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금도 심장 떨리네ㄷㄷㄷㄷ
방학이라 할꺼없어서 아침마다 학교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저녁먹을때쯤 오는게 일상인 게이임
강박증이 있는 정도는 아닌데
내가 원래 안전에 신경쓰는편이라 걸을때도 꼭 인도로 우측보행하고, 길 건널땐 횡단보도(신호없는)찾아서 그쪽으로 건너는 편임
물론 보행중에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던가 카톡을 보낸다던가 이런거 절대안함.
아무튼 오늘도 7시쯤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집까지 5분정도의 거리를 걷기 시작함.
왠지 오늘은 출구앞에 매일있던 노점상들도 다 안보이고 쎄~~한 느낌이 오는거임.
뭐 이건 별 상관없는 말같고, 어쨋든 평소대로 인도위에서 오른쪽에 붙어서 걷고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두번 느껴지는거임
한번울리면 푸쉬알림이나 카톡이라서 집에가서 확인하는데, 두번울리는 건 문자라서 급한거일수도 있기에 멈춰서 잠시 확인하고 감
그래서 확인해보니 과에서 꽤 친한 동기녀석 부친상당했다는 부고였고, 다시 걸으려는 찰나에
옆에 있는 좀 낡은연립(?)에서 유리창하나가 통째로 떨어지면서 개박살 나는거임...
진짜 그 순간 내가 이문자를 멈춰서서 확인하지 않았거나, 문자 자체가 안왔더라면 내 머리위로 떨어졌을꺼란 생각하니 심장 떨리더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931 | 소설 - 배트맨 되기 Being Batman | 먹자핫바 | 2019.11.25 | 25 |
28930 | 스타벅스에서 볶음밥 시켰다가 싸대기맞은 썰 | 먹자핫바 | 2019.11.25 | 102 |
28929 | 군생활할때 선임중에 동명대생, 서울대생이 있었는데.ssul | 먹자핫바 | 2019.11.25 | 190 |
28928 | 모르는 여자 놀리다가 국정원 구경한 썰 | 먹자핫바 | 2019.11.25 | 241 |
28927 | 삥 뜯는거 목격한 ssul. | 먹자핫바 | 2019.11.25 | 70 |
28926 | 시) 졌다 | 먹자핫바 | 2019.11.25 | 119 |
28925 | 게이들아 형이다 ㅋ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291 |
28924 | 돛단배로 교대생 먹은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479 |
28923 | 어제 32살 누나 만나서 붕가붕가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1047 |
28922 | 오늘 독서실 화장실에서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497 |
28921 | 오피돼지년이 정육점으로 귀양가게 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246 |
28920 | 자취방 주인 엿먹인 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266 |
28919 | 펌] 같이 와우하던 여자애랑 잔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11.26 | 439 |
28918 | 부모님이 삼성컴퓨터 사준썰.ssul | 동치미. | 2019.11.26 | 80 |
28917 | 암걸려서 병원에서 정자보관한 썰 | 동치미. | 2019.11.26 | 203 |
28916 | 편의점 알바하다가 욕먹은 썰 | 동치미. | 2019.11.26 | 74 |
28915 | 과외 아줌마랑 ㅅㅅ한 썰 1 | 참치는C | 2019.11.26 | 11478 |
28914 | 1일 1똥의 중요성을 깨달은 썰 | 참치는C | 2019.11.27 | 168 |
28913 | [BGM] 기묘한 이야기 - 라스트 시네마 - 完 | 참치는C | 2019.11.27 | 35 |
28912 | 공익 좆될뻔한 썰. jpg | 참치는C | 2019.11.27 |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