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생 5학년 쯤이었나. 성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할 시기이지?
유전자는 ㅅㅌㅊ라 머리도 노르스름하고 피부도 흰게 꼭 혼혈같이 생겼었다, 물론 나.
집 형편이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이사를 자주 다녀야 했음.
이 글은 내가 총 2번의 전학을 거치고 졸업장을 받아낸 마지막 학교였다.
주변에 형, 누나가 많아 그 때 아이들과는 다르게 스타일도 좋고 성격도 붙임성 좋았다.
자랑같지만 한 번은 교실 뒤 넓은 공간에 유성마카로 'XXX팬클럽' 이라고 쓴 것도 봤음.
사건은 5학년 끝 겨울에 터짐. 눈길에서 뛰어가다 언 길을 못보고 넘어짐.
얼얼해서 몰랐는데 워싱진이 다 찢어지고 피가 시뻘겋게 고여있더라 ;
친구 둘이서 옮겨 양호실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급식시간이라 선생님들은 나가시고 나 혼자 침대에 누워있어야 했다.
좀 통증이 멎어서 슬슬 일어나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더라.
같은 반 여자애 하나 들어오는데 마주치니까 뻘쭘해하더라.
왜 왔느냐, 괜찮냐 같은 얘기가 오갔다. 근데 얘가 가디건 같은걸 걸치고 있었는데 가슴팍을 잘보니까 속옷을 입지 않은거다.
내복만 입고 그 안에는 없었음. 갈비뼈 굴곡이랑 좁쌀같은 유두가 서있는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근데 몇 번 슬쩍 보니까 눈치를 챘는지, 좀 빠져서 얘기하더라.
무슨 서류같은거 몇 장 들고 나가길래 마중도 해줬다.
난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얘가 언젠가 와서 얘기해주더라.
그 때 양호실에서 가슴봤지? 다른 애들한테 말하지마라, 바보야.
이거 음성녹음한 듯이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는데, 나중에 장난기가 발동한거임.
너 가슴 작더라? 이러면서 놀려댔더니 나중에 진짜로 울려하길래 미안하다고만 해줬다.
다음날 같은 일 반복함 ㅋㅋ
얘도 더는 안되는지 제안을 하더라.
자기 가슴 놀리지않고 다른 애들한테 말 안하면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로 ㅋㅋ
예스 했지.
다음날에 급식시간에 축구도 내팽겨치고 반가니 걔가 여자애들이랑 떠들고 있길레 교실에서 끌고나왔다.
소원 들어주기로 했으니까 해달라고 말이다. 키스 해보고싶은데 안해봤다고 하니까 진짜 고민이 얼굴에 써 있더라.
괜찮다고 중학생되면 그런거 다 하니까 연습삼아 해보자고해서 교직원용 화장실에서 15분동안 키스만했다.
혀하고 턱만 돌리는데 진짜 무지힘들더라 ;
근데 이걸 몇 일 하니까 생활 패턴처럼 인식되더라 ㅋㅋㅋㅋ
더 격한걸 원하게 되는지 내가 손대지 않아도 걔가 먼저 내 몸에 손도 댔었다.
아쉽게 6학년 올라가고 다른 반 배정됨. 그 이후로 잘 안했다.. 방학이란 긴 시간에 ㅠ
반응보고 걔하고 다른 아이들 아다뚫은 썰까지 요약해서 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749 | 여자 애한테 체육복 빌려준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12.06 | 385 |
28748 | ★☆썲마님팬아트 ☆★ | 먹자핫바 | 2019.12.06 | 85 |
28747 | ㅎㅈ 경험담 썰 | 먹자핫바 | 2019.12.06 | 776 |
28746 | 편의점 앞에서 남자가 여자 두들겨 팬 걸 본 썰 | 먹자핫바 | 2019.12.06 | 156 |
28745 | 나이트에서 만나 아줌마한테 당한 썰 | 참치는C | 2019.12.06 | 757 |
28744 | 동네 신발가게 아줌마한테 낚인썰 | 참치는C | 2019.12.06 | 602 |
28743 | 부산역 백마 썰 | 참치는C | 2019.12.06 | 599 |
28742 | 스압) 소년원 .ssul | gunssulJ | 2019.12.07 | 565 |
28741 | 중1때 누나 친구랑 한 썰 | gunssulJ | 2019.12.07 | 1085 |
28740 | 체대 다니는 여자 썰 | gunssulJ | 2019.12.07 | 531 |
28739 | 각 브랜드별 치느님 몸값 | 먹자핫바 | 2019.12.07 | 87 |
28738 | 남자나 여자나 거시기 크기 아는법 | 먹자핫바 | 2019.12.07 | 1084 |
28737 | 대딩1이 자취하는 직딩 침고이게한 썰_5 | 먹자핫바 | 2019.12.07 | 166 |
28736 | 바람핀 부인하고 3썸한 친구 썰 | 먹자핫바 | 2019.12.07 | 807 |
28735 | 아파트 비상구에서 첫경험한 썰 | 먹자핫바 | 2019.12.07 | 752 |
28734 | 한줄짜리 시가 민폐냐? | 먹자핫바 | 2019.12.07 | 57 |
28733 | 23살에 국가유공자 된 썰.txt | 먹자핫바 | 2019.12.07 | 167 |
28732 | 가가라이브로 인천공항 보낸 썰 | 먹자핫바 | 2019.12.07 | 123 |
28731 | 교회 여름 수련회 가서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19.12.07 | 1374 |
28730 | 나이트 부킹아줌씨 가슴에 파이즈리 한 썰 | 먹자핫바 | 2019.12.07 | 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