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과는 다른 과인데 조별 과제때문에 친해진 여동생이 있었어요.
귀엽고 예쁘장하니 괜찮았는데 직장 다니는 남친이 있더군요.
그런데 요상한게... 제가 관심 보이는 행동을 다 받아주는 거예요.
예를 들면 카톡 문자,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
그렇게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많이 놀았네요.
제가 농담으로 내가 더 잘 해줄테니 나랑 사귀지 않을래? 물어봤더니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 오래 만났고 자기를 쉽게 놔줄거 같지 않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어느새 졸업을 했고 둘다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동생이랑 다시 연락이 닿았어요.
그렇게 다시금 연락을 하다가..
여름 휴가철이 되었는데 뭐하냐고 했더니 그냥 자취하면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여자친구가 없었던터라 휴가 때 약속도 딱히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 동생이 자기 자취방에 같이 있는 언니가 몇 일간 어디 간다고 할거 없으면
저녁 때 오라고... 자기네 자취방으로...
냉큼 달려갔죠.
뻥 아니고 건드릴 마음 전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있는데다 괜히 실수해서 멀어질까봐서요.
저녁 때 만나서 같이 자취방으로 갔어요.
근데 엄청 지저분하더군요. ㅋㅋ
여자들 자취방 맞나 싶더라구요 ㅋㅋ
그 때가 한여름이라 샤워 안 하고는 절대 밤에 잠을 이루지 못 하는 7월 말이었던 지라... ㅎㅎ
그 동생이 먼저 샤워한다고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밖에서 물소리가 들리는데 심쿵하더군요. 그러나 딴 생각 절대 안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도 대단... ㄷㄷ 그 여자애도 대단.
얘기하고 놀다가 잘 때가 됐는데 입고 잘 옷을 안 가지고 왔다는... ㅋ
그 동생의 박스티를 빌려입었네요.
잠자리는 같은 방에 위치는 따로 따로... 저는 쇼파 같은데 위, 그 동생은 매트리스 위... 불 끄고 누웠어요.
캄캄한 정적 가운데 이 얘기 저 얘기 나눴습니다.
그렇게 솜털 하나 안 건드리고 3일을
그 여동생 자취방에서 휴가를 모두 보냈습니다.
나름 뿌듯했어요.
매너남으로 점수 좀 땄을 거란 생각에 ㅋㅋ 나중에는 어떻게 됐냐고요?
서로 바빠서 연락 끊겼어요.
그냥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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