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

참치는C 2018.12.27 20:10 조회 수 : 28

카페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시는 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번 휴일에 내려오라고 

여친이 옆에서 듣고있다가..

뾰루퉁해서 있더니...

나한테 대뜸 "오빠는 나랑 엄마랑 누가더 중요해?"

이런 말같지않은 질문을 하는거다..

내가 대답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리다가... 

열받았는지 큰 소리로.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구할꺼야?" 하더라..

카페에 80% 이상이 여자들이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전부 내얼굴만 쳐다보더라..

마치 내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다하는 표정으로 계속 보더라..

순간 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여친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꼭~ 안아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은지야... 그런 질문 하게해서 오빠가 미안해..."

등을 토닥토닥거려 주고는...

다시한번 안아줬다.

실눈을 뜨고 카페 주위를 살짝 봤는데

주위 여손님들 눈이 하트로 변해있더라..

하나둘씩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니..

결굴에는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

여친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주신 오빠 ... 아푸로 안그럴께....내가 더 미안해"

그날 우리커플은 10분 넘게 서로 꼭 안은채.. 

박수를 받고 카페를 나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868 피시방에서 그녀와 함께 썰 1부 먹자핫바 2019.01.10 103
27867 주차장 알바녀 몸으로 갚은 썰 2 먹자핫바 2019.01.10 536
27866 제대후 여친한테 능욕당한 썰 먹자핫바 2019.01.10 209
27865 우리 어머니 아버지 결혼 하시기까지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하다. 먹자핫바 2019.01.10 71
27864 섹드립 먹자핫바 2019.01.10 77
27863 복학해서 여후배 꼬신 썰 먹자핫바 2019.01.10 122
27862 맥도날드 알바 하면서 겪은 병신 이야기 먹자핫바 2019.01.10 43
27861 20살때 클럽첨갔다가 ㅇㄷ뗀 썰 먹자핫바 2019.01.10 219
27860 조선족 식당 아줌마 ㄸ먹은 썰 먹자핫바 2019.01.10 383
27859 엄마한테 딸친거 들킨ssul 먹자핫바 2019.01.10 111
27858 어떤 나라를 망하게 하고 싶다면 ~~~~~~~~~~~~~~~~ 먹자핫바 2019.01.10 40
27857 우리과에 걸레라고 소문난 년 먹자핫바 2019.01.10 318
27856 여친 지켜주겠다고 했다가 그냥 먹은 썰 먹자핫바 2019.01.10 333
27855 대전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썰.ssul 먹자핫바 2019.01.10 51
27854 늦가을 초겨울 추억 썰 먹자핫바 2019.01.10 18
27853 고래잡으로 갔다 간호사한테 능욕당한 썰 먹자핫바 2019.01.10 227
27852 큰집가서 사촌동생한테 개무시당한 우리형 기살려준 썰 참치는C 2019.01.10 45
27851 체대 누나 만난썰 -2 참치는C 2019.01.10 167
27850 얼마전 이태원에서 있었던 실화 참치는C 2019.01.10 99
27849 신문배달하다 여자 ㅂㅈ 구경한 썰 참치는C 2019.01.10 52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