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짝녀 똥방구냄새 맡은 썰

gunssulJ 2015.06.28 08:59 조회 수 : 1261

시골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공시생임.

사람이 많이 왕래하지않는 곳인지라 한명한명 존재감이 큰 편인데

작년 9월(13년이 벌써 작년..)부터 나랑같이 도서관오고 마감때 같이 나가는 여자애가 생김.

하얀목덜미와 항상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 갈색안경이어울리는 내 기준에 상당히 이뻣음.

특히 하루하루 몰입해서 진짜열심히하는 모습이 그렇게 예쁠수가없더라. 갈수록 더이뻐지기도했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얘가 가끔 안나오거나 일찍가는 일이
생기면 뭔가 멍해지고 눈마주치는 일도 잦아지고 그러던 중

24일 이브에도. 31일 연말에도 나랑 거의 둘이 도서관에 있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

그건 비단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닐거라고 혼자만의 상상도 펼치면서 
어느순간부터는 한번이라도얘기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가득차게됨

그래서 기회를 잡아보려고 생각해보니 얘가 버릇같은게있었는데 
점심때 밥먹고나면 도서관 3층과 4층계단 사이에

베란다처럼 되서 밖을 볼수있는 통유리가있거든?

그쪽에서 잠시 밖에 보고있는거야 뭘보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기는 4층이 끝층이고 사람이 거의왓다갔다하지않는 곳이기도해서 
내가 말걸기엔 최적의 기회이기도했지..

결국 오늘 점심때 기회가왔어. 
평소보다 이쁘게입고 머리도꾸미고 마지막 점검을 하고 한손에 음료수 사들고

가서 건네줄 준비를 마치고 마음단단히먹고 계단을올라갔어...

근데 씨발.. 걔가 내가오는거보고 존나 당황해하는거같은거야...

심장은두근대는와중에 걔가 당황하니까 별생각이다들더라

왜지?왜?라는 생각이드는와중에 계단까지 다올라갔는데

걔가 빠르게내려가는거ㅋㅋㅋㅋㅋㅋ

씨발뭐지 아직 시작도못했는...이라고생각하는데

갑자기 진짜ㄹㅇ농축된똥을 씹어먹는듯한 방구냄새가

그 계단사이를 지배하고있더라. 공간을 아주 꽉쥐고있었음ㅋㅋㅋ

그 뒤로 멍하니서있다가 걔어떻게보지 싶었는데

내려와보니 항상앉아있던 그자리에 짐다챙겨서 안보이더라..

나도 기분묘해져서 집에와서 짝녀방구에 수치스러워했던 상상하며 딸치고 글씀.

내일 오려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382 일본 거래처 여직원과의 썰 썰은재방 2015.05.16 1263
54381 졷중딩때 꾀병부린썰 .txt gunssulJ 2015.05.14 1263
54380 친구들 뒷산에서 니스빤.ssul 먹자핫바 2024.02.23 1262
54379 심하게 밝히는 여자와 사귄 썰 1 먹자핫바 2024.01.01 1262
54378 오피 실장하면서 쌍으로 따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23.11.27 1262
54377 그녀와의 첫날 썰 먹자핫바 2023.06.17 1262
54376 어제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는 여고생 만난 .ssul 썰은재방 2023.05.07 1262
54375 음식물쓰레기버리다 여자랑 한 썰 gunssulJ 2022.11.11 1262
54374 여친과 고속버스 안에서 한 썰 2 참치는C 2021.05.04 1262
54373 남자친구랑 여행가서 첨으로 같이 목욕한 썰 (인증샷 포함) gunssulJ 2019.05.01 1262
54372 휴가때 엄마 친구 딸 먹은 썰 동치미. 2020.07.07 1262
54371 백지영 비디오 본 썰 ㅇㅓㅂㅓㅂㅓ 2019.09.11 1262
54370 랜쳇으로 아프리카 BJ 만난 썰 먹자핫바 2015.05.24 1262
54369 처음푸는 중3첫경험 2(완) gunssulJ 2024.03.18 1261
54368 전화 잘못 걸려서 여자친구 만난 썰 참치는C 2024.02.23 1261
54367 군대 참치는C 2024.02.13 1261
54366 스폰남인척 해서 6개월동안 ㅅㅍ구한 썰 참치는C 2024.01.14 1261
54365 여친한테 ㄸ먹힌 썰 먹자핫바 2023.11.30 1261
54364 추석때 본가 내려갔다가 ㅅㅍ만든 썰 먹자핫바 2023.11.30 1261
54363 완전체 손님과 한바탕 했습니다.JPG 참치는C 2023.05.03 126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