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8년 일병이 꺽여 어느덧 갈색런닝과 전투복하의가 어울려갈듯한 그 시기엿엿음
매일 아침 상급부대에서 내려오는 전달사항을 전파하는 시간이 잇는데 평소에는 거진 사단이나 육군내에 사건사고가 가장 많앗음
아니면 규정을 고친다거나 뭐 이런이야기
하지만 그날은 신기하게도 이라크파병을 가게될
인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내려옴..
거기다가 내 주특기도 거기서 뽑느다고 나와잇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오전동안 생각해보고 분대장님
저 이라크 가보고 싶습니다!!
그랫더니 분대장이 ^_^;; 이표정 하더라
여튼 꿀같은 오침후 수송부에서 작업중인데
중대장이 호출을 하더라 그래서 속으로 오예예스스스 ㅅㅅ 하면서 갓더니
먼저 부모님께는 말슴을 드리고 동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더라... 바로 전화하니 우리 쿨한 엄마.....
ㅇㅇ 가고싶으면 다녀와 이러심
그리고 2틀뒤 파병동의서에 서명하로 오셔서 ㅋㅋ
평일에 면회함 ㅋㅋㅋ
하지만 이게 지원한다고 다 되는거가 아니라
부대사람들 만나면 너 지원햇다며 지원자가 엄청 많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뉘앙스엿음....
그리고는 1년같은 한달이 지나고 발표날이 다가옴
그날따라 하루종일 근무서는 말뚝근무인데
정말 시간이 안가더라...
여튼 점심먹으로 내려가는데 뭔 선임이고 후임이고 나보더니 소리 지르면서 달려나옴
순간 내 후임이 또 뭐 잘못햇나 싶어서 이마에 주름 100개 됫는데 알고보니 그많은 지원자중에 한명인 내가 됫다는거임....
나중에 좆선일보 기사보니까 500:1이라던데 이건 믿거나 말거나...
그렇게 나는 제2의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엇다
3줄요약
1. 군대감
2. 이라크 가실분? 저요저요
3. 님 축하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108 | 펌) 인생역전 썰 | 먹자핫바 | 2017.04.22 | 61 |
55107 | 근거리 어플로 단타친 썰 | 동치미. | 2017.04.23 | 61 |
55106 |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레벨도 1 -]呪われたサザエさん(저주받은 사자에상) | ㅇㅓㅂㅓㅂㅓ | 2017.05.01 | 61 |
55105 | 어릴적 뒤질뻔했던 썰 .ssul | 참치는C | 2017.05.08 | 61 |
55104 | 지잡대 내 친구가 존나 멋진말 해줬던 썰 | 먹자핫바 | 2017.05.16 | 61 |
55103 | 이틀간의 환상 썰 1 | 참치는C | 2017.05.22 | 61 |
55102 | 고3일때 그림판으로 흥분했던.짧은 ssul | 참치는C | 2017.06.06 | 61 |
55101 | 가난한 20대들을 위한 30대의 이야기 | ㅇㅓㅂㅓㅂㅓ | 2017.06.25 | 61 |
55100 | 여자들아 여자 조심해라.ssul | 먹자핫바 | 2017.07.01 | 61 |
55099 | 아우디 진상녀 퇴치한 ssul | 먹자핫바 | 2017.07.08 | 61 |
55098 | 펌]마트 알바 하는 이야기 | 먹자핫바 | 2017.07.19 | 61 |
55097 | 우리학교 omr 레전드 ssul.txt | 먹자핫바 | 2017.07.22 | 61 |
55096 | 여친이랑 모텔갔다가 싸운 썰 | 참치는C | 2017.07.26 | 61 |
55095 | 버스타다 귀요미녀 만난 썰 | gunssulJ | 2017.08.02 | 61 |
55094 | 술집에서 헌팅한 썰 2 | ㅇㅓㅂㅓㅂㅓ | 2017.08.04 | 61 |
55093 | 썸녀 누나썰 | gunssulJ | 2017.08.12 | 61 |
55092 | 슈퍼 알바생 급꼴 | 동치미. | 2017.08.16 | 61 |
55091 | 이웃집이랑 소리배틀. ssul | 썰은재방 | 2017.08.17 | 61 |
55090 | 군대썰 레전설 | ㅇㅓㅂㅓㅂㅓ | 2017.08.18 | 61 |
55089 | PC방 알바하다가 사흘만에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8.25 |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