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소고기 먹을라고 정육점가서
'소고기 부채살로 3만원어치 주세요' 이랬거든
근데 고기 잘라서 올려놓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
그래서 기분좋았는데 가격이 5만원인거야
'아 뭐야' 하면서 3만원되도록 고기내려주길 기다리는데 계산하라는거야
나:네? 저.. 3만원 어치 달라했는데요;;
주인:아~ 맞다맞다.. 그래도 이게 말이야.. 잘라버려서 어떻게 그게 안되거든... 그냥 사 학생^^
나:네?;; 아니 그래도 좀 그런데..
주인: 아 그래그래 내가 5천원 깎아줄게 4만5천원만 줘
나:(음.. 뭐.. 흠.. 그래 뭐 그냥 사지뭐) 네 그럼 주세요 여기요
하면서 카드 주니까
주인: 뭐하는거야~ 내가 5천원 깎아줬는데 현금으로 해줘야지~
나:아;; 그래요 여기요
하면서 4만5천원 주고 고기 사왓어
소고기 맛잇더라^^ 너네도 많이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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