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공익 가는방법 알려준다.ssul

먹자핫바 2022.02.01 13:03 조회 수 : 78

사실 난 현역임 아니 현역으로 갔었지


현역들은 훈련소 가기전에

뭐 이것 저것 피검사 하고 적성 검사하고 옷나눠주고 하면서

3일정도 시간을 보냄(훈련소 입소전 단계),공익은 하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그 첫날밤

 

왠 돼지새끼들 코고는 소리가 

코코코코꾸꾸ㅜ꾸꾸꿀 꿀  이럼ㅡㅡ

 

그러자 사람들이 막 코곤다고 비웃고 그러더라

 

그 상황을 지켜 본 난 '코골면 안되겠다'

코골면서 자면 불침번 서는 새끼들이나 생활관 아이들이 날 비웃겠지 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코로 숨 안쉬면서 잘려고 노력함 


사실 나도 코골기 때문에,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선임한테 까이는 그런 글을 많이 봄 .. 그래서 더 신경 썻던거 같음 


근데 이게 공익과 현역의 터닝포인트였음

 

근데 막상 잘려니까 , 돼지들이 꿀꿀 거리는 소리 때문에 도저히 잠이 안오더라 

그래서 씻고난후 물기있는 수건을 얼굴에 올리고 잤음 


그리고  10분인지,30분인지 1시간인지 모르겠다

 

심장이 조여오면서 숨도 안쉬어지고  눈알이 딱! 떠지면서

 허허어허어허어허ㅓㅋ커커 하고 일어남

진짜 생애 21년동안 그렇게 심장이 아프고 숨이 막혔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불침번  서는 새끼들 놀라가지고

시발!  거리더니

 

'저렇게 수건을 얼굴에 올리고 자면 위험한데'

'단체생활 하기 힘든 타입이네'

이런 소리 한마디씩 조용히 하더라 

 

그래서 수건던지고 다시 잤다 ?

 

근데 그 후로도  심장에 아주 극심한 고통을 느끼면서 숨도 못쉬면서 허허헝넣너허커커컿어헝 하면서 깸

그걸 6번정도 반복하니까 드는 생각이

 

시발 여기서 더 잤다간 내 심장이 감당못하고 부서져서

심장마비 걸리겠다

 

딱 그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5분을 10분을 고민한듯 

다시 잘까,그냥 조교 찾아갈까,뜬눈으로 밤을 샐까

그래도 어쩌겠나 이게 다 사회생활이고 적응해야지 하면서 잠을 청했음

 

근데 그 후로는 아주 푹 잠, 그리고 개운하게 눈을 떳을때는 병원이였음 ??

내가 일어나니까 조교가 있더라

조교가 하는 말이

 

내 불침번 차례인대 옆에있는 새끼가 날 깨워도 내가 안일어남

그 순간 그새끼가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바로 조교한테 갔나봐

그리고 조교가와서 날 업고 차타고 부릉 부릉 군병원으로 달림

 

병원에 도착하고 의사가

AED라고하나 ? 전기 충격기로 퍼퍽하고 날  소생시킴

 

 

이게 정신적으로

코고는 돼지새끼들 때문에

내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난 저렇게 코골면서 안자야지 하고 생각한걸 뇌가 ok하고 받아들인거임

그래서 잘때 뇌가 무의식적으로 코골면안되 하면서 코로 숨쉬는걸 정지 시켜버렸다는 거임

 

그리고 군의관이 하는말이

이런일은 적지만 있다,오늘 잘 때는 푹 잘 수 있을 것이다 

너도 첫날 밤만 그런거지 내일은 괜찮을 것이다

 

근데 문제가 있다

 

'넌 공식적으로 5분을 죽었기 때문에 현역못해' 그러더라 

 

근데 죽었고 나발이고 면젠가 하고 너무 기뻐서 포커페이스 못하고 얼굴에 미소가 번질때

 

' 면제는 아니고 공익이야,새끼 좋아하는거봨ㅋㅋ '  라고 함 레알ㅋ

 

그게 벌써 1년전이네

 

 

 

뒤지면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168 헬스장 누나 동치미. 2022.03.17 558
49167 19 세기 말과 20 세기 초 해부실습 의료 학과생 동치미. 2022.03.17 191
49166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애 집 간 썰 참치는C 2022.03.17 308
49165 헬스클럽 썰 .jpg 참치는C 2022.03.17 155
49164 아 일진한번패고나니까 존나시원했던썰.Ssul 참치는C 2022.03.17 173
49163 내 친구 성취향 알아낸 썰 참치는C 2022.03.17 309
49162 찜질방에서 빨린 썰 참치는C 2022.03.17 602
49161 동물농장 ㄱㅅㄲ.ssul 참치는C 2022.03.16 284
49160 특전사가 공익한테 개쳐맞은 썰.SSUL 참치는C 2022.03.16 157
49159 아는 누나 핸드폰 복구하다 야한 거 발견한 썰 참치는C 2022.03.16 660
49158 2차 간 썰 풀어봄 참치는C 2022.03.16 238
49157 마사지 받으러갔다가 중국미녀랑 화끈하게 보낸 썰 먹자핫바 2022.03.16 961
49156 c펌]조별과제 무임승차 대처법.txt 먹자핫바 2022.03.16 117
49155 B 어플에서 외국인 만나 모텔간 썰 먹자핫바 2022.03.16 340
49154 일진들 사이에서 짝녀 구한 썰 먹자핫바 2022.03.16 207
49153 친구랑 썸타는 여자 팬티 훔쳐온 썰 먹자핫바 2022.03.16 285
49152 제주도 갔을때 권총 쏴본 썰.txt 먹자핫바 2022.03.16 120
49151 여친 회사에서 ㅅㅅ한 썰 1 먹자핫바 2022.03.16 640
49150 우리학교 여자애가 동영상 유포된 썰 먹자핫바 2022.03.16 577
49149 편의점 갔다가 고딩으로 추정되는 알바생과 그녀의 패거리에게 욕 처먹은 SSUL.sad.. 먹자핫바 2022.03.16 58
위로