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호프집 알바한 썰 1

gunssulJ 2022.01.19 20:07 조회 수 : 190

때는 대학교 3학년 여름 방학..

나는 그때까지 정식적으로 알바를 해본게 별로 없었음...
그래서 여름방학때 경험삼아서 알바를 해보자 생각했고 알바하고픈 동네 호프집 초이스함....
근데 사장이 면접보러 오래ㅋㅋ 나름 긴장해서 조낸 준비해서 갔지... 근데 나이랑 전번만 묻고 합격 이지랄... 면접이라고 말하지를 말던가...

암튼 알바를 시작함... 몇달 알바를 안했는데도 잼난 썰들이 많았음... 그중에서 사장 부인 이야기를 해볼께...

하루 이틀동안은 조낸 어리버리깠는데 술집알바를 안해봤으니 뭘 알겠어...
맥주 거품내면서 따르는 것도 조낸 힘들고 테이플 메뉴 외우는 것도 힘들고 서빙할때 요령껏 하는 것도 힘들고 암튼 다힘들었음...

근데 점점 적응이 되면서 재밌게 일하기 시작했는데 며칠뒤에 나랑 같이 알바했던 남자가 그만두고 땜빵으로 사장부인이 나옴...
원래 사장부인도 같이 일했는데 얘때문에 집에 있다가 나온거였음
나이는 사십대 초반 이고 사강이 40대 되면 딱 그런 얼굴일것 같더라... 단발파마에 이쁜 미시얼굴인데 슴가는 없을 것 같았음...

사장은 뒤에서 안주거리 만들고 사장부인하고 나랑 서빙 겸 계산하는 시스템이었음...
그러다보니 사장부인하고 말을 많이 하게됨... 농담도 많이 하고 친해지고...

근데 하루는 새벽한시쯤에 사람들 다가고 사장친구 세네명하고 사장부인의 남동생이 오더라...
그리고 다른 손님들은 다 빠지기 시작하니깐 그 일행하고 사장부부하고 같이 술먹기 시작...

사장 부인의 동생인건 어떻게 알았냐면...
이색히가 나한테 일하고 있는데 나한테 악수하면서 자기는 사장부인 동생이라고 잘 부탁한다고 이럼ㅋㅋㅋㅋ
뭘 잘 부탁해ㅋㅋ 지금 생각해도 븅신같은 말같네...
그러더니 얼마안있다가 가데... 부대에 복귀 어쩌구 저꺼구 하는데 부사관같았음...

술자리가 테이블 중간에 있고 할게 없으니 계산대에 서서 걍 멍때리면서 술자리 이야기에 귀를 기울임...
근데 사장 친구한명이 사장부인을 쳐다보는게 이상하더라...
뭔가 술기운을 빌어서 야릇하게 쳐다보는게 쫌 그랬어...

그래도 그때까지는 별 생각도 안들고 해서 멍을 조낸때리는데 사장이 그만 끝내고 가라는거야 자기가 여기 마무리한다고...
그래서 술자리가 길어지나보다 하고 나는 나옴...
그리고 멀지만 동네에서 호프집을 구한거라 집까지 운동삼아 20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였음...
암튼 중간쯤 걸어갔나... 음악을 들으려고 핸폰은 꺼내는데 핸폰이 없는거야.... 그래서 조낸 짱나서 호프집으로 갔지..

술집앞에 사장차가 세워져있는데 거기서 사장은 자고 있더라...
사장 버릇이 뭐냐면 피곤한 날에는 자기가 안주만들일 없을때는 차로 가서 자다가 안주만들일 있으면 내가 부르러 가는거였어..
내가 핸폰찾으러 갔을때도 피곤한지 거기서 자고 있더라...
호프집이 이층이었는데 올라갔는데 위쪽 계단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별관심도 없고 일단 핸폰찾아서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에 호프집에 들어갔는데...

사장부인하고 그 사장 친구한명이 안보이는거야...
퍼즐은 맞춰졌고 나는 코난모드가 됨...

핸드폰을 가지고 나오면서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 하고 벙찌게 됨...
그리고 어떠게 할까 하다가 일단 내려간다음 1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감
참고로 3층부터는 원룸이었음...
그리고 신발을 벗고 아주 조용하게 내려감... 지금생각하니 아... 병신같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갔는데 ㅅㅇ소리가 나는거야...
아주 조그마하게 아흐.. 아흐... 이렇게 아줌마 소리가 나다가 끝무렵에 남자가 이따 나와하고 여자는 어떻게 나와... 그리고 남자가 말들어 이런식의 대화였음
그러다가 다시 호프집으로 들어가더라...


2부는 다음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95 딸래미 친구가 울집에 오면 가끔 벌어지는 상황 참치는C 2018.11.15 192
23294 여고딩이 뱉은 침 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18.10.23 192
23293 오늘 만났던 보징어냄새 썰 푼다 먹자핫바 2018.09.02 192
23292 후배와 디비디방에서 한 썰 참치는C 2018.07.12 192
23291 펜션 놀러갔다가 야외ㅅㅅ한 썰 참치는C 2018.07.03 192
23290 룸살롱 마담 따먹은 썰 1 썰은재방 2018.06.19 192
23289 어제 장안동 성인나이트 가본 썰 썰은재방 2018.06.03 192
23288 아직도 못 잊는 최고의 첫경험 썰 1 동치미. 2018.06.03 192
23287 고급 유흥주점에 놀러가서 이수정 먹은 썰 먹자핫바 2018.05.27 192
23286 변호사 아내가 바람핀 썰 썰은재방 2018.05.20 192
23285 (펌) 나의 경험담 참치는C 2018.03.10 192
23284 홍대 헌팅녀 비디오방 썰 먹자핫바 2017.10.25 192
23283 3년동안 날 가지고논 개같은 여친한테 복수한 썰 gunssulJ 2017.09.26 192
23282 컴퓨터 as아저씨랑한썰 썰은재방 2017.09.20 192
23281 5층 학생의 ㅂㅈ 본 썰 gunssulJ 2017.07.14 192
23280 펌) 조건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 결말 동치미. 2017.05.22 192
23279 [썰] 20대에 경험했던 고시원녀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7.04.12 192
23278 미국인여친 사귔었을때의 썰 먹자핫바 2017.01.20 192
23277 성인나이트에서 만난 돌싱녀 집에 간 썰 참치는C 2017.01.10 192
23276 원주 빨간집 후기 썰 먹자핫바 2016.12.25 1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