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4학년때쯤일이었음.
근데 학기초에 어떤병신이랑짝이됬음
근데그새끼가 얼마나 열악하냐면
남의지우개를훔쳐서 지이름써놓질않나
게임힌답시고 내가 머리아픈데 싫다고하니까 존나쎄게딱밤놓고가고
암튼.. 찝쩍대는건쩌는 새끼였음
하루는 그새끼 카카오스토리쳐들어가봤더니
나 짝사랑하나봐 ㅠㅠ 라고 적어놓은거임?
근데 그때부타 그시키가 날 좋아하는걸 눈치챘었음
친한여자애는 나밖에 없었기 때문임 ㅇㅇ
어느날 장난으로 카카톡으로 너누구좋아하냨
이렇게물어봤더니 답장이 I love you
라고 온거임 그래서내가 존나 정색빨았지
그런데그새끼가 나보고 넌 날어떻게생각해?
라고 카톡이온거임 솔직히 난 그새끼전혀안좋아했다.
원수랑마찬가지였기때문에
그래서 진짜 원수새끼라고 적어서 전송버튼누르려다 인내를 무릅쓰고 답장을 씹음.
그담날 내가 학교가니까 (걔랑나랑같은반)
지도 쪽팔렸는지 친구뒤로 우물쭈물하면서 숨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같은학교라서
지나가다 종종마주치는데 (6학년임)
난 씹고지나감 ㅇㅇ..
지금은 남자친구도있고 잘있긴한데
그새끼가 거슬리는 이유좀..
아무튼 내 썰은 여기까지임
ㅂㅂ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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