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빵셔틀 썰

썰은재방 2021.05.09 19:49 조회 수 : 87

울학교에선 꾀 유명한 일진의 전용 빵셔틀이다. 

물론 나도 꾀나 유명하다.


매점에 사람많아도 괜찮다.

내가 어떤새끼 빵을 사러가는지 모두가 알기때문에 진짜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린다

나는 그 라인을 쏜쌀같이 달려가서 손에 쥐고있던 춴원짜리를 내민다. (손을 돈에 쥐고 달려야 시간단축이 된다.)


아줌마는 기다렸다는듯이 조잡한 토핑이 얹혀진 피자빵을 내밀고

나는 "아니에요. 그건 어제먹었잖아요 피자빵 다음날엔 초코 빵이라구요"

그렇게 초코빵을 쥐고 다시 매점을 뛰쳐나간다

잔돈은 받지 않는다. 물론 시간단축을 위해서.

걱정할 필요 없다. 이것이 바로 매점아줌마와의 타협의 산물이자 단골의 증표인 잔돈세이브 시스템이다.



교실문이 보이자 마자 그 안으로 일진에게 빵을 던져준다. 

이것은 우리의 우정의 증표다 물론 잘못던지면 쳐맞는다.



내가 빵을 사갖고 들어오면 일진은 항상 자신의 보물인 최신형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내장된 스탑워치로 몇초안에 빵을 사오나 확인하기 위함이다. (물론 1분넘기면 쳐맞는다.)

빵을 받아낸 일진은 스탑을 누르고 그 기록을 전하기 위해서 입을 연다.

나는 벅찬 호흡을 가다듬고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데....



가 오늘 있었던 일이다. 오늘 기필코 신기록을 세우고자 마음먹었지만 

빵을 잘못 준비한 멍청한 매점아줌마 때문에 10초나 날렸다. 

결국 오랜만에 1분을 넘겨서 2대정도 쳐맞았다. 역시 아직 주먹이 살아있더라



어쨋든간에 내 친구를 1분이나 기다리게 한것은 매우 유감이다.

멍청한 매점 아줌마 같으니라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504 클럽에서 뉴요커 백인누나 먹은 썰 2 썰은재방 2017.09.15 170
44503 회사 ㅊㅈ 티팬티 본 썰 썰은재방 2017.09.15 358
44502 36살 유부녀에게 따먹힌 썰 먹자핫바 2017.09.15 2681
44501 신앙심 깊은년하고 사귀었다가 존나 골깐 썰.ssul 먹자핫바 2017.09.15 132
44500 친구랑 클럽 갔다가 ㅎㅈ 개방한 썰 먹자핫바 2017.09.15 264
44499 키148 ssul 먹자핫바 2017.09.15 899
44498 기차에서 첫사랑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17.09.15 79
44497 내가 키스방 처자 만났던 썰 2 참치는C 2017.09.16 114
44496 아는 누나랑 노래방에서 처음 한 썰 참치는C 2017.09.16 272
44495 옆집 아줌마 초등학생애가 애기 낳은썰 .ssul (BGM 有) 참치는C 2017.09.16 194
44494 친구 병문안 갔다가 24살 간호사랑 한 썰 참치는C 2017.09.16 276
44493 특전사가 공익한테 개쳐맞은 썰 참치는C 2017.09.16 75
44492 10년 만에 만난 여자친구 썰 2 먹자핫바 2017.09.16 72
44491 ㅅㅍ 누나 칫솔에 똥묻힌 썰 먹자핫바 2017.09.16 116
44490 ㅇㄹ에 털있는 여자 먹자핫바 2017.09.16 752
44489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먹자핫바 2017.09.16 29
44488 내 인생 다시보기 SSUL 먹자핫바 2017.09.16 24
44487 내가 만난 여자 썰 먹자핫바 2017.09.16 62
44486 대리운전 하다가 만난 여자 썰 먹자핫바 2017.09.16 213
44485 21살 때 대구 모다아울렛 근처 안마방 썰 참치는C 2017.09.16 119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