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십자인대 때문에 군면제라 재작년에 졸업하고 

사회 생활 2년차에 접어든 스물 여섯살 평범한 직장인임.

대학 때 상경해서 대학 때 과수석 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과외로 모은 돈과 아부지 도움으로 

강남에 괜찮은 집 하나 얻어서 자취하고 있음. 

아부지가 사업 수완이 좋으셔서 어릴 때 꽤 유복하게 살았고 자식도 나 하나다 보니까 크고 나니까 해달라는거

왠만한거 다 해주시는 스타일임. 

하여튼 그저께 친가댁에 갔다가 어제 외가집으로 내려갔음.

엄마가 8남매 둘째셔서 사촌 동생이 10명이 넘어감. 

위로는 사촌 형제가 딱 3명있음.

하여튼 내 바로 아래 동생들이 23살 짜리 여자애랑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짜리 여자애가 있음.

근데 내가 어제 약속 갔다가 좀 늦게 갔거든?

슈발 근데 갑자기 울 아빠가 "너 오늘 올라갈 때 00이, 00이 데리고 올라가라" 이러는거임.

난 맨 첨엔 얘들이 서울 갈 일 있나보다 해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뭔가 그 뉘앙스가 좀 이상해서

다시 되물었더니 이모랑 삼촌이 생활비랑 월세 붙여 준다고 잠깐동안 얘네 데리고 살라는거임.

23살 먹은 애는 배우한답시고 몇 년 전부터 삼촌 속 썪이더니 

이번에 무슨 드라마 캐스팅 됬다고 서울에 묵을 곳이 필요하다고 그러고

20살 먹은 애는 우리 집에서 2호선 타면 바로 지네 학교라서 주위에 사촌 오빠 집이 있는데 

뭐하러 자취하냐면서 울 엄마가

우리 집으로 보낸다고 했다네 ㅡㅡ

아 솔직히 존나 싫었는데 그 자리에서 싫다고 말 할수도 없고 

이모들 삼촌들 모두 착하시고 우리 가족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그냥 알겠다고 했음. 
방 세갠데 안방 빼주게 생겼음 지금;;;;;;;;;;;;

방금 전에 이모부 와서 짐 나르고 짐 정리하고 하아.........

뭐 애들도 착하고 친해서 그렇게 불편한건 없는데 그래도 좃나 너무 갑작스러움

아침에 일어나면 다 큰 여자 애 두 명이 나시에 핫팬츠 차림으로 돌아다니고 

빨래에 내 팬티와 걔네 브래지어를 같이 빠는 이 광경이
아직 하루지만 너무 적응이 안 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27 탑툰만화 제목점... 참치는C 2020.12.31 183
40326 펌) 여고 탐방한 SSUL 먹자핫바 2020.11.12 183
40325 ㅇㄷ때려다 병신된 썰 참치는C 2019.10.16 183
40324 브금) 흑역사에서 첫여자친구썰 먹자핫바 2020.08.01 183
40323 실업계 싸움 .ssul 참치는C 2020.07.15 183
40322 클라우드에 있는 야동 들킨 썰 gunssulJ 2020.07.08 183
40321 에버랜드 진상썰 .TXT gunssulJ 2020.06.06 183
40320 헌팅당했는데 실패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0.05.18 183
40319 외박하는 소개팅 처자 썰 참치는C 2019.08.01 183
40318 [썰] 공부방 들어와 살던 봊 컴터에서 야동 공급 받은 Ssul 썰은재방 2020.04.11 183
40317 소개팅 나갔다가 다단계년 만난 썰 참치는C 2020.04.10 183
40316 랜덤채팅에서 맘에드는 여자 만났던 썰 동치미. 2020.03.21 183
40315 짧고 굵은 커피숍 알바 썰 참치는C 2020.03.11 183
40314 여자친구랑 1박2일 여행갔다 분노한 썰 썰은재방 2019.05.12 183
40313 게임에서 알던 누나 만난 썰 썰은재방 2019.10.31 183
40312 우리반 빙신 연대간다고 깝쳤다가 원세대 간 썰.ssul 먹자핫바 2019.12.11 183
40311 말빨이 안돼서 줘도 못먹는 병신된 썰 동치미. 2019.12.11 183
40310 서해 어느섬의 폐가 2.펌 썰은재방 2019.06.23 183
40309 2ch) 스압주의) 프로그래머 이야기 ㅇㅓㅂㅓㅂㅓ 2019.11.19 183
40308 부산국제영화제 갔다가 오인혜 본 썰 ㅇㅓㅂㅓㅂㅓ 2019.08.07 18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