졷나 친한 형님이 계신다.
이 사람 여친도 내가 잘 아는 사이였다.
이 커플은 둘다 술이 매우 약했다.
나도 주량 존나 센 건 아니지만, 평균은 가는 주량이고.
어느 날 이 형님 취직 기념으로 한 잔 하게 됐다.
어차피 이 형 여친도 잘 아니까 불러서 셋이 먹다가.
형님이 먼저 넉다운돼서 가까운 내 자취방으로 옮김
형님의 여친이랑 둘이서 한숨쉬며 한잔 더 했따.
소주에 콜라 섞어서 대충 달달하게 서너 잔 먹이니까,
이년도 입질이 오는 거다.
근데 그날따라 이년이,
자기가 어깨가 아프네 목이 아프네 지랄하길래,
"마사지 해 줄까? 나 잘하는데"
하고 멘트를 날렸따!
그년은 좋다고 하면서 나한테 등짝을 들이밀더라.
니미 시발 술도 올랐겠다, 샴푸 냄새가 ㅈ나게 향기로운 거임..
조금 어깨 주물러 주다가, 등 마사지 해 준답시고 엎드리게 했다.
견갑골 사이 잘 뭉치는데 맛사지 하는데,
이게 팔을 뒤로 꺾은 자세가 되다보니 웃옷이 자꾸 올라가더라.
허리춤은 왜그렇게 허연지 ㅎㅎㅎㅎ탐스럽더라
게다가 스키니 바지 안쪽으로 엉덩이골이 보이는데...
ㅈ나 꼴림..ㅎㅎㅎㅎ
그러다가 목 맛사지 해 준다고 바로 눕혔다.
내 다리 베고 그년 정수리를 내 ㅈ부근에 댄 채?
이년이 피부가 ㅅㅌㅊ인데, 니미 목 조물딱하다보니
볼따구며 입술이며 존나 땡기는 거야..
귀 부근도 맛사지 살짝살짝 하며 귓볼도 터치하고
광대뼈 혈자리 태양혈 나불 나불대며 볼도 꼬집고..
그러다 나도모르게 입술박치기함.
ㅈ나 놀란 토끼눈 되길래.
한 번 더 키스함ㅎㅎㄹ
옆에선 이 형님 세상 모르고 자는데 ㅋㅋㅋㅋㅋㅋ
조용히 불 끄고 입 막은 채 존나 ㅅㅅ함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해장라면도 손수 끓여서 셋이 먹음 ㅎㅎㅎ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259 | 많은게 후회된다.ssul | gunssulJ | 2022.03.26 | 78 |
52258 | 대학시절 만우절 썰.ou | 동치미. | 2022.04.06 | 78 |
52257 | 사람이 변하는 방법은 세가지 뿐이다. | 참치는C | 2022.04.08 | 78 |
52256 | 기차에서 첫사랑 만난 썰 | 먹자핫바 | 2024.01.27 | 78 |
52255 | 어제 있었던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4.02 | 78 |
52254 |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8 | 먹자핫바 | 2024.04.29 | 78 |
52253 | 채팅에서 유부녀가 유혹한 썰 | 참치는C | 2024.06.10 | 78 |
52252 | [썰] 중학생때 학교외벽 붕괴시켰던 썰. Ssul | 동치미. | 2016.01.02 | 79 |
52251 | 사랑했던 사람과 너무 닮은 그녀 2 | 썰은재방 | 2016.01.14 | 79 |
52250 | 한국이 더 행복한 한국이 되려면 2가지를 조져야 함 | 동치미. | 2016.02.17 | 79 |
52249 | 학예회때 날 무시한 기지배 복수한 썰 | 동치미. | 2016.02.24 | 79 |
52248 | 3년째 금연하는 이야기 | 동치미. | 2016.03.02 | 79 |
52247 | 성당에서 있었던 썰 .DC | 썰은재방 | 2016.03.22 | 79 |
52246 | 회사 김치ㄴ 울린 썰 | 참치는C | 2016.04.19 | 79 |
52245 | 원나잇할뻔한 썰 | 먹자핫바 | 2016.04.20 | 79 |
52244 | 근거리 어플로 단타친 썰 | 썰은재방 | 2016.04.22 | 79 |
52243 | 어제 영화보는데 뒤에서 진상부리던 중년부부 썰.ssul | 동치미. | 2016.05.25 | 79 |
52242 | 일본 유학하면서 만난 여자친구 썰 1 | ㅇㅓㅂㅓㅂㅓ | 2016.06.06 | 79 |
52241 | 동네 일진 여고딩한테 담배 사준썰 .ssul | 먹자핫바 | 2016.06.14 | 79 |
52240 | [썰] 군제대후 미아리 창녀촌에서 생긴일.ssul | 참치는C | 2016.06.16 |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