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코끼리랑 소개팅한 썰

먹자핫바 2020.10.29 16:58 조회 수 : 257

친구가 소개시켜준대 여자애를

평소에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었는데 

내가 그때 여자에 너무 굶주려 있어서 일단 무턱대고 좋다고 했지

카톡프사를 봤는데 나름.. 괜찮은 거야

보통 카톡프사를 지 얼굴로 안한애들은 진짜 ㅆㅎㅌㅊ 들이라잖아

근데 일단은 자기 면상을 당당하게 올려놨으니까 괜찮겠다 싶었지

이 생각이 앞으로 어떤 파국을 몰고올지는 난 진짜 몰랐다...

미리 번호를 받아서 

카톡을 한 2일인가 주고 받았어 

전화도 한 두번? 했는데 목소리가 존나 좋은거야

연예인중에 누구지 아 이름 까먹었다 그 색기 넘치는 애

내가 진짜 여기서 또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목소리 존나 좋은 여자라고 해서 만나봤는데 쓰레기장에서 몇만번 갈린 면상이 나올때도 있었거든

아무튼 학교 근처에 카페베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쨌든 같은 학교니까

소개팅 몇번 안해서 조금 두근거리는 마음 있잖아 그 뭔지 알지? 약간 가슴 꼬물꼬물거리는거 아 설명을 못하겠다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니네들 그거 아냐

진짜 아무도 설명 안해주고

아무도 뭐라고 안했는데 누군지 알게되는 그런 느낌?

아.. 저기 걸어들어오는 거대한 괴기생명체가.. 

나랑 2일동안 숫자 1 없어지네 마네 밀당하고

전화할때마다 좆 불끈불끈 솟게 만들었던 목소리의 소유자라는걸 바로 알겠드라...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는데.. 검은 스타킹도 아니다 

있는 힘껏 늘어나서 그냥 검은색이랑 살색이 콜라보된 신개념 색깔..

진짜 그 루피 기어3할때 막 거인족되잖아 일부분만

난 진짜 고무고무열매 드신줄 알았다 이 여자분은...


아무튼 이 코끼리가 주위를 휘휘 둘러보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거야...

그 사이에 있는 힘껏 도망쳤다... 바로 카톡차단하고...

아... ㅅㅂ 또 생각나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71 얼굴에다 쌌다가 여친이랑 헤어진 썰 먹자핫바 2020.12.09 414
40970 사촌여동생이랑 병원놀이한 썰 먹자핫바 2020.12.09 871
40969 c컵 맛있게 먹은 썰 먹자핫바 2020.12.09 865
40968 2ch) 스압주의) 프로그래머 이야기 먹자핫바 2020.12.09 143
40967 유치원교사 그녀 먹자핫바 2020.12.09 546
40966 여친이랑 룸카페에서 입싸한 썰 먹자핫바 2020.12.09 1461
40965 대리운전 하다가 만난 여자 썰 먹자핫바 2020.12.09 523
40964 나의 이상형 그녀와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20.12.09 916
40963 나때매 학교에 피파현질열풍불엇던ssul 먹자핫바 2020.12.09 65
40962 그녀와의 동거썰 9 먹자핫바 2020.12.09 294
40961 고딩때 야외에서 하는거 좋아한 썰 먹자핫바 2020.12.09 650
40960 건전한 안마 경험 먹자핫바 2020.12.09 375
40959 치과에서 있었던 썰 ㅇㅓㅂㅓㅂㅓ 2020.12.09 369
40958 집에 들어왔는데 이모가... ㅇㅓㅂㅓㅂㅓ 2020.12.09 728
40957 사회/인간 [혐] 중국의 8대 혐오스런 음식 ㅇㅓㅂㅓㅂㅓ 2020.12.09 203
40956 딸래미 친구가 울집에 오면 가끔 벌어지는 상황 ㅇㅓㅂㅓㅂㅓ 2020.12.09 431
40955 과외누나랑 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0.12.09 1805
40954 15살 차이나는 애인과 ㅅㅅ 썰 ㅇㅓㅂㅓㅂㅓ 2020.12.09 1217
40953 오덕인척 하는 조선족 본썰. txt 참치는C 2020.12.08 147
40952 상병휴가때 근친할뻔한 썰 참치는C 2020.12.08 106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