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옆방 여자 ㅅㅅ 소리 들은 썰

gunssulJ 2021.05.26 12:53 조회 수 : 1084

원룸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8개월 째..
 
내가 사는 원룸은 지은지 3년된 최신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원룸이다.
 
벽은 콘크리트로 지어져 있어서 귀를 가져다 대고 조금만 집중하면 

옆집에서 나오는 TV소리, 통화소리, 샤워실 물 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옆방에는 여자가 산다. 나이는 대략  20살 초반 또래.. 

원룸 근처에 국립대가 있기에 기숙사를 들어가지 않고 아마
 
원룸을 잡고 사는 듯 하다.
 
옆집 여자와는 얼굴만 아는 사이다. 

현관을 열면 바로 그집 현관이 보이기 때문에 가끔 지나가다가 얼굴을 보곤 했다.
  
그런 옆집 여자에게 최근들어 남자친구가 생긴듯 하다.
 
물론 그 전에도 남자친구가 있었을지 몰라도 

며칠 전 그 날 이후로 남자친구가 생겼구나라고 확신했다.
 
 
때는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
 
피로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는데 원룸의 계단이 남녀의 웃음소리고 시끌벅적 하다.
 
잠시 후 옆집의 도어락이 띠리릭 울리며 발자국 소리가 들린 뒤 현관이 쾅 닫힌다.
 
  
쌔게 닫힌 현관문 때문에 잠이 깨버린 나는 

휴대폰으로 웹서핑이나 하고 자야겠다 해서 인터넷을 하기 시작했는데
 
약 5분 정도가 지났을까? 컴퓨터에서나 들어 봄 듣한 그런 소리가 내 방 벽을 타고 전해졌다.
 
순간 무슨 소린지 하고 생각했으나 

이게 옆방에서 나는 신음소리인걸 알아차리는대에는 5초도 걸리지 않았다.
 
 
아흑 아흑 간간히 넘어오는 신음소리.
 
나는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벽에 귀를 밀착시켰다.
 
귀를 벽에 밀착시키니 소리는 더욱 더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아주 희미하게 말소리도 들렸다.
 
'살살해 아파'
 
이미 옆집 여자의 얼굴이 떠오른 나는 터질듯 부푼 나의 소중이를 살살 어루만졌다.
 
  
잠시 후 방안에서 울리는 또각또각 소리.
 
아마도 옆집 여자는 하이힐을 신은채 남자와 섹스를 하는 중인가보다.
 
엊그제 본 검은 가죽 구두를 신었을까? 아니면 앞이 터진 분홍색 끈 구두를 신었을까?
 
머리속은 온통 보이지 않는 옆방에 대한 상상으로 복잡했다.
 
 
옆방에서 들려오던 신음 소리는 점점 소리가 멀어지기 시작하더니 

부억쪽에서 나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원룸은 1.5룸으로 방 한개 사이에 미닫이 문을 닫아놓아서 

부엌과 침실을 분리시킨 구조이다.
 
필히 이 쪽에서 나는 소리는 부엌에서 섹스를 할 때 나는 소리가 분명했다.
 
아흥 아흥 헉 헉  아 아 아 흑 '오빠 서서하니까 좋아?'
 
옆집 여자는 계속 신음소리를 내는데 남자는 꿀먹은 벙어리 마냥 아무 소리가 없다.
 
 
처음 신음소리가 들린지 한 15분 정도가 지났을까? 

다시 또각또각 소리가 들린 뒤에 샤워기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10월 3일은 그렇게 흘러갔다.
 

진짜 처음에 들었을 때는 심장이 터져나가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거즘 이틀에 한번꼴로 들리기 시작하니 무감각해지네요 ㅋ
 
그래도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귀를 갖다대고 눈 감고 듣곤 합니다.
 
월요일에는 주문한 청진기가 도착하겠죠 ㅋㅋ? 한번 제대로 들어보렵니다.
 
대사도 주의깊게 들어서 한번 다시 써볼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092 기숙사 살면서 가장 어이없었던 SSUL 먹자핫바 2021.06.08 133
44091 페이스북 가서 맥주 얻어 마시고 온 썰 먹자핫바 2021.06.08 55
44090 초딩때 태권도에서 아는형 이빨 부순 썰 먹자핫바 2021.06.08 63
44089 내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원나잇이 3P 였던 썰 1탄 먹자핫바 2021.06.08 520
44088 영어과외선생 썰 먹자핫바 2021.06.08 559
44087 유부녀 만나면서 알게된 썰 동치미. 2021.06.07 1081
44086 피방 알바녀랑 사귄 썰 동치미. 2021.06.07 395
44085 중2때 우리반 여자애 학교폭력으로 전학갔던 썰.. 동치미. 2021.06.07 229
44084 6살 연상과의 만남 1 먹자핫바 2021.06.07 365
44083 박철 옥소리 사건 또 불 붙었네요... 먹자핫바 2021.06.07 414
44082 몽골 여행간 썰 먹자핫바 2021.06.07 681
44081 지금 심경 복잡한 썰.txt 먹자핫바 2021.06.07 87
44080 무용과랑사귄썰 2편 썰은재방 2021.06.07 382
44079 아내가 사고로 죽었다 썰은재방 2021.06.07 254
44078 집에 개독년 3명 쳐들어와서 전도 한 썰.ssul 썰은재방 2021.06.07 220
44077 중딩때 도박 하다가 선생한테 걸린 ssul 썰은재방 2021.06.07 57
44076 아는 오빠한테 오랄 강요당한 썰 썰은재방 2021.06.07 896
44075 과외학생 패버린 썰.jpg 썰은재방 2021.06.07 114
44074 자취방에서 옆방이랑 소음분쟁한 썰 썰은재방 2021.06.07 147
44073 개초보 호구에서 강랜카 .지노 VIP 대접받기까지 썰 썰은재방 2021.06.07 9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