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때 첨본 여자랑 dvd방가서 붕가붕가 끝
ㅇㄷ를 떼고 난 뒤 여친과 관계가 이상하게 급진전되었음
뭔가 내가 자신감이 넘쳐졌었나봄
덕분에 손잡고 다니던게 팔짱이되고 여기저기서 키스하고 애정행각이 눈꼴셔서 못볼 지경이 됨
느낌상 이제 곧 골인될거 같고 막 흥분되더만
친구놈하고 썰 풀다가 젤 이야기가 나왔음 하...
그거 신세계라고 여친이 처음일때 아파하는데 젤 바르고 하면
덜아프다고 하는 이상한 이야기를 철썩같이 믿음
둘이 종강총회 마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여친이 기숙사에서 집으로 간다고 슬퍼함
둘이 방잡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여친이 ㅇㄷ인게 생각난거임...
아프지마.. 내사랑 나는 몰래 젤을 챙겼지...
그리고 여친이 그게 뭐야? 하길래 응 이거 바르면 안아프다고해서 가져왔어~~
하며 해맑게 웃으며 꺼낸 젤...
여친 거기에 정성껏 발랐어... 곧 시원해져서 여친도 좋아하더라...
근데 막 하는데 더 아프데 하... 게다가 털에 묻은 젤이 굳어서
지옥 같은 ㅅㅅ를 마치고 친구놈 한테가서 막 따졌어...
그제야 내가 가져간 젤이 그 젤이 아닌걸 알게되었지 ...
경험 없던 남친을 가진 옛 애인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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