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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안녕게이들아 지금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아저씨다. 

내가 고딩을 인문계와 실업계 사이에 걸쳐있는 인문계를 나왔다

그래서그런지 공부어느정도 하는애도 몇명있었고 노는애도 몇명있었고

나는 막나가진 않지만 노는축에 속했고

근데 같이 노는 친구중에 킥복싱/무에타이 를 겸하는애가 있었다 아버지가 체육관 운영하시는데 무에타이는 지혼자 배우러다님

얘가 그래도 착해서 애들때리고 그러진 않았다 지금생각해보면 얘가 때렸으면 깽값 장난 아닐듯

어느날 얘네 아버지가 하는 체육관 놀러갔는데 왠지 객기가 발동되서 얘랑 스파링해보자고 졸라댐

얘가 너 이런거 배운적있냐고 물어봐서 없어도 너랑 비슷비슷하다 이러면서 존나깝쳤는데 애가 결국

내 고집 못이기고 한번스파링했다

시작하고나서 서로 조금 돌다가 얘가 하이킥 날린거 내 머리에 꽂혔는데 그뒤로 기억이없고 눈뜨니까 애들이 내주변에 몰림 ㄷㄷ

기어쓰고있었는데도 한방맞고 기절했단다

그뒤로 한동안 쭈구리처럼 자신감없이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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