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스에서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좆고딩 새끼가 전화하면서
"아 시발 몰라, 나오늘 존나 기분 안 좋아."
이러면서 존나 기분 안 좋아, 존나 기분 안 좋아 무한 반복하는거다.
내 친구한테도 그게 들렸는지 뭔 소리냐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몰라, 좆고딩이 그냥 센척하는 듯."
이렇게 말했더니 주위에 있는 사람들 쪼개면서 좆고딩이 나 돌아보더라.
그러더니 욕하면서 다음 정류장에서 나보고 내리라대?
나도 욕해주면서 걔랑 같이 출구 앞에 섰음.
잠시후에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 정차하니까 그 새끼가 먼저 내리더라고.
내가 진짜 싸우면 그 새끼 죽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관대한 아량으로 그냥 뒤에서 등 발로 차줬다.
좀 세게 차서 그런지 그 새끼 넘어지면서 버스 정류장 기둥에 부딪침 ㅋ
그 새끼 정신 가다듬고 존나 욕하면서 다시 탈라는데 버스 그냥 출발함. (버스 기사 센스 ㅅㅌㅊ?)
그 좆고딩새끼 다음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 같아서 세 정거장 뒤에 내릴까 생각중이다.
근데 주위 사람들 나 바라보면서 왤케 쪼개대노.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적응 안 되네.
출처 : 버스에서 좆고딩이랑 싸울뻔한 썰 - 썰베
http://www.ssulbe.com/?mid=ssul&document_srl=1688387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816 | 요즘 꿀돼지년 만나고 있음 | 동치미. | 2022.08.29 | 698 |
| 19815 |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 gunssulJ | 2022.09.09 | 698 |
| 19814 | 오늘 그냥 택시 타고 있었던 썰 | 참치는C | 2023.01.15 | 698 |
| 19813 | 풍자할 때 쓰기 좋은 건 이거지 | 참치는C | 2023.07.03 | 698 |
| 19812 | 썰보고 나도 여자 꼬시는 썰 | 참치는C | 2023.08.13 | 698 |
| 19811 | 기숙사에서 장기매매 털린뻔할 썰 | ㅇㅓㅂㅓㅂㅓ | 2015.09.26 | 699 |
| 19810 | 퇴폐 이발소 다녀온 썰 | ㅇㅓㅂㅓㅂㅓ | 2015.09.26 | 699 |
| 19809 | 은행다니는 여자 꼬셨다가 x징어 냄새 맡고 튄 썰 | 먹자핫바 | 2016.05.20 | 699 |
| 19808 | 채팅으로 만난 아줌마 썰 | 참치는C | 2017.01.20 | 699 |
| 19807 | 수원역 창X촌에서 1번하고 한번 공짜로 하게 된 썰! | 먹자핫바 | 2017.07.31 | 699 |
| 19806 | 20살때 안x방에서 ㅇㄷ뗀 썰 1 | gunssulJ | 2021.02.15 | 699 |
| 19805 | 전여친이랑 야외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19.02.20 | 699 |
| 19804 | 학원에서 먹은ㄴ 썰 | 참치는C | 2019.02.26 | 699 |
| 19803 | 수영장에서 안전요원 알바하다가 영계 먹은 썰 | 먹자핫바 | 2019.08.30 | 699 |
| 19802 | 걸x한테 속고 결혼한 썰 | 먹자핫바 | 2020.08.19 | 699 |
| 19801 | 아직도 못 잊는 최고의 첫경험 썰 1 | 참치는C | 2019.05.29 | 699 |
| 19800 | 중학교때 교생선생님과 한 썰 上 | 먹자핫바 | 2022.03.31 | 699 |
| 19799 | 주점에서 복학한 후배년 만나서 모텔간 썰 | 먹자핫바 | 2022.06.23 | 699 |
| 19798 | 아직도 안 잊혀지는 그녀 썰 | 참치는C | 2022.07.24 | 699 |
| 19797 | 엄마.. 곰이 날 먹고있어.. 딸 장난전화로 생각한 母 | 동치미. | 2022.08.30 | 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