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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피서지에서 생긴 썰 7부

참치는C 2020.09.19 19:53 조회 수 : 229

#7부
 
헌팅남 : 아 왜 싫어요~
 
여직원 : 죄송해요 남자친구하고 같이왔어요...
 
헌팅남 : 거짓말하지마요~ 없는거 다알아요~
 
산돼지 : 됬으니까 가보세요 !!!
 
헌팅남 : 아줌마한테 한말아니에요~
 
산돼지 : 뒤에보세요 ... 너님은 오늘 뒤졌음...^^
 
대머리 : 우리 네명인데 같이 놀아요 재미나게 해줄께요 ㅋㅋ
 
헌팅남 : 죄송합니다...
 
대머리 : 근데 얘네들이 마음에 들어요?
 
헌팅남 : ..............죄송해요
 
마음에 드냐는 말에 헌팅남은  대답을 안하고 자리를 피했음...
 
나 : 와....저새기도 입맛 줫나 저렴하네... 남일이 아니네...
 
산돼지 : 아진짜 이런데오면 저런사람들 때문에 귀찮아 죽겠어요 짜증나게...
 
나 : 야 시발 나랑 싸우자... 더위처먹었냐?
 
대머리 : 니가져 병신아 ㅋㅋㅋ
 
나 : 나진짜 이런 상황 너무너무 싫어 ㅋㅋㅋ 귀찮아서 짜증난데 ㅋㅋㅋ 아 시발 월북할까보다
 
산돼지 : 아 시발 진짜 뭐래.... 말좀 가려서해요...
 
미친산돼지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음 ...
 
헌팅한번에 줫같은 산돼지년이 맛이간거임...
 
나 : 그래 내가좀 말이 심했지?
 
산돼지 : 당연히 기분나쁘죠... 가까운사이일수록 말조심해야죠
 
나 : 그래 그럼 멀어지자^^ 너혹시 바닷가에서 맞아봤냐?
      내가 여자는 못때리는데 너는 팰수있을것같어... 감히 오빠한테 시발?
 
산돼지의 인상이 험악해지면서 미니족에 힘이들어갔음
 
나는 나도모르게 오픈스탠스자세를 취하며 왼발을 모래깊숙히 박고있었음
 
여직원 : 장난그만쳐요 ㅋㅋㅋ 우리 재밌게 놀아요~
 
나 : 모래판 오니까 힘나냐?  이봉걸년아
 
산돼지 : 오빠 그만해요 ... 미안해요 ...
 
나 : 아...기분 줫같고 참좋네... 어디서 남자한테 대들어... 조심해라...
 
산돼지 : 네 미안해요
 
대머리 : 니들은 정신적으로 기복이 줫나심하다...별루야 아주 줫같어
 
나 : 너는 대가리가 한결같아서 좋겠다 새파트새키야 모자써 죽여버리기전에...
 
잠깐 열받았더니 현기증도 나고 화도 덜풀림
 
파라솔빌려서 자리깔고 누웠음...
 
놀아야되나 숙소로 들어가야되나 잠시 고민때려봄...
 
내일이면 빠이빠이 해야되고 더이상 볼일없으니 관계정리 확실히하고
 
아름다운 추억하나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함..
 
우선 미친산돼지의 꼬라지를 보니 보슬테스트를 해보고싶었음...
 
육중한 몸뚱아리에서 나오는 보슬력이 궁금했음...
 
나 : 우리 튜브빌려서 놀까?
 
산돼지 : 네 ^^ ㅋㅋ 우아 재밌겠다...~~~
 
나 : 재밌겠지? 가서 빌려와
 
산돼지 : 제가요?
 
나 : 응 니가 ㅋ 재밌겠다면서 .. 나는 별로 재미없을것같어 ㅋㅋ 그러니까 니가 빌려와
 
산돼지 : 에이~그런건 남자들이 하는거죠~
 
나 : 해수욕장에서 튜브 빌리는건 남자가 하는거야?
 
산돼지 : 그럼요 당연하죠~
 
대머리와 여직원 내눈치 보면서 줫같아지는 분위기에 긴장때림....
 
여직원 : 오빠 나랑가요~
 
대머리 : 싫어 안가 더워
 
나 : 그럼 내가 돈줄테니까 여자들이 갔다와
 
산돼지 : 네 오빠 ^^
 
흠....결론은 돈이였음 튜브빌리는 꼴랑 5천원을 내기 싫었던거였음...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땡전한푼 안쓰고 나를 유린하고 성적노리개로 사용했던 것임...
 
머리가 복잡해지고 헛웃음이 자꾸만 나왔음...
 
튜브 빌리러간사이 대머리와 대화해봄...
 
나 : 너 장본거 쟤들이 사온거냐?
 
대머리 : 아니 내가 산건데 홈플러스가서.... 근데 고르는건 같이했어... 왜?
 
나 : 너 쟤랑 사귀는거냐?
 
대머리 : 내가 사귀자고 했는데 싫데 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머리 : 웃지마 ㅋㅋㅋ 농담으로 사귀자고 했는데 정색하고 싫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 시발 근데 왜 잤어?
 
대머리 : 니가 뭔상관이야 개새기야
 
나 : 어 미안ㅋㅋ
 
산돼지와 여직원 도착! 그런데 빈손임...
 
산돼지 : 오빠 만오천원이래요 오천원더주세요
 
나 : 응그래 ㅋㅋ
 
산돼지와 여직원이 괴성을 지르며 튜브를 괴롭히는동안
 
저 줫같은 산돼지를 어떻게 하면 사는게 힘들다는걸 알려줄지 심각하게 고민해봄
 
멀리서 보니 산돼지가 너무 흥에 겨워 재미나게 놀고있음...
 
목도 마를텐데 물이나 먹여야겠다고 판단됨...
 
나 : 같이 놀자~~ ㅋㅋ
 
산돼지 : 왜 이제와요 ㅋㅋㅋ
 
나 : 더워서 못참겠어 ~ 오빠가 재밌는거 해줄까?
 
산돼지 : 네 ㅋㅋㅋ
 
나 : 일루와바~~
 
산돼지에게 나의 국민학교절 꿈과 희망 그리고
 
세상사는게 만만치 않다는걸 알게해준 그기술을 알게해줬음
 
(기술이름을 까먹어서 사진으로 대체)
 
우리동네에선 전봇대심기 라고 표현했던걸로 기억함...
 
이자세로 최대한 오래버텨봤음...
 
산돼지의 미친 버둥거림에 몸이 휘청거렸지만 필사적으로 나는 저항했음
 
잠시뒤 이정도면 요단강 초입 정도 되겠구나 생각되서 풀어줌...
 
산돼지는 진짜 오리지날 산돼지소리를 내면서 양손을 허우적거리며
 
아까운 공기를 거침없이 빨아당겼음
 
콧구녕밑으로는 물에 불어서 젤리처럼 변한 누런 코딱지가 1센티가량 내려와있었고
 
입에서는 기쁨과 흥분에 최고봉의 표현 개거품을 뿜고있었음
 
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산돼지에게 질문함과 동시에 빛의속도로 바닷물에서 빠져나왔음
 
나 : 재밌지? ㅋㅋㅋㅋㅋ 아마 재밌을꺼여 ㅋㅋㅋㅋㅋ
 
산돼지 : 꾸엑~~~아악 쿨럭 꾸엑~~
 
나 : 우리 회나 먹으러가자 배고프다 이제
 
몇걸음 걷고있는데 뒤에서 한기가 느껴지며...산돼지의 욕설이 쏟아졌다
 
산돼지 : 야이 개새끼야 죽을뻔했잖아!!!
 
순간 주변사람들이 나를 쳐다봤음 ...화나는건 둘째치고 너무 쪽팔렸음....
 
나는 못들은척하며 태연하게 파라솔까지 앞만보고 직진했음...여기서 싸우면 개망신이니까...
 
잠시후 산돼지와 여직원이 도착
 
산돼지 : 오빠 미안해요...욕해서 근데 저 죽을뻔했잖아요...ㅜㅜ
 
나 : 어 그래 괜찮아...ㅋㅋㅋ 내가 장난이 좀 심해 ㅋㅋㅋ 이해해라~
 
산돼지 : 알겠어요
 
대머리 : 지랄들하고 자빠졋네 진짜 ㅋㅋㅋ
 
나 : 회나 먹으러가자 배고프다 ...
 
대머리 : 콜 !!! 시발 나도 줫나 먹고싶었어 ㅋㅋㅋㅋㅋ
 
우리 넷은 이렇게 마지막 결전지 회집으로 향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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