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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3일전 얘기.

일요일에 친구하고 나 둘이서 홍비투를 감.

원래 춤추는 종자인데 그날 여친하고 좀 심하게 다투고 스트레스 받아서 술처먹고 ㄱㅈㅈ을 하러감.

1층에서 친구하고 있는데 딱봐도 존나게 술처먹은듯한 느낌이 드는 여자애를 봄.

접근했더니 엉덩이 존나게 흔듬. 중심도 잘 못잡음. 한마디로 딱 걸린거임.

친구하고 계속 꼬셔서 결국 2:2로 나옴, 와라와라 가서 술게임하면서 놈.

몇살인지 물어보니까 93년생, 우리는 90년생.

아무튼 게임계속하는데,

친구새끼는 술이 존나약해서 한병쫌 넘었을땐가부터 한잔먹을때마다 화장실가서 토 계속하고옴.

이새끼가 더웃긴게 내가 병따개 따는게임하는거 치지도않았는데, 쳤다고 먹으라고 팀킬을함.

이걸로 술깨고 집처갈때 진짜 ㅆㅇ함.

나는 원래 2병반에서 3병정도 먹는데. 모르는사람이랑있거나 뭔가 특별한자리면 계속 멘탈 붙잡고있음.

여자애들 둘이 계속 나한테 오빠 얼마나 마시냐고 계속 물어봄, 그때부터 난 반병이나 한병이 주량이라고 구라취.

어차피 애네들도 안믿는 눈치였음.

여자애들중에 A,B가있는데 

A = 술 잘먹는편이고 얼굴에 잘안보이는 스타일, 근데 알고보니 다 허세.

B = 내 친구랑 비슷해서 둘이 잘 맞아서 잘 놈.


내가 A 여자애 공략하기로함. 애한테 우리둘은 주량 애네들보단 쌔니깐 논스톱으로 3~4잔 먹자고 꼬심.

두번씩 꺾어마시자고. 꽉 채우고.

흔쾌히 수락함 알겠다고.

결국 나 빼고 3명 다 자고있었음.
(내친구 -> B -> 약간의텀 -> A)

친구새끼 진짜 술 어떻게든 깨울라고 별 짓 다함 ㅈㅈ때리고, 허벅지 꼬집고 머리잡아당기고 별짓다함.

그러더니 결국 멘탈 조금 회복함. 상황설명하고 여자애들 대리고 가자고함.

B먼저 대리고 나가라고 설명하고 나갔는데 친구새끼가 안보임.

전화하려고했는데.

내 핸드폰 배터리없고, 옆에 A 여자애 이미 나한테 기대서 자고있는데 손에 핸드폰을 꽉 쥐고있는거임.

뺏어서 친구한테 연락하려고 딱 키니깐 배경부터 시작해서 군인남자친구랑 찍은사진 도배되어있음.

계급이 일병인가? 그래보였음.

ㅁㅌ 가자니깐 꼴에 여자라고 싫다고 그러더니 앉아있고싶다고함. 

내친구는 B랑 이미 ㅁㅌ들어가는거봄.

그때 비가오는데 뭐 어찌할수가없었음. 주변에 그냥 비 안맞는곳가서 앉아있는데 애가 내허벅지에 누워서 또 잠.

여자애가 핫팬츠에 좀 박스한 티 입고왔는데 허벅지쪽하고 ㅂㅈ쪽 어루만짐.

몇분지났나. 내가 만지는걸 눈치챘는지 바로 딱 일어나더니, 


"오빠 왜 자꾸 어루만지는데?"

"엥 나 안만졌어." 

하면서 괜히 손을 다 때버림, 결국 지가 다시 내 허리쪽 끌어안더니.

"오빠 향수 어떤거 써 이거 불가리 블루지?"

"응 왜?"

"내가 이 향수 제일좋아하는데 헤헤헿ㅎ......"

하면서 또잠. 결국 또 깨움.

"그냥 ㅁㅌ가서 자는게 나을것같은데..."

"그지......그게 낫겠지....... 비도오는데......."



결국 ㅁㅌ까지 입성.

난 멘탈 거의 멀쩡한상태여서 A라는 여자애한테 카드쥐어주고 긁으라고함.

혹시 모를껄 대비해서.

ㅁㅌ가서 3~4번인가 하고, 아침에 인나서 친구하고 집주변가서 순대국밥 먹을라고

여자애 지갑열어서 2.3인가 들구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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