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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소음 때문에 귀마개를 하고 잤다가 정작 들어야 할 소리를 못 들어 곤란했던 분들 계시죠. 잡음은 막고 필요한 소리만 듣게 하는 똑똑한 귀마개를 우리 학생들이 개발했습니다.
소란스러운 일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소음은 이어집니다.




층간 소음에 코고는 소리도 모자라 다른 사람의 알람까지 울린다면 힘겹겠지요.

소리를 선택해서 들을 수는 없을까?

아이디어의 시작점입니다.

[이기웅/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주립대(영상 전화 인터뷰) : 룸메이트가 코를 골아 고민이었죠. 그래서 듣기 싫은 소리는 안 듣고 강의에 늦지 않게 알람 소리만 들을 방법은 없을까 생각했어요.]

기웅 씨 등 한인 학생 3명은 근거리 무선기술인 블루투스를 탑재한 귀마개를 착안했습니다.

스마트폰 등 개인통신 기기와 귀마개를 연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스마트폰에는 이들이 개발한 앱을 설치합니다.

이 앱은 꼭 받아야 할 전화나 알람 등 미리 등록한 정보에만 반응해 귀마개로 전달해주는 방식입니다.

제품 생산을 위해 온라인에 개설한 펀딩 사이트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매혹된 투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목표치의 7배에 달하는 우리 돈 7억 7000만 원이 쌓였습니다.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제품 가격은 우리 돈으로 15만 원 정도인데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등 해외로도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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