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일본 연예인

먹자핫바 2018.12.28 13:10 조회 수 : 110

일본의 인기 많은 유부남 가수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인기 많은 가수라도 팬이 많은만큼 안티 팬도 많은 법.

모처럼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을 한가한 때 였습니다.

그때 그 가수에게 전화가 걸려왔죠.

안티 팬인 듯, 가수에게 위험한 말을 전했습니다.

 

"3일 후에 당신의 가족이 위험해"

라고

 

처음 가수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3일이란 시간이 다가올 수록 불안해져왔죠.

그래서 커다란 개 한 마리를 분양해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만약 가족에게 위험한 일이 있다면,

자신의 손을 깨물라고 하고

가족이 안전하다면,

자신의 손을 핥으라고 했습니다.

 

그 개 덕분에 조금은 안심하고 있었지만,

며칠 뒤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갑자기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그 가수를 당황했지만,

어두컴컴하고 하나도 안 보이는 상태에서

개를 불러 명령을 했죠

 

개는 그 가수의 손을 핥았고,

가수는 안심하며 불이 들어오자마자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는 갈기갈기 칼에 베인 채 죽어있었습니다.

그 가수는 기겁을 하며,

개를 죽일려고 했지만 단순한 실수로 여겨 그냥 계속 키우기로 했죠.

 

아내의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아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을때

또 고의적인 듯한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가수는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억누르고,

깜깜한 환경 속에서 개를 불렀습니다.

개는 여전히 가수의 손을 핥기만 했습니다.

가수는 또 안심하며 원상태로 돌아오자 아들을 확인하는데,

아들은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가수는 화가 치밀어 그 자리에서 개를 죽여버리고,

정신적 충격으로 혼자서 방황하다가 인기스타라는 자리에서 나와버렸죠.

그리고 가수활동을 끊은 지,

며칠 뒤.

또 수상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예전의 안티팬 목소리였습니다,

그 위험한 안티팬은 조용히 말했죠.

 

 

 

' 굳이 당신의 개만이 당신의 손을 핥으란 법은 없어 '

 

 

*

 

 

학교에서 돌아온 유미.

한여름 뙤약볕에 한참을 걸어오니 목이말라

오자마자 부엌으로 가서 보리차를 마시려고 보니

 부엌 한쪽 구석의 공간에..

 

엄마의 시체가 놓여있었다.

 

깜짝 놀라 컵을 떨어뜨리며 비명을 지르려던 순간,

옆 방에서 아빠가 걸어나왔다.

 

「유미? 침착하고 잘 듣거라. 엄마가 바람을 피웠단다.

너도 버리고 다른 남자를 따라서

나가려고했어. 그래서 싸우다가...

이 애비가 그만 엄마를 죽여버리고 말았단다...」

 

하며 울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그 도를 넘은 충격적인 상황에 유미는 침착해졌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버지를 교도소에 보냈다가는 친척도 없는

 유미 자신은 고아원에 맡겨질것이 분명했다.

유미는 입술을 깨물며 다짐했다.

아버지를 경찰에 보내지 않기로.

 

이대로 둘이 함께 살기로 했다.

그녀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교복을 갈아입으려 하는 순간.

방 구석에 작은 메모종이가 떨어져 있었다.

 

 

 

 

 

「유미? 도망치거라. 아버지가 미쳤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48 학원에서 망신당한 짧은썰 .txt 참치는C 2021.07.23 109
14947 오랜만에 한국 들어갔다 온 썰 동치미. 2021.07.17 109
14946 [썰] 펌]중1 첫사랑 썰.ssul 썰은재방 2021.06.10 109
14945 어플로 여자 만났다가 까인 썰 참치는C 2021.06.08 109
14944 [썰] 판타지 학창시절 썰.ssul 썰은재방 2021.04.30 109
14943 태어나 제일 쪽팔렸던...ssul ㅇㅓㅂㅓㅂㅓ 2021.03.23 109
14942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썰은재방 2019.07.01 109
14941 50만원짜리 헤드셋 후기.ssul 동치미. 2019.11.20 109
14940 동네 클럽이나 가야겠다 먹자핫바 2019.11.28 109
14939 어제 도서관에서 여학생에게 쪽지준 썰 동치미. 2019.12.20 109
14938 나의 군대 썰 먹자핫바 2019.12.27 109
14937 내가 음식점 알바하면서 겪은 파워블로거지년들 썰 참치는C 2020.01.07 109
14936 군복무중 썰 풀어본다 .ssul 참치는C 2020.01.25 109
14935 게이 색히들이 여자한테 차이는 테크트리 .ssul 참치는C 2019.05.11 109
14934 내가 꿈만휘 1년 눈팅하면서 본 한년 .ssul gunssulJ 2020.03.15 109
14933 20살때 지하철역에서 번호딴 썰 먹자핫바 2019.08.06 109
14932 첫사랑 썰 동치미. 2019.04.22 109
14931 나 어릴 적 아스팔트에 한쪽얼굴 갈렸던 .ssul 참치는C 2019.06.12 109
14930 회사 김치ㄴ 울린 썰 참치는C 2019.04.18 109
14929 컴119 수리의뢰해서 22만원 견적나온 썰 썰은재방 2020.07.05 1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