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는 아니고 내 친구얘기......
벌써 몇년전 얘기네
메신저피싱(네이트온) 거의 초창기때
내 친구놈한테 메세지가 와서
판에 박힌듯 안부묻고 하다가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있냐고 그러더래
내 친구새낀 이런건 존나 눈치가 빠른 새끼였는데
말 받아주다가
"너도 알다시피 내가 씨발 현금장사해서 은행거래 안하는거 알잖냐 좆같은 세금 씨발씨발~~"
이렇게 말을 끌어가다가
"니가 직접 와서 나한테 받아가라~~~ "라고 떡밥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그 피싱하는 새낀 안된다고 하고....
내 친구새낀 공범이라도 잡아 족쳐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럼 니 친구나 아는 사람이라도 보내...."라고 하자
금방 보내겠다고 하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한시간쯤 뒤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어리숙한 놈이 와서 ㅇㅇ씨 계세요? 하더래
그래서 돈받으러 왔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길래
그자리에서 미리 신고받고 대기타고 있던 경찰관에게 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놈들이 점조직이라 돈인출책밖에 못잡았다고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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