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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누나랑 맞짱 뜬 썰

동치미. 2015.06.23 20:00 조회 수 : 1057

안녕 이번엔 한 반년전에 있었던 일을 풀어보려고합니다
중3이라 필력딸려도 양해좀요

때는 7월 꽤나 더울때였음. 
더우면 벗어도 덥고 괜히 짜증나는거 다들알거야. 
나한텐 누나한명이있는데 지금대학생이고 태어날때부터 개념종범 상태로 태어남. 

나는 어릴때부터 누나한테 존나맞고자람 
그래서 요즘엔 아무리맞아도 화를내지않는 신의경지에 오름 누나는 예전부터 개념 밥말아쳐먹은 년이 라서
하는일마다 짜증났어 
누나가 살아오면서 저지를 만행을 알려줄께


1.예전에 핫팬츠입고 돌아다닌거 아빠가 지적하는디 알았다고하고 끝내면될것을 말대답 하다가 아빠한테 싸다구맞음

2.성인되자마자 담배피고 술마심.

3.대학교가 서울이라 자취하는데 술마시고돌아다니다가 모르는사람이랑 2:1로 맞짱깜(누나가1임)
근데 웃긴건 누나가 이겨서 합의금 300만원 나옴 우리집 잘살지않음

4.자취하느라 볼일이없어서 뭐하고다니는지 알수가없음(내 추정인데 맨날 새벽에나가서 술마시는듯)

여기에 적은 큰 만행이고 작은 걸로하면 셀수가없음 일명 김치년임


그래서 누나는 내가 아무리맞아도 화를안내기때문에 
그 짜증나는 더운여름날 자기가 짜증난다고 날 구타함.


누나가 왜 집에있는지 궁금하다면 설명해줌
우리집은 대전이고 대학은 경기도임 그래서 자취하다가 심심해서 걍내려온듯


쨋든 날구타하는도중 발로 내 불1알을 걷어참. 난 그때 맞는순간
졸라아파서 굴렀어(알맞으면 아랫배 아픈거알지?)


근데 구르면서 생각해보니까 누나가 사과를 안하네? 
내가 참다참다 정말 서럽고 화나서 **!(누나한테 첫 욕)하면서
로우킥을 허벅지에 갈겼음 근데 누나가 아! 미쳤냐? 하더니 나한테 달려들어서

죽빵을 갈기는거임 내가 그걸 맞았거든? 방에 있던 아빠가 나와서
뭐하는거냐고 그만하라고 존나화를냈는데 누나는 들은척도 안하고 
무개념의 힘으로 나를 계속 갈김 나는 다행히 가드를 올려서 치명타는피했는데 맞다보면 쌓이잖아.


내가 살면서 맞아온게 갑자기 너무서러워서 누나가 날 갈길때 빈틈이 보이길바랬음 
근데 역시 여자라 빈틈이보이기 마련. 
누나년이 힘들었는지 갑자기 주먹을 멈추고 머리를 잡으려나 손바닥이 오는순간 


내가 혼신의힘을 다해 영혼까지 끌어모아 라이트훅을 턱에 직통으로 날렸거든? 
누나가 갑자기 몸이 톽!하면서 꼿꼿이 되더니 쓰러짐


그때 처음든생각이 아 ㅈ됬다.. 아빠가 보더니 내뺨을 한대 갈기고 누나 깨우러감 
나는 너무서러워서 집을나갔고 피시방갔다가 집에 들어와보니까 누나가 존나야리면서 와보라길래 
역시 누나! 한대로는 부족했나 또 훅날릴 준비하고 갔는데 누나가 존나 쿨하게 미안하다고 함


그래서 나도 존나쿨하게 알았다고 하고 방에가서 잤음 

-END-


지금은 다시친해져서 누나가 다시때리는데 가끔식 그때일 떠올리면서 웃곤함ㅋㅋ

요약
1.예전부터 누나가 날때리면서 깝침
2.알맞고 폭풍분노해서 훅날려서 누나 기절시킴
3.잘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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