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5 12:52

학교 선배누나 따먹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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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여름방학할때였는데 
1,2학년대상으로 진로캠프를 했거든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1박2일간.
진로교육 자소서쓰는법 뭐 이딴거 강의듣는 좆같은 캠프였음.
그때 진행 편의상 조를 짰는데 내가 속한조는 총 7명이었어
그냥 무작위로 짠거니까 같은조인데도 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지 
그래서 처음에 조원끼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음 조이름이랑 구호도 정하고 뭐 이런거 하면서.
그런데 우리조에 존나 예쁜 누나가 있는거임. 가슴은 B컵정도에 키는 170쪼금 안됨. 
아 참고로 난 딱 남자평균키정도임.. 그래서 키차이가 별로안났지 ㅠㅠ 암튼 그 누나가 존나 예쁜거임 ㅎㅎ 
그래서 야 기분조타 이러면서 대충 조이름,구호 정하고 어느정도 안면 텄음
근데 그때까지도 좀 서먹서먹했지.

그런데 명색이 캠프니까 당연히 장기자랑을 했지. 
캠프시작 일주일전에 조짠거라서 일주일간 장기자랑 연습시간이 있었거든?
근데 우리조는 춤을 추기로햇음. 그때 한창 강남스타일이 불타오르던때라 강남스타일 추기로했는데
와 ㄷㄷ 그예쁜누나가 춤을 추는데 진짜 ㄷㄷ하더라... 
강남스타일 춤 다들 알겠지만 응딩이 씰룩씰룩하면서 추는데
그게 남자가 추면 우스꽝스럽지만 여자가추면 쎾쓰돋거든... 아..
게다가 여름이라 헐렁한 반팔티 입고 연습했는데 B컵이면 아주큰건 아니지만 난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의외로 B컵이 커서 춤추는데 슴부먼트가 보일정도더라.
내가 아가리 하나는 쫌 잘털거든.그래서 내가 '아 누나 춤 진짜 잘추시네요' 이러면서 수작걸었지
그니까 그 누나가 '아 ㅎㅎ 그래 고마웡 춤잘춘단 소리는 별로못들어봣는데 ㅋㅋㅋ' 이러더라

진짜생글생글 웃고 말하는것도 존나이쁘게함..
암튼 장기자랑 연습하면서 좀 친해지게됬음.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됬는데 그누나가 인기도 꽤 많고 친구도 많고 그런것같더라. 근데 남친은 없다대.
내가 '누나가 왜 남친이 없어요? 좋은남자가 줄을 설거같은데'이러니까 
'아 ㅎㅎ 그냥 뭐.. 연애하면 이것저것 복잡하잖아' 대충 이런식으로 말햇던것같다.
그때내가 무슨생각들었는지 '누나 그럼 저랑 사귈래요? 전 안복잡하게 할 자신있는데!' 이렇게 말해버렷다 물론 장난식으로.
근데 그 누나가 좀 당황했는지 '뭐야 그게 ㅋㅋ'하면서 대꾸하는데 진짜귀여워 미치는줄 알았다. 지금도 생각나네.

암튼 그렇게 캠프 날이 됬고 장기자랑도 무사히 마쳤고,
첫쨋날에 자소서쓰기 이런거 조별활동하면서 그누나랑 좀더 친해진것같더라
진짜 알게된지 일주일정도만에 그렇게 친해진것도 나도 신기하더라.
둘쨋날에 오전에 캠프일정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잠깐 기숙사설명좀하자면 우리학교 기숙사는 1,2동이 남자기숙사 3,4동이 여자기숙사야. 
나는 1동살앗고 그 누나는 3동살았음.
그리고 일요일이기때문에 주말에 집갔다가 일요일에 다시입사하는데 7시까지만 입사하면되거든?
그니까 캠프 참여안한 기숙사생들은 당연히 집가고 아직 기숙사 안왓고(정오 조금 넘었으니깐)
캠프참여했던 기숙사생들은 7시까지 시간많다고 다놀러 가버리고 기숙사가 거의 텅텅비게되더라

내가 누나한테 '기숙사 시간도 많이남는데 노래방이나 갈까요?'이러니깐 
'음 난 피곤해서 그냥 기숙사가서 잘려구 ㅎㅎ 미안'이래서
그때 내가 그누나한테 호감이 많이 생긴상태라 기숙사까지 댈다주고싶어서 
'글면 제가 기숙사까지 같이 데려다 줄게요'이럼
그래서 우리학교기숙사까지 같이걸어가는데 버스정류장에서 기숙사까지 한 20분정도 되는 거린데 진짜 짧게 느껴지더라.
내가 이런저런 썰풀면서 이야기 하면 진짜 잘웃어주고 그래서 기분좋았다.

암튼 누나가 사는 기숙사 3동앞까지 왔는데 진짜 내가 뭔생각이 들었는지
'누나 저 3동에 들어가봐도 되요?ㅋㅋ'이랬다. 
교칙상 남자가 여자기숙사 들어가는건 매우 엄격히 금지되있고 어기면 퇴사 이상으로 처벌이 나오는데, 
아까말햇듯 기숙사 텅텅비고 그래서 진짜 그 누나랑 같이 놀고싶은맘에 그렇게말한거지
근데 의외로 그누나가 '뭐 들어와도 돼 ㅋㅋ 근데 난 책임못진다?'이러면서 쏙들어가는데 
나도 졸래졸래따라감..

2부에서 계속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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