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검정고무신이라는 만화를 본적이 있다.
그 만화중 어떤 장면에서 주인공이 기영이였나 걔가 나쁜 친구한테 맞고 있는데
형인 기철이가 기영이 괴롭히는 애를 역관광하고 기영이를 지켜주는 내용이였다.
초등학교 3학년인 나는 학교에서 좆밥찐따라 맨날 얘들한테 맞았다.
그걸 본 나는 나도 형이 있었다면.. 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나의 허언증은 시작되었다.
나는 나의 친한 친구들한테 나는 15살 형이 있다고 말했고
친구들이 때릴때마다 형한테 이른다고 말했다.
내 거짓말은 점점 커져 15살 형, 16살 형 19살형 21살형 30살형을 상상속에서 만들어 내고
나한테 형이 있다고 뻥을 쳤으며
급기야는 우리집이 9형제라는 거짓말을 치면서
거짓말의 스케일이 존나 커졌다.
나는 맨날 있지도 않은 형 자랑을 하고 다녔으며
친구들은 내 형 썰을 듣고
내가 나 형한테 이른다는 말을 할떄마다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랑 친구가 놀이터에 놀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걸 보고 나를 부르셨다
내 엄마를 본 친구는 인사를 한후 'ㅇㅇ이가 그렇게 형이 많아요?'
라고 물어봤다. 물론 영문을 모르는 엄마는 당연히 없다고 말했고
내 거짓말은 들통났다
나는 그뒤로 전교에서 유명한 뻥쟁이가 되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491 | 사랑했던 사람과 너무 닮은 그녀 2 | gunssulJ | 2020.02.12 | 104 |
35490 | 초딩때 좋아하는 여자에 임신시키는 썰 .Manhwa | ㅇㅓㅂㅓㅂㅓ | 2020.02.12 | 1431 |
35489 | 일본 러브호텔에서 일하는 썰.TXT | ㅇㅓㅂㅓㅂㅓ | 2020.02.12 | 818 |
35488 | 어제 공사장에서 쇠꼬챙이에사람어깨 관통한거 본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0.02.12 | 244 |
35487 | PC방 알바하다가 사흘만에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02.12 | 597 |
35486 | 헌혈의 집에서 헌팅했던 .ssul | gunssulJ | 2020.02.11 | 403 |
35485 | 버스에서 레즈본 썰 | gunssulJ | 2020.02.11 | 692 |
35484 | 미녀와야수.. D컵 여친썰 재업함8 | gunssulJ | 2020.02.11 | 656 |
35483 | 오피갔다가 고등학교 동창 만나 섹파 만든 썰 | 먹자핫바 | 2020.02.11 | 1242 |
35482 | 진짜 후배랑있던 내이야기 해줄게 | 참치는C | 2020.02.11 | 679 |
35481 | 장기매매 | 참치는C | 2020.02.11 | 263 |
35480 | 여친한테 차이자마자 인연이 생기네 | 참치는C | 2020.02.11 | 257 |
35479 | 섹시한 숙모랑 했던 썰 | 참치는C | 2020.02.11 | 2240 |
35478 | 날 호구로 만든 여자애를 불굴의 의지로 복수한 썰 | 참치는C | 2020.02.11 | 480 |
35477 | 군대에서 개독이 병신임을 알게된 썰.ssul | 참치는C | 2020.02.11 | 140 |
35476 | [판] 층간소음 제대로 복수 중 입니다. txt | 참치는C | 2020.02.11 | 245 |
35475 | 초딩때 하늘에서 똥 떨어진 썰 | 먹자핫바 | 2020.02.10 | 152 |
35474 | 기독교 친구 독실한 썰(웃김) | 먹자핫바 | 2020.02.10 | 179 |
35473 | (펌) 김치녀와의 소개팅 | 먹자핫바 | 2020.02.10 | 256 |
35472 | 주유소 알바누나 썰 | 썰은재방 | 2020.02.10 | 7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