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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벌써 10년전이네.

좆고딩때 실업계 다녔었는데 내가 지각을 존나 자주했음

그러다 보니까 벌점이란게 쌓여서 교내봉사를 하게됐는데

무슨 보도블럭을 쌓는거임. 리어카에 흙퍼다가 사이사이 매꾸고

근데 나만 열심히하고 양아치새끼들은 제대로 안하길래 좆같아서 교내봉사 안감

그렇게 쌩까니 죄질이 더 붙어서 사회봉사를 가게됨

무슨 요양원 같은곳 갔는데 그 지역 학교에서 양아치란 양아치들은 다옴

다 존나 한가닥하게 생긴 새끼들끼리 서로 기싸움하는데

내가 거기서 어떻게 살아남겠냐.. 눈치보며 복도에 밀대걸레질이나 하고 있었지

근데 시발 무슨 애새끼들이 크로우즈제로 찍나 그 좆만한 공간안에서 패거리 만들어서

우루루 몰려다니고 옥상에서 담배나 피고 이러고 있더라 또 나만 일함 시발새끼들

에이 씨발 좆같은 새끼들 존나 가오잡네 하고 씨발씨발하며 그만두고 그냥 나옴 또 안감

안나가니 괘씸했는지 학생부 선생이 존나 먼곳에 요양원으로 보냄

그래도 학교 안가고 거기서 수업일수 챙겨준다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가봤는데

웬걸 이번에 간곳은 양아치들이 하나도 없고 조용함

그래서 그냥 또 복도 미싱질 하며 지내는데 오전 10시정도 되니 차 두대 들어오더니

웬 시발 건달새끼들 들어오는거임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되보이는넘들

그러더니 입구에서 담배한대 걸쭉하게 피더니 들어와서 요양원 아줌마들이랑 수다떰

보니까 씨발새끼들 법원에서 사회봉사 쳐받고 온 범죄자 건달 깡패 새끼들이였음

미친; 양아치들 피하려다 깡패새끼들 만난거임

근데 점심시간에 이새끼들이 나 봉사 일수 안채우고 도망가다가 여기까지 온거 아니까

은근히 겁주면서 "아가 재끼면 안됀다ㅋㅋ" 하며 지랄함

그래도 나이를 처먹어서 그런지 그냥 조용히 할일하고 그러길래 나도 열심히 함

근데 점심 지나서 오후 2시인가 치매할머니들 간식 주는 시간에 깡패새끼들 존나 꺼려하면서 하기싫어함

그러더니 슬슬 눈치보더니 나 불러서 나보고 들어가서 요플레 먹여주고 오래

뭐 별거있나 하고 들어가서 어떤 장순애 할머니인가 이름이 아직도 기억남 그 할머니 요플레 먹여주는데

갑자기 요플레 숟가락 물시더니 안뺌

그래서 아 숟가락 삼키면 안되는데 하고 할머니 할머니 하고 덜덜 떨다가

기가 막힌 방법이 생각난거임

우리집 강아지도 뼈다구 물면 안놔주다가 코에 바람 호 불면 부르르 떨며 놔주던게 생각난거임

그래서 얼굴 가까이 가져가서 호 부는데

갑자기 입에서 오물오물하더니 요플레랑 숟가락 내 얼굴에 뱉음

얼굴에 부카케 당한거 처럼 존나 진득진득하게 침이랑 섞여 개판됌

근데 건달새끼들이 그거 보고 존나 쪼갬

주변 둘러보니 모든 시선이 나보고 쪼개는거 보임

그래서 그자리에서 글썽글썽 하고 있으니 할머니가 미안한지 손 만져주는데 움

막 존나 서글프며 왜 내가 남들 학교가서 하는 이시간에 이딴 개수모를

저런 씨발 범죄자새끼들이랑 겪어야되는지 하고

그리고 여차저차 해서 정리하고 짜증나서 나가서있는데 깡패새끼 한명 오더니 담배 권함

그래서 저 담배 안피는데요 하니

괜찮다고 괜히 우루루 다니며 길거리에서 피며 폼잽고 하지말고 그냥 이럴때 피라고 하며 은근히 또 겁주면서 권하니

어쩔수 없이 핌 이때가 내가 담배 처음 펴봄

결국 지금까지 담배 못끊고 있음 개씨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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