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유흥녀 만나본 썰 #1

먹자핫바 2015.11.24 16:50 조회 수 : 351

26살에 유흥에 한참빠져서 매일 유흥을 드다드는 시절이였지.
한달에 노래방비로만 400 썼으니까...
2차되는 노래방은 아니고 그냥 퍼블릭인데 뭐 외로워서 자주갔지.
그때가던 노래방에 고정으로 오던 년이 있었는데 라도년이였다..ㄷㄷ
아무생각없이 가서 술먹고 이야기 하고 좀 만지고... ㅋㅋ 
뭐 그렇게 가다보니 정이 붙었나 집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지냈제

하루는 쉬는날이라고 연락와서 술 한잔먹자고 하길래 
알았다 라고 하고 서로 편한차림에서 만났는데 이쁘긴 이쁘더라.
술 한잔하고 공원에 앉아서 커피 먹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걔가 그러더라., 

나 정말좋아하는데 일이 이일지라 사귀네 마네 말을 못하겠다고..
뭐..나도 그렇게 사귀고 싶은마음까지는없어서.
그냥 너 편한대로 해라. 라고 말았지...... 
그날 그렇게 있다가 ㅁㅌ가서 한번하는데 
나한테 진짜 2차는 나간적도 없고 그럴일도 없고 하면서 밑밥깔더라
애시당초 유흥애들 말 믿지도않고 , 믿을이유도 없어서 
응응 하고 말았지. 

그 뒤로는 싹 달라지더라 ㅋㅋ 앞으로 이런대 오지말고 이럴돈있으면 
모아서 장가갈 준비하라면서.. 술 마시고 싶으면 그냥 자기랑 밖에서 먹자고 하고 
내가 장난식으로 그냥 룸가서 여자랑 술 먹고 싶다 하면 존나 질투하면서
쉬는날 준코가서 룸식으로 놀아주더라 ㅋㅋ (알바들이 지나가면서 눈 호강좀 했제) 

아무래도 일이 일이니까 당일 현금많이 벌잖아? 
맨날 퇴근하면 (새벽4시) 우리집와서 밥해놓고 나 깨워주고..(가끔 이벤트로 입으로 해주면서 깨워주더라 ㅋㅋ) 
그리고 남자는 주머니에 현금이 있어야한다고 매일 매일 내 지갑에 5만원씩 넣어주더라. 
아 물론 나도 회사다니고 월급버는데 그거는 그냥 저축하라고 하고 매일 용돈주더라 ㅋㅋ
나도 그 돈 다쓰는게 아니라 걔랑 밥먹고 술먹고 논느데 썼어..ㅇㅇ 걔가 한달에 한 300~500정도 
벌었어는데 나중에 돈 모아서 뭐뭐 하고싶다 공부하고 싶다 웅얼거렸지. 

뭐랄까..항상 본인 일때문에 나에게 항상 저자세에 미안해하고 슬픈눈으로 나 바라보더라 ㅋㅋ
거기에 가끔 진상와서 ㅈㄹ 하면 나한테 울면서 전화와서 일때문에 어쩔수없었다 라는 식으로 
울고 집에 와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더라;; 나야 상관없어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도 싹싹 빌고 ㅋㅋ
다행이 그 가게에 마이낑 이런거는 안물려있어서 좀 자유로운편이고 명품병도 성형병도 없고 
좀 철없는 나이 (당시 22살) 에 돈벌러왔다가 물려물려 넘어온 케이스인듯함.
마이낑물려있으면 그렇게 자유롭게 쉬지도 못하는데 이년은 지가 쉬고 싶을때 쉬고 그러하더라..

한 4개월 정도 반동거(새벽에 와서 내 아침 해주고 나 깨워주고 나 출근하는길에 내가 얘네집까지 태어다줌 회사가는길이라..)
돈 좀 모았는지 고향으로 내려가더라..... 그뒤에 가끔 연락와서 보고싶다는둥 해서 내려가서 밥도먹고 ㄸ도 치고함..
지금은 연락안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71 시장에서 할머니들한테 깽판부린썰.ssul 참치는C 2015.12.08 152
5970 숙대생이랑 부산 여행 썰 참치는C 2015.12.08 235
5969 바텐더랑 ㅇ나잇 썰 참치는C 2015.12.08 354
5968 물리치료사랑 성적 긴장감 놀이 즐긴 썰 참치는C 2015.12.08 319
5967 갑자기 고딩생각 존나난다.ssul 참치는C 2015.12.08 202
5966 전신 약발라주던 간호사 썰 gunssulJ 2015.12.07 329
5965 짝사랑했던 년 사회에서 다시 만난 썰 먹자핫바 2015.12.07 261
5964 오래 굶어 밝혔던 여자 썰 먹자핫바 2015.12.07 434
5963 연애와 결혼은 진정한 타이밍인가 먹자핫바 2015.12.07 146
5962 부모님한테 진짜 잘해드려라.ssul 먹자핫바 2015.12.07 140
5961 몽고녀와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5.12.07 369
5960 고딩때 전학 온 애랑 사귄 썰 먹자핫바 2015.12.07 180
5959 ㅅㅅ 파트너 분양합니다 ㅋㅋ 인증샷 먹자핫바 2015.12.07 544
5958 KAIST 합격했더니 반응. SSUL 먹자핫바 2015.12.07 215
5957 초딩때 돈주워서 가지려다가 혼나고 주인찾아준.SSUL 먹자핫바 2015.12.07 150
5956 우리나라가 호구나라라고 불평할게 아니라 먹자핫바 2015.12.07 131
5955 요거트 존나좋아하는 여친이랑 연구한 썰 먹자핫바 2015.12.07 234
5954 군대에서 ㅅㅅ한 썰 먹자핫바 2015.12.07 424
5953 고3때 가출한 중삐리 먹은 썰 먹자핫바 2015.12.07 434
5952 같은 원룸 사는 여자와 썰 1 먹자핫바 2015.12.07 28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