사회나가서 그대로 발휘되더라
 
아무튼 그렇게 분위기 존나 좋게 회식 마무리 되고 다들 잘 들어갔지...
 
그렇게 회식끝나고 알바갔는데 사모님이 더 살갑게 잘해주시더라고...
 
그리고 진짜 그달 월급 한 10만원 더 넣어주심 물론 회식에서 지랄 떨어서가 아니라 열심히하고 애들 분위기 잘 이끌어서였겠지...ㅎㅎ
 

그러다가 2번째 회식을 하게되었어 전체 회식이라 호프집 특성상 밤에 못하고 아침일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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