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안녕 형들! 닉넴귀찮이 왔어 ! ㅋㅋㅋㅋ 다들 오래기다렸지?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 맨날 출석 도장만 찍고 포인트 복권만 긁고 나갔어 ㅋㅋ 미안하고


다시 시작할게 ㅋㅋ




그렇게 세아가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귀찮아.... 나 있잖아 ... 친구 만나러 가볼게 ㅇㅇ" 형들의 예상대로 ㅋㅋ


나는 그냥 쳐자다가 대실시간이 끝나서 세아랑 같이 밖에 나와서 약속장소에 데려다주고 


기숙사에 돌아왔어 ... 지금생각해도 너무 쪽팔리는 일이지만ㅋㅋㅋㅋ


그날은 그렇게 낮술 먹다가 뻗어서 여자한테 부축받으며 모텔에가서 낮잠 자고 아무일 없이 헤어졌어


그리고 나서 기숙사에 온 후에 세아 생각을 하다 보니깐 평생 피지 않다가 이번에 배우게 된 담배 생각이 갑자기 나더라고


그래서 기숙사 매점에가서 세아가 피던 담배를 사려고 하는데 담배를 펴본게 얼마전이 처음이고 종류도 잘 모르던 때라서


던힐 파란색이였던것만 기억하고 아줌마한테 던힐 밸런스를 받았는데 사실상 세아는 미스트를 피고있었지 ㅋㅋㅋ


담배와 라이터를 사서 나와가지고 피려고 하는데 뭔가 아직 고등학생 졸업한지 얼마안되고 펴본적도 없다보니


눈치가 보여서 기숙사 옆 구석으로 가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어 ㅋㅋ


확실히 저번에 피고 혼자서는 처음펴보는거라 형들도 알잖아? 처음 담배필때 느낌 ....


진짜 마약은 안해봤지만 마약을 해본다면 이런느낌일거라는걸 생각해 ㅋㅋ 


그렇게 여자한테 이끌려서 담배를 배우게 된게 ㅅㅂ ...벌써 8년째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고 싶닼ㅋㅋㅋㅋ


암튼 몇일이 지나고 다시 강의 시간이 되서 세아랑 만나게 됬어 아직 얘기도 하고 같이 밥도먹고 술도먹고 그러지만


썸을 탄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깐 그냥 딱 학원에서 밥먹고 얘기하는 친구 그런거였어


나는 솔직히 요즘 쎇쓰쎇쓰 파워쎇쓰를 못해서 많이 힘든 상태였던지라


세아를 꼬셔서 얼른 하고 싶었었지 그러던 중에 이런 관계를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을 하게 되었지


강의를 받은지 한달 반 정도 지났을때였던거 같아 우리의 우왕굿 몸매의 강사가 


우리가 왠만큼 친해진거같으니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 그런데 남자애 둘이랑 공부열심히 해야될듯한 여자애 하나가


자기는 싫다 그러는거야 아줔ㅋㅋ 얼굴처럼 개념도 밥말아 먹은듯하더라


그래서 나랑 세아랑 강사랑 셋이서 아웃백을 갔어 ㅋㅋ 근데 내가 패밀리 레스토랑같은 곳을 가본적이 없었단 말이야


어떻게 시켜야 되는지도 모르고 ㅋㅋ 어떤 스테이크가 먹기편하고 맛있는지도 몰랐던 때였어 ㅋㅋㅋㅋ


그래서 강사가 시키라고 하는데 내가 우물쭈물 잘모르겠으니깐 세아한테 내가 이런데 처음와서 잘 모르는데


뭐가 맛있냐고 솔직하게 물었더니, 조금 놀라는 표정으로 한번도 안와봤냐며 되묻더니 촌놈이라고 놀리면서 웃더라 ㅡㅡ;;;


암튼 그렇게 물어보고 나서 주문을 하고 세아랑 이것저것 얘기를 하는데 중간에 강사가 끼어들더니


둘이 무슨 재미난 이야기를 하냐고 묻는거야 아참 사실 강사가 재미교포이긴한데 한국어를 어눌하게 하고 잘 못하거든


그래서 우리는 잘하지는 않지만 몸짓으로 설명을 하면서 같이 얘기를 했더니 강사는 뭐가 좋은지 깔깔 웃더라


그렇게 저녁을 다 먹고 디저트를 먹는데 강사가 혹시 둘이 사귀냐면서 물어보는데


괜히 오해를 사서 세아한테 부담을 주기 싫어서 내가 묻자마자 아니라고 그냥 여기와서 처음만났고 


그나마 말도 잘통하는 편한 친구라고 말했어 세아도 그냥 친구라니깐 강사가 우릴 한번씩 보더니 씨익 웃는겤ㅋㅋ


뭔가 개콘의 댄수다 허민있지? 걔 음흉한 표정 같았어 ㅋㅋㅋ


암튼 그렇게 셋이 저녁을 먹고 강사는 먼저가고 나는 세아데려다 주려 역에 갔는데 


뭔가 너무 아쉬운거야? ㅋㅋ 형들도 그러잖아 ㅋㅋ 술한잔 하자 할까 말까 오바일까 ㅋㅋㅋ


근데 그때 용기가 있었는지 세아한테 오늘 시간 괜찮으면 술 한잔 할래? 라고 말했고 세아가 뭔가 생각하면서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내가 뭔가 찔렸는지 기숙사가면 할게 없어서 그렇다고 ㅋㅋ 같이 놀아달라고


저번에 나도 그러지 않았냐고 주절주절 거렸지 ㅋㅋ


그렇게 변명이랑 핑계를 대니깐 세아도 눈치를 챘는지 나를 보고 키득거리더니 ㅋㅋ


알았다고 그만 핑계대라면서 술마시러 가자 그러더라 ㅋㅋ


그래서 내가 또 꼴에 남자라고 먼저 앞장 서서 걷는데 세아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023 학교 사모임에서 만난 9살 연상 누나 썰 동치미. 2020.10.17 525
40022 펌]초6 때 16살 언니 성교육때 썰 동치미. 2020.10.17 637
40021 치킨집 배달원 아줌마 썰 동치미. 2020.10.17 849
40020 집에 도둑든 썰 동치미. 2020.10.17 88
40019 병원갔다 간호사랑 있었던 황당한 썰 동치미. 2020.10.17 423
40018 랜챗으로 만난 아줌마랑 한 썰 동치미. 2020.10.17 747
40017 男「자살 하실건가요?」 동치미. 2020.10.17 145
40016 엘레베이터 타다가 모르는 여자한테 오빠 소리 들은 썰 참치는C 2020.10.17 185
40015 백마한테 데인 썰 참치는C 2020.10.17 345
40014 군대 참치는C 2020.10.17 60
40013 몽골 여행간 썰 gunssulJ 2020.10.16 465
40012 유치원과 호루라기의 추억 먹자핫바 2020.10.16 64
40011 아침에 홍대 길거리에서 떡치는 커플 ㄷㄷ 먹자핫바 2020.10.16 956
40010 내 저금통 훔쳐간 새끼 잡은 썰 먹자핫바 2020.10.16 62
40009 그녀와의 동거 썰 1 먹자핫바 2020.10.16 264
40008 진심 궁금함 ㅇㅓㅂㅓㅂㅓ 2020.10.16 185
40007 내친구 호구대접한 어설픈 꽃뱀년 복수한썰 (단편) ㅇㅓㅂㅓㅂㅓ 2020.10.16 407
40006 남이하면 로맨스 내가하면 불륜 5 ㅇㅓㅂㅓㅂㅓ 2020.10.16 231
40005 [진지글] 내 여친년 바람피는거 확실하지 진짜? ㅇㅓㅂㅓㅂㅓ 2020.10.16 375
40004 후배와 후배위 했던 썰 gunssulJ 2020.10.15 161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