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귀신도 잘 보고 꿈도 잘 맞는 그런 언니입니다.
이 언니에게 친하게 지내는 자매가 있었다고 해요.
그 자매를 만난지 좀 오랜만인 어느 날 밤 꿈을 꾸었대요.
꿈에서 언니가 그 자매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
자매 중에 동생이 침대에 누워있더래요.
그래서 깨우면서 나 놀러왔다고 했더니 부스스 일어나며 '어, 왔어?' 하는데
표정도 안좋고 너무 슬퍼보이더래요.
무슨 일 있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괜찮다고,
오랜만에 놀러왔으니 밥이나 먹고 가라고 같이 부엌으로 나갔대요.
부엌에 그 집 어머니가 언니를 맞으며
"배고프지? 밥 먹고 가." 하면서 김치를 내오시는데
하얀 백김치를.. 제사상에 올리는 백김치를 접시 가득히 담아 내오시더래요.
그래서 언니가 순간 너무 불안하고 께름칙해서
다음에 오겠다고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데..
식탁에 앉아 등을 보이고 있던 그 동생이 "언니, 잘 가." 하면서
몸은 그대로 있고 얼굴만 180도 돌아서 쳐다보는데
검붉게 변한 얼굴로, 눈은 튀어나오고, 혀는 뽑힌 모습으로
"언니, 잘 가." 하고 손을 흔들더래요.
왜, 사람이 목 메고 죽었을때 눈 충혈 되어 나오고 혀가 뽑혀나온다고 하잖아요.
그 언니가 꿈에서 깨자마자 동생이 죽었다는걸 알고 펑펑 울었대요.
그러면서 그러더라구요.
"그 동생이랑 참 친했었는데, 정 떼고 가려고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보여준 것 같다." 고요.
출처 : 오유 http://goo.gl/X2jAKk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863 | 고향에 있는 슈퍼마켓 주인이랑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0.01.08 | 1299 |
34862 | 친구누나랑 ㅁㅌ간 썰 | 썰은재방 | 2020.01.08 | 1104 |
34861 | 중고나라 판매자는 함부로 건들면 안되는.ssul | 썰은재방 | 2020.01.08 | 246 |
34860 | 여친에게 가짜 로또 준 썰 | 썰은재방 | 2020.01.08 | 135 |
34859 | 사장이랑 썸타는 중 | 썰은재방 | 2020.01.08 | 355 |
34858 | 버스에서 귀요미 여고딩이랑 부비부비한 썰 1 | 썰은재방 | 2020.01.08 | 1068 |
34857 |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초딩새끼 롤접게 한 썰 | 썰은재방 | 2020.01.08 | 141 |
34856 | <혐주의>유행하는 얼굴 피부벗겨 만드는 문신여성 | 썰은재방 | 2020.01.08 | 294 |
34855 | 펌) 나를 싫어하던 여자애랑 자게된 썰 | 참치는C | 2020.01.08 | 1724 |
34854 | 클럽에서 같은과 후배 만나서 ㅇ나잇한 썰 | 참치는C | 2020.01.08 | 749 |
34853 | 천안 인신매매 당할뻔 한 .ssul | 참치는C | 2020.01.08 | 335 |
34852 | 남친이랑 ㅅㅅ하려 했는데... | 참치는C | 2020.01.08 | 1068 |
34851 | 피자 먹다가 만난 차승원 | gunssulJ | 2020.01.07 | 259 |
34850 | 친구 자취방 놀러갔다가 졷 비참해진 .ssul | gunssulJ | 2020.01.07 | 261 |
34849 | 여자동창이 ㅂㅈ나서 온 썰 | gunssulJ | 2020.01.07 | 1404 |
34848 | 어플로 만난 여자 썰 2탄 | gunssulJ | 2020.01.07 | 346 |
34847 | 내가 태어나서 첨으로 메이플 접어 본 썰.ssul | gunssulJ | 2020.01.07 | 89 |
34846 | 컨저링보다 뒷자리 민폐년들 지리게한Ssul. | 먹자핫바 | 2020.01.07 | 213 |
34845 | 어렸을때 친누나들이랑 야한놀이 한 썰 | 먹자핫바 | 2020.01.07 | 1627 |
34844 | 사촌이랑 근친상간한 썰 | 먹자핫바 | 2020.01.07 | 2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