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헑헑.. 집컴퓨터는 고장나고 핸드폰은 없어서.. 쓸수잇는 방법이 

일할때 컴퓨터로 일하기때문에 컴퓨터로 한가한틈을 노려서 쓰기때문에

늦은시간에 올라오거나, 분량이 작아져도 이해해줘.. 걱정마

그래도 어떻게든 다 전해줄게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년 애기는 우선 3부작으로 계획햇는데 좀더 늘어날수도잇겟다.

사천황년들은 할말이 너무많거등ㅋㅋ 썰도너무많고.


자 바로 2부 시작할게


그렇게 첫만남이후에 우린 만나진않앗지만 

카톡과 전화로 연락을 점차점차 많이해갓고. 서로 조금씩알아갓어

서로 말도놓고, 애가 날 오빠라고 하고 난 애 이름을 불럿지, 가명으로 수지 라고 할게 난 수지를조아하거든.

연락하면서 애가 혼혈이라는것도, 가수지망생이라는것도, 평소 성격은 되게

얌전하고 여성스럽고 청순 그자체지만, 친해지면 이쁜거에 비해

되게 허당에 애교도 많아지고 말도많아지는것도 ㅋㅋㅋ 등등 개인적인 부분도

서로 꽤 알아갓지. 애가 되게 처음에 조곤조곤 처음에 비해 엄청 많이 친해졋어, 장난도 치게되고. 말그대로

' 썸 ' 에 골인을 햇지 ㅅㅂ 할렐루야 . 그러다가 어느날 애한테 연락이 왓어


그녀 : 오빵! ( 이제 애교부림 ㅋㅋ ) 뭐해!

나 : 나 이제 일끈나구 집갈라고! ㅋㅋ 웨~~? 

그녀 : 나 되게 우울해.. 술먹을까?

나 : 왜 먼일잇어???? 그래 우선 그럼 ㅇㅇ에서 만나자

그녀 : 응! 지금 나갈게 


하고 개네집 근처가 유흥번화가라 그근처 술집을 갓어. 

룸술집이엿는데 방문이 있는건 아니고 커튼치는식. 우린 창가에 앉아서

난 원래 소맥을 먹어서 소맥마시고 개는 소주만 먹더라구

처음엔 그냥 오랫만에 만나서 반갑게 일상애기 하다가. 

좀 알딸딸한 상태까지마셧어. 나는 괜찮앗는데, 애가 좀 점점 취하는게 보이더라고 ㅋㅋ

술을 잘 못마시더라; 바텐더라 술 많이마실줄알앗는데 엄청약함. ( 주랑이 소주 1병 )

갑자기 애가 왜 술을 먹자햇지 라는생각에 물엇지


나 : 근데 무슨일잇어? 갑자기 우울하다그러고 ㅋㅋ 술먹자그러고 왠일이래

그녀 : 응.. 나 사실 오빠한테 말할거잇어.. 원랜 그전에 말했어야되는데 미안..

나 : 뭔데 ㅋㅋ 말해봐 ~ 웨그랴

그녀 : 나 사실.. 3년된 남자친구있어.. 근데 그오빠는 지금 군대에 있고..


...........뒤통수 개쌔게 빡맞은 기분이더라.. 이게 뭔갘ㅋㅋ 나 지금 개 농락당함?

들어보니까, 고딩때부터 사귄 한살많은 오빠가잇는데 같은 고등학교엿고

개도 실용음학과 지원생이라 통하는게 많아서 3년사겻는데 몇달전에 군대를갓고

지금은 군바리엿던거지. 


나 : ...그럼 왜 내가 연락처 달라할때 줫고, 왜 나랑 이렇게 연락해?

그녀 : 미안.. 진짜 미안.. 근데 나 이러면 안되는데, 솔직히 오빠가 번호 땃을때도 나도 호감이있어서

준거엿고.. 연락하다보니까 오빠가 좋아졋는데, 그래도 계속 숨기는건 미안해서 고민하다가

말하는거야 ㅠㅠ  진짜 미안해 ㅠㅠ     


하면서 완전 미안해하는게 진심이 느껴지길래. 나도 좀 마음을 가라앉혓지. 

(나중에 사귀면서도 그랫지만. 애는 진짜 넘사벽 외모여서. 그냥 다 용서가됫엌ㅋㅋ 이때부터도 그랫고 )


나: 그럼 내가 어떻게했으면좋겟어?, 너는 어떻게하고싶고? .. 나 지금 좀 혼란스러웤ㅋ

그녀 : 근데 내가 내 남자친구가 좀 다혈질에 또라이라.. 나도 헤어지고싶은데 애가 절대 날 안놔줘..

그전에도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진적 몇번있는데 그때마다, 자기 죽는다고 하고 스토커처럼

미친짓도 하고 그래서.. 나도 모르겟어.. 우선은 그냥 이대로 나랑 만나면서 좀더 알아보고

생각해보고싶어.. 오빠도 그래주면안될까?


후.. 솔직히 좀 잠시 30초정도 멘붕이엿고 생각은 해봣지만, 정말 이렇게 이쁜여자가

나한테 부탁을하고잇고, 내가 호감이고 내가 좋다고하고 , 관계를 이어가고싶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냥 세뇌된것처럼 따르게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알겟다그랫어, 우선은 나도 개가 좋고 개도 나랑 계속 알아보고싶다햇고.

대신 내가 조건을 걸엇어. 우린 그냥 지금 감정에 충실하기로, 

그러다 나중에 감정이 정리되면 나를 정리하던 그남자를 정리하던

한명은 확실히 정리해달라고. 그래야 우리 끝이 좋던 나쁘던 마음편할거같다고. 

개도 알겟다하더라고. 그런 애길 하고나니까 뭔가 서로 풀리고

췻기도 올라가서 분위기가 잡히더라? 애가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풀리더닠ㅋ 몽롱한눈빛, 되게 매혹적인 눈빛으로 날 계속 쳐다보는거야.

나도 계속 쳐다보니까 피식,, 웃더라구. 내가 " 왜웃냐! 모모 " 이랫더니

" 바보..ㅋㅋ " 하면서 테이블에 머리를박구 끝에걸쳐서 눕드라구. 

( 애앞에서는 늘 소심해져서 병신처럼 키스해달라는걸 내가 못다가가서 그런듯.. ) 

잠시 쉬고싶다고 해서, 알겟다고 갤 그대로 냅두고 나는 화장실갓다왓는데

아직도 그러고잇는거야;; 그래서 옆에 가서 앉아서 얼굴밑으로  쑤욱~

봣는데 자고잇는건짘ㅋㅋ 눈을 감고잇더라구. 그래서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하고 난감해서 나도 그냥 옆에 등붙이고앉앗는데.. 애가 늘 그렇듯

그날도 완전 딱달라붙은 원피스를 입엇는데, 그전에 애기햇듯이

애가 몸은 마른편이지만 들어갈대는 다 들어가고 나올곳만 나온

완벽한 몸매.. 진심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넘사벽이엿음. 


자꾸 그 허벅지와 다리로 눈이가는거야..진심 속으로 " 동해물과백두산이~ 마르고닳~" 하다가

안되겟다해서 , 깨우는척하면서 한손으론 어깨를 흔들면서 한손으론 개 허벅지를 자연스레

잡고 흔들면서 깨웟어. " 야아~~ 자냐! 여기서 자면 안되~ 일어나! 가자 "

" 으으응~~ 하면서 눈부비부비하면서 날 쳐다보는데 심쿵.. ㅅㅂ 

그때 난 확신햇음. 마음을 열엇으니 이젠 다리를 열어야겟다. 맘먹엇어.

우선 갤 데리고 일어나는데, 왠걸;; 아까는 조금 취한느낌이엿는데 

그 10분? 사이에 완전 애가 맛이간겨;; 막 휘청댈라하고 몸을 못겨눌정도로..

소맥이 마실때는 몰라도 훅가는 그 시기가잇지. 그게 온거야 ㅋㅋㅋㅋ

하나님 감사합니다, 못생긴 면상을 주셧지만 여자복을 주셔서.

개가 혼자 걸을라고는하는데 자꾸 휘청휘청 넘어질라하길래

내가 가서 " 야아.. 조심해 " 하면서 허리를 감고 부축햇지 ㅋㅋㅋㅋ

진짜 허리가 잘록.. 그립감 개좋음.. 그렇게 우린 술집을 나갓어.


3화에서 계속 - 


아.. 원래 다  쓸라햇는데, 오늘은 정말 일이 바쁘다.. 우선 3부작이라 햇지만

4,5부작까지 될수잇을거같어! 내일봅시다 형들, 즐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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