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고창에서 알아주는 좆찌질이 양아치였다
할아버지가 씨름선수 할라했었고 그래서 유전적으로 덩치가 컸음 키도 그때시절에 고딩이 179면 졸큰거;; 지금도 보면 손가락이 존나게 굵다
고딩때 수학여행갈때 전교생한테 1천원씩 뜯어가지고 할머니 금시계사주고 같이 놀던 패거리들 라이타 하나씩 쏘고
근데 당연히 나중에 나이먹고 우리 엄니랑 눈맞아서 결혼할라는데 집안이 어려워서 결혼식장도 지들이 돈 내야했음 그래서 전주에서 떡볶이장사했는데 한놈이 알아봐서 17:1로 마짱떴따(우리 아빠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는데 구라일듯함)
당연히 진짜 좆나게털리고 지금도 없는 이빨 4개가 나감 대가리는 찢어지고 온몸에서 피를 철철흘리는데 같이 일하던 누나 즉 우리 엄니가
택시타고 할머니집으로 바로 달려갔음. 위에 말했듯 집안이 너무 어려워서 할머니가 금시계팔고 병원 신세졌음
근데 그때 할머니가 너무 충격받아서 올해 2월달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부터 병을 앓은거임 장례식가서 들었다
존나 파란만장한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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