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호와의 증인 다닌 SSUL

먹자핫바 2019.02.18 16:53 조회 수 : 141

3개월전에 심심해서 뒹굴뒹굴 하고 있었는데

초인종이 울리길래 나가봤더니 여호와의 증인이라면서 뭐라뭐라 하드라

할 것도 없고 해서 그냥 들어보기로 했는데 나름 흥미가 가면서도 의심가드라

너네들이 계속 여호와의 증인 사이비라고 해가지고 말이야.

그래도 나름 흥미가 있어서 다음에 시간 괜찮냐고 하면서 다음에 다시 찾아온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했다.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아 진짜 듣도 보지도 못한 참신한 세계관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걔네들이 다니는 집회 (기독교로 따지면 교회다)라는 곳을 다녀보기로 했다.

일주일에 2번 수요일 , 일요일날에 나오는 거였다.

나는 1년동안 교회에 다녀가지고 어느정도 집회가 어떤 공간인지 등등 다 예상하고 갔지만

내 예상을 빗나갔다.

가보니까 남자는 다 정장 차림에 여자는 짧치는 눈 씻고 찾아볼 수가 없드라.

집회에서 다루는 내용도 교회 다니다가 집회 다녀서 그런지 재밌드라. (교회에서 배우던 내용이랑 개념이 다름)

그래서 난 백수고 시간도 남아도니까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다.

다녀보니 너네들이 말했던 병역 거부, 수혈, 헌혈 등등 거부 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군대를 안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군대를 안가는 대신에 감방 간다고 하드라 거기선 중립이라고 부른다.

감방도 가고 빨간 줄도 그어진다. 

씨발 나는 군대 안가고 그냥 군대 나온 얘한테 주어지는 혜택 다 받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드라.

그리고 헌혈,수혈에 대해서 물어봤더니 하느님이 피 어쩌구 하면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드라

이해는 안갔지만 그냥 알겠다고 했음

그리고 돈 뜯는다고 해서 쫄면서 다녔는데 그딴거 하나도 없고 그냥 돈 내고 싶으면 돈을 내는 통이 있어서 거기다 돈 넣으면 된다.

안내고 싶으면 걍 안내도 됨.

난 3개월 동안 다니면서 3만원 냈다. 그냥 내고 싶었음

지금은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좆같아서 그만 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57 천장에 거울 붙어있는 모텔 썰 먹자핫바 2019.03.07 224
28956 조별과제 하다가 조원누나랑 한 ssul 먹자핫바 2019.03.07 308
28955 방금 땅콩버터 퍼먹은.ssul 먹자핫바 2019.03.07 29
28954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 같은 남친.ssul 먹자핫바 2019.03.07 64
28953 대학교 신입생때 과누나 먹은 썰 먹자핫바 2019.03.07 328
28952 필리핀 여자 만난 썰 참치는C 2019.03.07 167
28951 영화관에서 여자친구한테 대딸 받은 썰 참치는C 2019.03.07 692
28950 생각할수록 쪽팔린 기억 ssul 참치는C 2019.03.07 41
28949 막둥이 여동생 썰 참치는C 2019.03.07 273
28948 나이트에서 만난여자 썰 2 참치는C 2019.03.07 133
28947 나이트에서 꼬셔서 ㅇ나잇했는데 자기 사랑하냐고 물어본 썰 참치는C 2019.03.07 159
28946 17살에 겪었던 학원영어선생님 썰 1 참치는C 2019.03.07 193
28945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만난 승객 유형.TXT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21
28944 처음으로 간 대ㄸ방 썰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013
28943 우리 아빠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19
28942 여친 뺏긴 썰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04
28941 야동 배우랑 친구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9.03.06 282
28940 띠동갑 과외하다 연애한 썰 1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87
28939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3 ㅇㅓㅂㅓㅂㅓ 2019.03.06 171
28938 학원에서 여자쌤 두들겨 팬 썰 먹자핫바 2019.03.06 1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