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8 17:01

여고딩 가출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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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고딩이야 좀있으면 만17살 됨 ㅇㅇ고2 되는거지
아빠는 일용직근무자고 엄마는 시장에서 일해
서민보다 못한거지ㅋ정부지원으로 살고있는중이야 정말

아빠가 일하고오면 꼭 술먹고 오거든
그럼 엄마를 정말 신나게 때려.코피가 났는데 목을 졸라서
입에 피거품 문거 본적있냐?엄마랑 아빠랑 싸울땐 꼭 밖에 나가는데

가출하기 몇주일전
아빠가 날 정말신나게 때리시더라고,부지깽이로 때리는데
뼈도욱신거리고 맞기는 엄청맞았는데 병원갈돈이 없어가지고
참고 다니다..처음맞은뒤로는 엄마보단 날 때리시더라고

정말 너같은년은 없어져야되 하면서..옷 다찢기고 정신머리좀
고쳐야한다면서 팬티만 딸랑입혀보내고 밖에 내보냈다?

이때 한9시정도였는데 우리집이 판자촌이라..해만지면
썰렁해서 살인날거같은 분위기거든..소리내서 울면
아빠가 쫒아나와서 때릴까봐 다른사람 안보이게 숨어있는데
엄마가 나오시더라

옷이랑 이만원 주시면서..차라리 도망가라고
나는 정말참을수 없어서 도망갔지 고1이 진짜 겁도없이 ㅋ

집안사정이 안좋아도 나는 가출이란걸 처음해봤거든.어딜갈지 갈피를 못잡고
일단 돈이있어야하니깐 도시로 나가자!하고 갔어

우리집이 충청도 시골이야 ㅋ대전말고는 커다란데는 천안이였는데
가을날씨에 딸랑교복하나들고 이때 돈이정말 없어서 자세히 기억해.
만200원 가지고 있엇어 ㅋ

피시방들어가서 알바찾아보는데 전화기는 없고,,전화할 돈도 아깝고 해서
알바사이트에서 찾아가지고 일일히 다녔거든?

와 미성년자안뽑아주더라 다들 부모님동의서나 안뽑는다고하고..
길거리 막 돌아다니다 춥기도하고 길바닥에선 잘수없어서 천안역화장실에서 
자고 그랬거든?

그러다가 점점 라면사먹을돈도 없어지고 라면안먹고 삼각김밥먹고 그거아까워서
페트병사다 물먹고..돈은 점점 없어지고 말이야

다시 피씨방가서 뭐 현명한 방법없을까 청소년센터를 찾아봤는데..
니들 정말청소년 센터가지말아라,내가 여자여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가출청소년 정말 다받아줘.밥도주고 잘해주고 일도 주선해주고..

개새끼들은 거기다니는 남자들이야.
여자들이 돈없으면 뭐하겠어?성매매밖에 더하겠냐는거야
그래서 성매매 하지않겠냐고 슬슬꼬시더라.나는 당연히 안한다고 하다 얻어터지고
성추행도 당하고 거기 안에서 왕따도 당하고..못견디고 도망갔어.신고할
생각도 못했지 ㅋ 

가출한여자한테는 성추행정말심하더라..접근한 대부분 사람들이 그런사람들.

또 길거리떠돌다가 단기알바 해봤거든 부모님 동의도 필요없고 일당으로 받는거.
대부분 전단지알바야 그런건.더군다나 동의없이 하는거라 띵까먹어도 말못하지ㅋ
처음전단지알바 했을때 잔금남은게 없다고 미루다미루다 2주 지나도 안주길래..
막 신고하겠다고 했거든. 그런데 달랑10만원 주더라?

씨끄러우니까 그거먹고 떨어지라고 해서 그래도 이거받은게 어디냐.그냥 갔지
10만원이나 얻었겠다..

피씨방가서 일시정지시켜놓고 잠자다가 쫒겨나고 이피시방 저 피시방 옮겨다니면서
있다가 다른동네로 옮기고 ㅋ

궂은일 다해도 몸파는건 마지막자존심이라 못하겠더라.

이렇게 지낸지 몇개월지났는데 일수때문에 학교퇴학당하고 7개월정도 됬어.
그때 내가지낸 상담소 교회 등등..어쩌다가 경찰한테 잡혀서 경찰서에서도 생활한적
있었어 ㅋ인심정말좋더라 경찰서에서 먹고놀고 행복했는데..

엄마한테 연락이 되어서..정말 기쁘기도하고 개고생하면서 미워하기도 하고
할말 정말많았는데 한건 엄마잘지내냐고 그리고 시험보게 도와달라..
알바할땐 미성년자인건 상관없는데 부모님동의 꼭필요하고 고졸이상뽑더라
그래서 검정고시준비해서 고졸땄지 ㅋ다행이도.한번에 다통과한게 기적이였어 정말

알바해서 돈은 벌었는데 아까워가지고..고시원 20만원이 어디야?
천안외각쪽이 개발지역이다보니 건물은 말짱한데 망해서 전기는 들어오는데 입주가
안되서 그런곳 있거든?
아침엔 청소부돌아다니니깐 그땐 알바 간다음에 밤에몰래 가서잠만자고 슥빠져나오고..

그러다 건물주인한테 걸렸거든ㅋ이건 얼마전일이야
그때 고소당할뻔하다 진짜처절하게 울면서 사과하고 고소안당했음;건물주인이 나 불쌍
하다고 원룸계약하게 해줬어.원랜 미성년자 원룸계약 안됨ㅋ

알바다니고 원룸살면서 내집도 생기고..엄마도움받아서 통장도 만들고ㅋ돈 생기면
생길수록 이게 행복인가 싶더라 ㅎ 밥은 사먹기 너무비싸서 알바여러개하는데
편의점 하거든 ㅋ 폐기싹긁어와서 오래오래 두고먹는다 ㅎㅎ
11년초엔 정말살수있을까 싶었는데 ㅎㅎ 12년목표는 공부하고 등록금모아서
대학교 가는거야

응원해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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