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요 ㅋㅋ
요즘 비도 자주 오고 덥고 그래서 쪼리 애용하고 있는 고딩입니다.
그 날도 쪼리 신고 자전거 타고 학원에서 집으로 오고 있었어요,
아파트 동 들어가기 전에 살짝 언덕이 있어서 페달 밟기가 힘들어가지고
잠깐 멈추고 다시 가려고 발로 땅을 힘껏 미는데 갑자기 쪼리가 벗겨진 거에요.
주으려고 자전거에 탄 채로 주춤주춤 후진하려고 하는데
그 때 우리 동에서 나오는 꼬마가 저를 쓱 보더니
갑자기 쪼리를 주워서 들고 와서 제 발에 신겨주는 거에요 ㅋㅋㅋ 신데렐라 된 줄 ㅋㅋ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 어 고마워..' 막 더듬거리면서 고맙다고 했는데
대답도 안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쿨하게 제 갈 길을 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손에는 실내화 주머니를 들고 ㅋㅋㅋ 귀여워
고맙고 귀여워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도통 다시 마주치기가 힘드네요 ㅋㅋ
오-유펌, 히익 심쿵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648 | 태어나 제일 쪽팔렸던...ssul | 참치는C | 2017.11.16 | 29 |
19647 | 옥탑방살때 옆건물 살던 모델같은 여자 썰 | 참치는C | 2017.11.16 | 107 |
19646 | 악마의 서열(솔로몬의 열쇠중 발췌) | 참치는C | 2017.11.16 | 39 |
19645 | 니들 떡집 가서 절대 카드 긁지 말아라 | 참치는C | 2017.11.16 | 147 |
19644 | 고2때 아다 뗀 썰 | 참치는C | 2017.11.16 | 205 |
19643 | 지루남 어린여자랑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17.11.16 | 236 |
19642 | 전 여친이 선배랑 사귀는 썰 | 참치는C | 2017.11.16 | 70 |
19641 | ㅋㄷ사다 쪽팔린 썰 | 참치는C | 2017.11.16 | 42 |
19640 | 퇴폐 이발소 갔다온 썰 | 동치미. | 2017.11.15 | 736 |
19639 | 정액 색깔이 누럼 | 동치미. | 2017.11.15 | 76 |
19638 | 의사인 친오빠에게 성폭행 당한 썰 | 동치미. | 2017.11.15 | 752 |
19637 | 택시인줄 알고탄 여자와의 썰 | 먹자핫바 | 2017.11.15 | 122 |
19636 | 친구 누나 브라찬 썰 | 먹자핫바 | 2017.11.15 | 77 |
19635 | 오늘격은일 .TXT | 먹자핫바 | 2017.11.15 | 33 |
19634 | 맥심 10월호 표지모델 - 서유리 | 먹자핫바 | 2017.11.15 | 99 |
19633 | 초등학교때 당당한 꼬마였던 ssul | 먹자핫바 | 2017.11.15 | 28 |
19632 | 여자사람 친구랑 술집에서 있었던 썰 | 먹자핫바 | 2017.11.15 | 95 |
19631 | 실화)집에서 하다가....모르는 남자랑... | 먹자핫바 | 2017.11.15 | 240 |
19630 | 밤에 학교탐방하다가 개이득 본 썰 | 먹자핫바 | 2017.11.15 | 120 |
19629 | 11년간 바둑 공부한 이야기 | 먹자핫바 | 2017.11.15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