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099 | 브금) 돌팔이의사 많다고 해서 나도 생각나는게 있음 .SSul | ㅇㅓㅂㅓㅂㅓ | 2023.03.30 | 686 |
20098 | (안야함주의)나도 여친이야기를 써볼까함 | 동치미. | 2023.07.26 | 686 |
20097 | 오늘 여자애 위로해주다 사귀게됨.ssul | 먹자핫바 | 2023.09.10 | 686 |
20096 | 중2때 여자한테 설레였던 썰 하나푼다.ssul | 참치는C | 2023.10.30 | 686 |
20095 | 직업여성과 만났던 썰 | 썰은재방 | 2015.09.19 | 687 |
20094 | 여친한테 자위시켜본 썰 | 먹자핫바 | 2016.05.06 | 687 |
20093 | 여자 신음소리 듣고 파워헬스한 썰 | 썰은재방 | 2016.05.13 | 687 |
20092 | 어느 초대남의 디테일한 후기 썰 4 (완) | gunssulJ | 2017.08.08 | 687 |
20091 | 교회 누나랑 한 썰 3 | 참치는C | 2018.12.24 | 687 |
20090 | 강의실에서 여친이랑 한 썰 | 먹자핫바 | 2020.11.02 | 687 |
20089 | 과 동기 여자애 카톡 훔쳐보고 멘붕온 썰 | 먹자핫바 | 2020.03.28 | 687 |
20088 | 방음 안되는 복도형 원룸 끝방 여자 썰 | 먹자핫바 | 2020.03.01 | 687 |
20087 | 여친이 ㅂㄹ 검사한 썰 | 참치는C | 2021.04.21 | 687 |
20086 | 아줌마랑 썸타고 있는 썰 2 | ㅇㅓㅂㅓㅂㅓ | 2021.05.22 | 687 |
20085 | 서울대 여자랑 한 썰 2 | 썰은재방 | 2021.05.23 | 687 |
20084 | 회사 여선배 썰 | 동치미. | 2021.06.05 | 687 |
20083 | 중학교때 첫경험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1.06.29 | 687 |
20082 | 고2때 같이 알바하던 고3누나랑 아다뗀 썰 | 먹자핫바 | 2022.02.08 | 687 |
20081 | 소개받은 누나년한테 따먹혔던 썰 | 동치미. | 2022.04.03 | 687 |
20080 | 짜릿한 경험 썰 1 | 참치는C | 2022.06.08 | 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